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게 읽는 동화
서로 안아 주는 기쁨.
프리허그의 사랑을 전해주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우리는 누군가 자기를 따듯하게 안아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안아 준다는 것은 인정해 준다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같은 편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위로와 사랑이 들어 있고 이해와 존중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이 안아 주는 일이 이상한 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낯선 사람을 안아 주는 일이 어렵다면 가까운 사람들부터라도 조건 없이 안아주는 일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사람들 사이에 가로 놓여 있는 벽이 사라지고, 경계하고 의심하는 마음이 녹아 내리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공짜로 안아 주겠다고 나서는 이 책의 소년 같은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 도종환(시인) 추천사 중에서 -

김현태 소개

김현태 선생님은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 대학교를 졸업한 동화 작가입니다. 2000년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기도 한 선생님은 그동안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엄마가 사랑하는 책벌레』, 『마법의 독서 치료사』 등을 집필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카네기 캠프』, 『긍정의 한줄』, 『행복한 사과나무 동화』를 비롯하여 『생각쟁이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긍정의 씨앗』, 『선물』 등의 책들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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