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제 힘으로 살아보려고 기를 쓰는 모습,
이 세상을 사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우리에게 가르쳐준 다이고로.
살아가는 삶의 고귀함,
선한 마음과 용기,
가족 간의 사랑…….
다이고로는 내 인생에 참으로
소중한 것들을 주었습니다.
다이고로야, 정말 고마워.
1977년 여름, 아와지시마에서 기형원숭이를 촬영하던 사진작가가 아기원숭이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왔다. 팔다리가 없는 이 원숭이는 다이고로라는 이름으로 가족과 함께 2년 4개월의 생애를 힘껏 살았다.
장애를 안고 태어나서도 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간 다이고로. 생명의 반짝임을 전해주는 사랑과 감동의 포토스토리.





1. 중증 장애를 가진 원숭이가 새 가족이 되다
다이고로의 추억
딸들과 다이고로 사이에서 고민하다
첫 여행
다이고로와 함께 고향에
다이고로가 데구루루 굴렀다!
2. 딸 셋 더하기 아들 한 마리
제 힘으로 기었다!
인간과 똑같은 잠정을 가진 원숭이?
단오 날
차가운 말을 던지는 사람들
다이고로가 일어섰다!
말썽꾸러기 다이고로
3. 가족, 저마다의 길 떠나기
잊을 수 없는 그날
다이고로도 시치고산 축하
이제 다이고로는 눈을 뜨지 않아
저마다의 새 출발
4. 정년 후, 유후인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부부가 함께 장래 설계
장애인들도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여관
저자 후기
해설 - 조용한 경고
역자 후기 - 다이고로의 선물

「다이고로야, 고마워」독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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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늘 가까이에 두고 싶다. 강하게 그렇게 생각했다. 벌써 몇번이나 읽은 이 책, 나도
　말하고 싶다. 고마워, 다이고로!
● 무어라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러운 다이고로의 동그란 눈동자가 시선에 들어와 아무런 망설
　임도 없이 구입한 한 권. 읽기 전에 손수건을 준비하길…
● 이 책을 읽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반드시 뭔가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책입
　니다.
● 사진이 많고, 읽기 같은 구성이기 때문에 어린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
　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꼭 추천합니다.
● 사랑이 가득한 사진, 마음이 흐뭇해지는 다이고로와의 하루하루를 써내려간 글, 우리에게
　무언가를 강력하게 호소하는 책.
● 내가 만났던 수많은 동물책 중에서도 최고의 책이었습니다.
● 동물과 인간이 이렇게까지 서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몹시 인상 깊었습니다.
● 처음으로 책을 읽고 울었습니다. 꼭 읽어봐주세요. 분명 뭔가 대답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
　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타니 준코(大谷淳子) 소개

1937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히로시마 시내에서 원폭을 경험했다. 1957년 도쿄로 와 오타니 에이지와 결혼했고, 그 후 사진작가로서 공해와 직업병의 현장을 쫓는 남편의 활동을 후원하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지은 책 | 《다이고로는 천사의 날개를 달았다》《유후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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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에이지(大谷英之) 소개

1931년 오이타 현 유후인에서 태어나, 도쿄 사진대학을 졸업했다. 1954년부터 일본방송, 1964년부터는 후지TV에 소속해 활동하면서 <백생증의 공포(산림노동자의 실태)> 등 개인전을 긴자 니콘 살롱에서 열었다.
┃지은 책 | 《기형 원숭이는 고발한다 - 인류를 향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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