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기도

하루는 저희 아이가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이 어디에 있어?” 저는 아이에게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그리고 제 손을 아이의 가슴에 갖다 대고 말했습니다. “네 마음속에 살아계셔!” 아이가 눈이 동그래지더니 다시 질문을 했습니다.
“엄마 마음속에도 살아계셔?” 저는 확신을 갖고 말했습니다. “그럼, 그렇고 말고!”
너무도 좋으신 우리의 예수님!
이런 예수님의 존재를 확실히 느낄 때가 놀라고, 두렵고, 슬프고, 걱정하고, 불안하고, 자신이 없고, 고통이 왔을 때 일 것입니다. 상황과 모양은 다르지만 유아시절의 작디 작은 인생에도 늘 놀람과 두려움이 도사립니다. 이미 오래 전에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에게도 찾아오시듯,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언제나 찾아오셔서 위로하시며 예수님은 은밀히 말씀하십니다. “걱정하지마, 내가 너를 지켜줄거야.”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랑 속에서 푸르고 아름답게 커 나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겠습니다.

구유선 소개

아이들 마음속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줄까를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는 동화 작가이다. 손과 마음에 담겨진 글들은 때때로 동화가 되기도 하고, 수필이 되기도 하며, 기사나 칼럼이 되기도 한다.

숭의여자대학 문예창작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계간지 <민주통일21>에 동화 <서울 돌쟁이>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쓴 책으로 <자녀축복기도문>(최귀영 공저), <큐티학습법>(강승모 공저), <창작동화와 함께 읽는 예쁜 이야기 시편>, <숲의 왕>, <엄마는 너를 사랑해>, <예수님은 너를 사랑해> 등이 있다.
gsy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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