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관점에서 개관한 메릴 교수의 구약성서!"
미국 대학의 학부과정의 학생들에게 구약역사에 관한 저서중 가장 사랑받는 책!

이 연구는 구약에 대해서 이스라엘을 통해 보이신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의 역사 기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그 역사적 구조가 전체 골격을 이루었다. 그러나 이 골격에 덧붙인 것도 있다. 그것은 성경 이야기에 빛을 비추는 지리적·역사적·고고학적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비롯하여 성경 역사가 발생한 고대 근동 세계에서 취할 수 있는 정보였다. 저자는 오늘날 과학적 주장들을 가지고 구약의 신빙성에 대해 비판하는 경향이 있기에 그 점에 각별히 주의를 하고 있다. 구약 가운데 설화채 부분들을 풀어 쓰지 않으려고 가능한 한 애썼지만 물론 일치성과 매끄러움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이야기를 다른식으로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기사의 보고가 아주 자명하지 않은 그러한 곳들에서는 각별히 주의했다.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은 이를 구약의 한 종으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보조 수단으로 연구하여 구약의 메시지가 더 쉽게 파악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제1장 서론
제2장 태초에
제3장 건국의 조상들
제4장 국가의 창건
제5장 신정의 기초
제6장 정복과 은사
제7장 위대한 시대
제8장 분열된 집
제9장 재난 전의 정화
제10장 귀환과 갱신
참고문헌

■ 추천사
구약성서를 역사적 관점에서 개관한 메릴교수의 이 저서는 미국 대학의 학부과정의 학생들에게 구약역사에 관한 저서 중 가장 사랑받는 책이다. 또한 구약성서를 좀더 심도있게 연구하고자하는 평신도들에게 많이 읽혀온 책이다. 그렇다면 이 책이 1966년도에 출판된 이후 30년 가까이 수많은 독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이 보수적이며, 학문적이며, 쉽고, 명쾌하게 쓰여졌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구약역사를 가르치다보면 두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자유주의적인 입장까지 일일이 소개하며 역사를 가르치다보면 학생들이 구약성서의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기도 전에 성서에 대해 가졌던 권위를 포기하며 그 충격으로 신앙까지 무너지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성서에 대한 흥미마저 잃어버리는 학생도 생긴다.
반면에 이를 두려워하여 구약역사를 단순히 성서에서 추려 가르치다보면 대학 교육이라기에는 너무나 학문성이 결여된 교회학교 성경공부 차원에 머무르게 된다. 이 두 가지 어려움을 극복한 책이 메릴의 이 저서이다. 메릴은 이 저서에서 구약역사를 보수적인 입장에서 그러나 학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는 구약의 기록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며 독자에게 성서각권에 나타난 이스라엘 역사를 이야기 하듯이 친숙하게 소개한다. 고대 중근동의 배경에서 구약에 쓰여진 역사 전체를 평이하게 소개하는 그는 자유주의적 학설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배제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저서는 미국 대학의 강의용 교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늦은 감이 있지만 크리스챤 다이제스트사를 통하여 이 책이 빛을 보게되어 기쁘다. 대학생들뿐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 또는 구약역사를 보수적 입장에서 쉽게 그러나 학문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줄 믿는다.
┃건국대학교 히브리학과 교수 | 최명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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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욥기
욥이 역사상의 실존 인물이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겔 14:14; 약 5:11), 그러나 그가 필시 팔레스타인 동쪽 사막에서 그리고 족장시대에 살았다고 말하는 것 외에는 그가 어느 때에 그리고 심지어는 좀더 구체적으로 어느 곳에서 살았는지에 대해서 확증할 길이 전혀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보수주의 신학자들은 욥기가 그렇게 일찍 쓰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욥기가 솔로몬 시대에 쓰여진 것으로 거의 확실시 한다. 대부분의 자유주의 학자들은 그것이 쓰여진 시기를 그보다 아주 훨씬 후기에 쓰여진 것으로 여기며, 심지어 어떤 학자는 그것이 바벨론 포로기 이후 시대의 것으로 간주한다.
욥기에 저자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있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알려지지도 않고 있지만, 그것을 쓴 사람이 누구이든지간에 그 사람은 문학사상 가장 큰 은사를 부여받은 극작가 중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그의 저작 목적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한 경건한 사람의 인내를 묘사하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물론 그와 같은 요소가 거기에 분명히 들어 있는게 사실이지만, 신정론-즉,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왜 의인이 고통을 당하는가 하는 문제-이라고 하는 오래 전부터 내려온 문제에 대해서 답변하려는 데 있었다. 혹은 그렇지 않다면 그 목적은 사람이 그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려는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 또한 그렇게 될 경우 그 사람의 진정한 문제는 그의 의에 대한 자부심이었을 것이다.
┃본문 262-263 p. 中에서 |

유진 H. 메릴 소개

The Bible Knowledge Commentary
달라스 신학교의 교수진들이 편집한 권위있는 성경 주석서. 성경전체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편집됐다. 본 주석시리즈는 보다 능력 있는 강해설교와 보다 깊이 있는 QT를 원하는 목사, 신학생, 성경교사, 평신도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설교 자료로서의 활용뿐 아니라 성경 연구 및 QT에도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강점을 가진 현대인의 주석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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