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외면하는 시대 정신을 거부하고, 성경적 진리를 선포하라!"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교사 레슬리 뉴비긴의 진리에 대한 확신
"나의 사역은 자신감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도록 사람을 격려하는 것이다!"

선교사로서의 현장성과 학자로서의 학문적 분석과 적용이 탁월한, 영국 국교회가 낳은
세계적인 복음주의의 지도자인 레슬리 뉴비긴은 번뜩이고 탄탄한 논리로, 현대와 탈현대 세계에서
기독교의 진리와 권위의 원천을 분석하고 있다.
그는 현대 사회가 이성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권위에 관한 모든 주장을 의심하고 있음을 간파한다.
그는 교회가 성경, 전통, 이성, 경험을 신적 권위에 대한 근거로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뉴비긴은 이것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서로의 관계를 모색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인이 이야기로서의 성경을 말하며 그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살아갈 때에야 현대 사회에서
복음의 적실성을 주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책 속으로
전통
예수께서 책을 한 권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찰하는 것이 권위에 관한 토론에서 매우 중요하다.
예수께서 글을 쓰신 유일한 기록은 땅에 쓰신 것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한 권의 책도 남기지 않았다.
우리가 아는 대로 그분은 자신 뒤에 올 이들에게 자신을 대표할 공동체를 만드는 사역에 헌신했다.
그느 기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해 주는 방식으로 그들을 가르쳤지, 기록된 문서를 주지 않았다.
예수의 거의 모든 말씀이 동일하지 않은 판(versions)으로 우리에게 남겨졌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러지 않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분명히 예수의 의도를 거스르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보다는 네 복음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무슬림들에게는
진정한 복음을 상실했다는 명백한 증거로 인용된다.
그러나 교회는 네 개의 서로 다른 복음서가, 조화된 단 하나의 판으로 대체되는 것을 거부하였다.
한편으로 신약 성경 기자들은 그들이 가르친 것이 예수의 의도를 충실하게 묘사하였다고 역설한다.
그들은 창작자가 아니라 메신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예수의 가르침과 사역에 관한 이야기들은 서로 다른 정황에 맞도록 적합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본문 중에서(46~47p)

1. 신적 권위
권위에 대한 현대의 의심
포스트모던의 반동
귄위: 외적인 권위와 내적인 권위
오지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2. 신적 권위의 중재
성경
전통
이성
경험
3. 현대성의 맥락에서 신적 권위를 증언하기
인용 문헌
색인
주요 도서 목록
역자 후기

레슬리 뉴비긴 (Lesslie Newbigin) 소개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1909.12-1998.1)은 WCC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 운동의 지도자로서 진보·보수 양진영에서 모두 존경받는 세계적인 인물, 인도에서 35년 간 선교사로 사역하였고, 은퇴 후에는 서구 사회의 기독교 변증과 복음 전도에 크게 기여한 사상가요 변증가이다. 주요 저서로는 「현대 서구 문화와 기독교」(대한기독교서회), 「선교신학개요」(한국신학연구소), A Word in Season (Eerdmans), Truth and Authority in Modernity(Trinity Press Int'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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