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한번도 안 적이 없었던 하느님``-
교조주의적인 하느님이해를 넘어 현대인들이 처음으로 새롭게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

이 세상 속에 하느님은 존재하는가?
하느님은 여전히 전지 전능하신 분인가?
하느님은 세상 밖에서 가끔씩 세상일에 개입하시는 분인가?
오늘날 과학시대에는 하느님이 정말로 ` 실직한 신` 인가?
본서의 저자는 거의 30년 간 하느님에 관한 강좌를 열어 가르쳐왔다. 이 책은 50년 이상 기독교 전통 속에 살면서. 기독교전통을 성서 전통과 성서 이후의 전통에 충실하면서 현대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던 저자 자신이 여정에 기초하고 있다. 이 책은 하느님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고 또 하느님을 어떻게 이미지 화하느냐 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한 - 하느님에 대한 개념과 이미지들이 하느님에 관한 관념 뿐 아니라 종교생활 그 자체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한 몇 가지 일반적인 통찰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종교다원주의와 교차 문화적 종교연구의 틀 속에서 기독교 신학을 수립하려는 한 시도이다. 기독교에 초점을 맞추고 기독교 청중을 염두에 둔다는 점에서. 이 책의 대상은 우선 기독교인이지만. 동시에 이 책은 기독교계의 화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고려하면서 저술되었다. 이 책은 현재의 다른 기독교인들 그리고 과거 기독교계의 인물들이 끊임없이 질문해 온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들이 배워왔던 것보다 더 깊은 차원에서 이해된 기독교전통은 설득력을 갖고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 본서는 교조주의적인 하느님 이해를 넘어 현대인들이 처음으로 새롭게 하느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

<21세기 기도교 총서>를 발간하면서.
서문
서론 처음으로 다시 만난 하느님
제1부 하느님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장 내가 처음 만났던 하느님
2장 왜 범재신론인가?
제2부 하느님의 이미지 그리기
3장 왜 그리고 어떻게 이것이 중요한가?
4장 예수와 하느님
제3부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삶
5장 하느님에 대한 개방: 영성의 마음
6장 하느님의 꿈; 함께 아파하는 삶의 세계를 향한 정치
7장 구원; 이 땅위에서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NOTES

`` 이 책은 진정으로 전통적이며 생생하게 현대적인 방식으로 하느님이 누구이신 지를 우리에게 말해주는데 . 이런 작업은 오랫동안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작업이다. 이 책은 종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비신자들과 또한 기독교의 교리를 수긍하지 못하는 신자들의 심금을 울려줄 뿐 아니라. 자신은 확고한 믿음을 가졌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깨달음을 줄 것이다. 이 책에서 기독교는 사적인 영성생활로 축소되지 않고. 저자가 우리를 안내하는 하나님은 우리의 개인적인 삶 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새롭게 방향을 조정하도록 요청한다.
┃로버트 벨라 | Habits of the Heart, The Good Society 의 저자 |

`` 한줄기 신선한 바람처럼. 우리 모두를 해방시켜 주는 책이다. ``
┃해롤드 쿠쉬너, | 「왜 착한 사람들에게 나쁜일이 생기는 가?」의 저자 |

``우리를 강하게 설득하여 우리의 영혼을 되살아나게 하는책이다.``
┃프레데릭 뷰크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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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속으로

하느님에 이미지에 미친 영향

멀리 있는 힘있는 존재로서의 하느님( God as a Distaint Powerful Being ).
이미 지적한대로. 왕으로서의 하느님이라는 근본적 이미지를 수반하는 군주 적 모델은 ` 거리`를 암시한다. 이 거리는 힘과 동시에 장소에 있어서의 거리를 가리킨다. 자신의 왕국을 통치하는 왕과 마찬가지로 , 하느님의 힘과 권위는 세계 위에 군림한다. 언덕 위 높은 곳에 성벽이 둘러쳐진 궁궐에 사는 왕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은 세계로부터 분리되어있다. 그러므로 멀리 있는 곳에 성벽이 둘러쳐진 궁궐에 사는 왕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은 세계로부터 분리되어있다. 그러므로 멀리 있는 왕과 군주로서의 하느님의 이미지는 ,이 책의 1장에서 기술한 것처럼. 초자연적 유신론의 전능한 신의 개념과 상응한다. 실상 군주 적인 하느님모델은 나의 어린 시절 초자연적 존재로서의 하느님개념에 옷을 입혀주었다. 나는 하느님을 왕으로보다는 아버지로 이미지를 그리긴 했지만. 그것은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것이었다. 즉 그 둘은 ` 저 바깥에` 계신 능력 있고 권위 있는 남성적 존재로서의 하느님이었다. 따라서 하느님의 군주 적 인 이미지는 세상과 분리된 초자연적인 존재로서의 하느님개념과 똑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남성으로서의 하느님 (God as Male)
군주 적 모델은 남성이미지를 사용하여 하느님에 관해 말한다. 이것은 여성의 삶에 있어서만이 아니라 남성의 삶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게 될 것이다.

법의 수여 자와 심판자로서의 하느님( God as Lawgiver and Judge)
지적한 대로. 이 모델은 하느님의 사랑에 대해서 강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이 모델자체의 법적인 틀과 논리 안에서만 그렇게 할 수 있다. 법의 수여 자와 심판자로서의 하느님: 하느님의 법의 위반으로서의 죄: 죄짓고. 징벌을 받아 마땅한 자로서의 인간: 필연적인 것으로서의 속죄.: 자비하시고. 그래서 의롭게 될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예수를 통해) 열어주는 분으로서의 하느님: 그리고 끝으로 영원한 상벌을 수반하는 최후의 심판그러므로 이 모델은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신 분으로서의 예수를 끌어들인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법의 수여 자와 심판자로서의 하느님의 이미지는 그대로 두고 법의 틀 속에서 기독교적 삶의 이미지를 그리게 된다.
┃본문 112-113 p. 中에서 |

마커스 보그(Marcus J. Borg) 소개

마커스 보그는 오늘날 대표적인 역사적 예수 연구가 중의 한 사람으로서, 오레곤 주립대학교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국 성서학회의 '역사적 예수 분과' 책임자이며 '예수 세미나'의 정회원이다.

그의 저술중에는 Conflict, Holiness and Politics in the Teaching of Jesus(1984), Jesus: A New Vision(1987), 김기석 역, 『예수 새로 보기』(한국신학연구소, 1997); Jesus in Contemporary Scholarship(1994), Meeting Jesus Again for the First Time(1995), 구자명 역, 『미팅 지저스』(홍성사, 1995), Jesus at 2000(1997), Jesus and Buddha: The Parallel Sayings(1997), God We Never Knew(1997)은 한인철 목사가 번역하여 한국 기독교연구서에서 출판될 예정이며, Reading the Bible Again for the First Time(2001)은 김기석 목사가 번역하여 다산글방에서 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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