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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들에게 신학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신학을 멀리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신학 책이 너무 학문적이기만 한 것도 그 한 가지 이유일 것이다.

종말에 관한 훌륭한 저술이 많이 있지만, 평신도들에게 권할만한 책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다. 읽기가 어렵고, 실제 신앙생활과 거리가 먼 내용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이 책을 쓰기로 했다. 종말에 대하여 지대한 관심이 있지만, 전문적인 신학공부는 하지 않은, 한국교회 지성적인 평신도들에게 초점이 맞추어, 종말에 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할 수 있는 한 그리스도인과 삶과 관심사에 직접 관계될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질문의 대상이 되는 주제들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여기서 다루는 주제는 종말에 관한 최근의 신학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신학 훈련을 받지 않은 평신도로서는 쉽지 않은 부분들도 다소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에서 관심의 대상이 아닌 주제는 아마 하나도 없을 것이다.
- 머리글 중에서

목차

1. 서론

2. 죽음(Death)

3. 사후의 중간상태(Intermediate State)

4. 죽은 자의 부활(Resurrection of the Dead)

5. 천년왕국(Millennium)

6.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Second Coming)

7. 최후의 심판(Final Judgment)

8. 천국과 지옥(Heaven and Hell)

9. 새 하늘과 새 땅(New Heaven and New Earth)

10. 나오는 말 : 종말에 관하여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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