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와 연인 사이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10가지 방법

당신의 배우자를 정말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열쇠는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남편을 이해하면, 아내를 이해하면 결혼생활이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도대체 어떻게 서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폴 투르니에 박사는 이 책에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이 만난 수많은 부부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가면서 부부가 서로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열 가지 방법을 친절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부부와 연인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이 책을 읽으십시오.
말하지 않아도 모두 이해해줄 거라고 착각해서
말해도 이해해 주지 못할 거라고 지레 겁을 먹어서
꺼내지 않았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들을
솔직하고 용기 있게 털어놓으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 생활은 이제 당신의 몫입니다.

역자서문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해하기 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내 남편은 신비스러운 섬이랍니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표현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고난 차이점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남녀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 자체에 차이가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서로를 돕기 위해서는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완전한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께 개인적으로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나는 결혼 상담가이자 정신 치료사의 입장에서 삶의 지혜를 나누는 투르니에의 농축된 조언을 하루 빨리 한국의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
......
이 책도 1962년 스위스에서 처음 불어로 출판된 이래 우리말로 번역된 것만 해도 다섯 가지가 넘는다. 이 책도 존 길모어(John Gilmour)가 영역한 1967년 영문판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기존판에 오역이 적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곤 했는데 결정판을 내는 심정으로 신중하게 저자의 의도를 전하려 노력하였다.
우리 나라도 농경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가족간의 접촉 기회가 줄어들고, 가부장제적 가정이 평등 부부 관계를 지향하면서 갈등이 생겨나고, 부부간에 효과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가출과 이혼이 급증하고 있다. 이혼율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행복한 결혼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책을 손이 드는 이들마다 사랑과 이해의 도구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란다. 지금은 행복한 결혼이 많이 필요한 때이다.
| 역자 정동섭 교수(침례신학대학교 기독교상담학과장)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 1898-1986) 소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내과의사이자 정신의학자. 제네바 대학과 파리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여 내과의로 개원했으나 1932년 일명 옥스퍼드 그룹 운동을 통해 신앙생활에 전환점을 맞게 되면서 자신의 의학적 관심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돌아보게 된다. 이후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데만 관심을 갖지 않고, 그들의 걱정과 고민을 들어 주는 환자들과의 대화가 신체적인 질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전인적 인간 치유에 매진한다. 이를 토대로 그는 인간적인 문제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신체적인 질병과 치료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격 의학’을 창시했다. 또한 현대 심리학과 기독교를 통합시키는 데 공헌했는데, 그의 심오하고도 실제적인 사상은 책과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을 변화시켰다. 1940년 첫 책 「인간 치유」(생명의말씀사 역간)를 시작으로 「모험으로 사는 인생」, 「여성, 그대의 사명은」(이상 IVP 역간), 「폴 투르니에의 선물」(새물결플러스 역간) 등 수많은 책을 집필했다. 정신 의학과 심리학, 기독교 상담 영역을 포괄하는 그의 저서들은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 1898-1986)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