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통사상의 형성과정에는 성 어거스틴이 있었다!
기독교의 역사관을 체계화시킨 어거스틴의 대표작, 그리고 신앙의 규범을 제시한 신앙지침서

기독교의 역사관은 세상의 역사관과 구별된다. 세상은 윤회론적이거나 과학물질에 근거한 낙관주의적 역사관을 가지고 있지만, 기독교의 역사관은 시작이 있고, 과정과 내용이 있으며 그 마지막이 있다. 그러한 흐름 가운데에는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다. 기독교 역사관이 세상의 역사관과 다른 이유는 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상의 나라가 번성하고 사람들의 인식에는 드러나 있을지라도, 결국 역사 가운데 승리하고 번성하며 드러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바로 이러한 기독교 역사관의 토대를 마련해준 것은 어거스틴의 「신국론」이다. 어거스틴은 당시 이교도의 침입과 당시 사회 내에서 기독교의 신에 대한 무용론이 일자 이에 대한 반론으로 기독교를 변증하기 시작한다. 결국 하나님나라가 승리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기독교 정통 사상의 근본이 되었으며, 이는 오늘날까지고 우리에게 소망의 근거가 되어진다.

신국론 요약
제1권 이교 사상에 대한 교회의 답변
제2권 이교 사상에 대한 교회의 고발
제3권 아방신들을 폭로함
제4권 이교도들 사이에 있는 영적 종교의 흔적들
제5권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이방 로마의 자유-대조
제6권 영생을 주지도 못하고 경배받기에도 합당치 못한 로마의 신들
제7권 자연신학의 불충분성
제8권 플라톤 주의 - 이방 세계 최고의 철학, 그러나 기독교에 못미침
제9권 이교의 귀신과 기독교의 천사
제10권 삼위일체 하나님께 대한 예배, 그리고 성육신 교리
제11권 천지창조 - 그 의의, 목적, 그리고 선함
제12권 인간의 창조와 악의 기원
제13권 인간의 타락과 그 결과
제14권 두 나라
제15권 두 나라의 역사에 대한 성경적 해설
제16권 동일 주제 계속
제17권 두 나라에 대한 예언적 언급
제18권 점술과 예언
제19권 인생의 이상과 존재의 목적
제20권 장래의 삶
제21권 죄 - 그 벌과 용서
제22권 의 - 그 안식과 자유
● 신국론의 개요 / 존 N. 휘기스
● 신국론의 이해 / 에드워드 하디
● 신국론 서두 / 에티엔느 질송
● 신국론에 관하여 / 피터 브라운
● 신국론의 두 도성 이해 / 김명혁
신앙 핸드북 / 성 어거스틴
신앙 핸드북의 분석과 역사적 평가 / 아돌프 폰 하르낙

■ 추천사
「신국론」의 위대성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5세기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은 이 책을 간과할 수 없다. 이 책을 참작하지 않고는 아무도 중세를 이해할 수 없다. 이 말은 역사가들에게 해당될 뿐 아니라 이에 못지 않게 교회 정치가들과 개혁자들 심지어 솜모래드(Sommerlad)와 같은 근대 사회주의 운동의 지도자들에게도 해당된다.
일찍이 헐팅 백작(Count Herting)은 이에 대한 책을 썼고, 최초의 연설에서 그 원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 책은 「참회록」을 제외하고 어거스틴의 어떤 작품보다도 더 널리 읽혀졌다.
┃존 N. 휘기스(John N. Figgis)│

---

■ 본문 속으로
「신국론」은 그 책의 근접한 기원에 대한 설명만으로는 완전한 해명이 불가능하다. 이 책을 단순히 로마의 몰락에 관한 책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피상적인 견해이다. 로마의 약탈이라는 사건이 없었어도 그는 「신국(神國)에 대하여」라는 글을 썼을 것이다. 로마가 약탈당했다는 사건은 카르타고의 어거스틴에게 특수하면서도 도전적인 청중을 제공했다. 결국 로마의 몰락은 단순히 동료 기독교인 학자들을 위한 순수한 주석이 될 뻔한 책을 이교사상을 논박하는 명저로 바꾸어 놓았다. 「신국론」은 '모든 시대를 위한 논문'이라기 보다는 한 노인이 점증하는 강박관념에 몰려 기획한 저술이다.
「신국론」을 저술하기 시작하던 해에 어거스틴이 카르타고에서 행한 설교를 읽어보면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도 이 저서의 동기와 진정한 방향이 무엇인가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죽음이 사망의 삼킨 바 될 때, 이런 일들은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 때는 완전하고 영원한 평화가 임할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나라 안에 있게 될 것이다. 형제들이여! 특히 추문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 때에,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피터 브라운(Peter Brown)│신국론에 관하여│p. 196│

성 어거스틴 소개

중세 기독교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교부로, 개신교와 로마가톨릭교회 등 서방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이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출생하여 카르타고에서 유학하였고,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제도 아래에서 공부하였다. 한 때, 마니교와 신플라톤주의에 빠져있기도 했지만, 회심 후 남은 일생을 목회자와 신학자의 삶을 살며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의 주요한 신학 사상은 루터나 칼빈을 통해 이어져왔고 오늘날까지 기독교의 영적 자산이 되었다. 그의 저작 『고백록』, 『신국론』, 『삼위일체론』은 현재까지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성 어거스틴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