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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탐구라는 문학의 본령을 따라 평금 박종구 선생은 5권의 시집을 펴냈다. 인간 본질의 문제를 깊이 파헤치던 그 끝에 다다라 창조주를 만나고, 이후 그에게 시작(詩作)은 물리 세계와 하나님 나라를 잇는 다리 놓는 일이 되었다. 그의 시는 인간의 참담함과 삶의 고단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그 삶을 뒤따르는 아가페적인 사랑을 여러 성경구절의 인유로써 통전적인 신학으로 엮어낸다. 거기 핵심이 되는 이미지는 '메시아'다. 이러한 평금의 시를 사랑하는 각계의 평론가, 문인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그를 조명하고 해석하였다. 삶의 승화, 겸허한 찬미의 언어를 담은 박종구 선생의 깊은 시 세계와 문학의 심도에 이르게 될 것이다.

목차

조신권 - 인문적 탐구에서 성서적 영성, 영적 자전과 통전신학으로 지양한 박종구의 시 세계

조신권 - 통전적 신학관점으로 엮은 테힐림
김봉군 - 목회자가 부르는 사랑과 구원의 노래
조신권 - 아가페의 알파 포인트와 오메가
박이도 - 어머니, 순이 또는 ‘나’와 메시아의 페르소나
조신권 - 평금 박종구의 문학세계
김지원 - 빛의 언어로 짜 올린 영혼의 노래
박영교 - 《천년 그리움으로 떠 있는 섬》 속의 詩 世界
김남식 - 평금 박종구의 저술과 사역 탐구
최규창 - 인간 구원을 위한 잠언적 메시지
김외숙 - 언어에 날개 달다
김우규 - 창조신앙의 시적 전개
김영진 - 시인의 진실
문영탁 - 대명사의 잠상, 그 Equivalence 명사 또는 주어를 만나려는 경주자의 열심
박이도 - 박종구의 “은혜”
박이도 - 스케치풍의 단순미, 사유의 끈을…
김철교 - 로고스를 향한 시인의 언어
이영호 - 목사 이전에 완벽한 문학인이다
이영지 -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일하기의 행복
이지현 - 혼탁한 세상을 향한 예언자적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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