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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 영혼치유의 결정판이라고나 할까요? 397년과 400년 사이에 한 명의 성인이 아니라 한 명의 죄인으로서 감동적 필체로 써 내려간 어거스틴의 <고백록>은 엄밀히 보자면 자서전이나 회고록이 아니라 고백의 기도, 영혼의 찬미입니다. 한 권 두께로 이어진 찬양 기도입니다. 자기 자신이 곧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증거임을 지적함으로써, 영원한 실재를 풀려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영혼의 목마름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탁월한 영성지도 지침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옮긴이

목차

이 책을 펴내며
어거스틴의 저서
고백록의 내용

제1장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고백
제2장 유아기
제3장 어머니의 돌봄
제4장 카르타고에서
제5장 감사 제물
제6장 시간은 지체하지 않는다
제7장 치유와 회복
제8장 밀라노로 찾아온 어머니
제9장 친구들
제10장 완전에 이르는 길
제11장 심플리키아누스
제12장 모니카의 죽음
제13장 기억에 관하여
제14장 하늘과 땅
제15장 살아 있는 영혼

성 어거스틴 소개

중세 기독교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교부로, 개신교와 로마가톨릭교회 등 서방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이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출생하여 카르타고에서 유학하였고,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제도 아래에서 공부하였다. 한 때, 마니교와 신플라톤주의에 빠져있기도 했지만, 회심 후 남은 일생을 목회자와 신학자의 삶을 살며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의 주요한 신학 사상은 루터나 칼빈을 통해 이어져왔고 오늘날까지 기독교의 영적 자산이 되었다. 그의 저작 『고백록』, 『신국론』, 『삼위일체론』은 현재까지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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