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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왕(수원제일교회 담임목사)
17년 전 김호성 목사님이 우리교회 부목사일 때, 평택 작은 교회로 간다고 할 때 말렸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하나님의 뜻이 거기에 있었음을 계속 목도해 왔습니다. 어언 17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평택에 있는 작은 교회에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목회가 어렵다, 힘들다고들 하는데 평택세교중앙교회는 부흥과 성장을 계속했습니다. 지금도 그 흐름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가 신도시에 위치한 것도 아닌데, 나름 그 성장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차 김 목사님이 목회의 비결을 책으로 담아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책은 목회의 답보상태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옹달샘에서 솟아나오는 한 바가지의 시원한 물과 같은 역할을 하리라 확신합니다. 또 목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통찰력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일독을 강력히 권합니다.

문병호(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주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또한 사랑이시므로 주님의 진리는 오직 사랑으로써 계시되며 역사한다. 따라서 말씀의 진리, 혹은 진리의 말씀은 갈하고 주린 영혼을 채우는 양식과 음료가 될지니, 어찌 그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우리에게 제일의 즐거움이 되지 않겠는가? 물을 멀리하는 사람은 헤엄칠 수 없고 숲을 멀리하는 사람은 새소리를 즐길 수 없듯이, 진리를 멀리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더불어 먹고 마시는 기쁨에 동참할 수 없다. 그러므로 말씀의 울타리 안에 즐거이 머물자!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듯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신령한 꼴을 먹고 지혜롭고 아름답게 자라가자!
부족한 종의 신학교 동기 되시는 김호성 목사님의 구령에 대한 열정과 목양에 대한 헌신은 이러한 간절함과 애통함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지는 바, 그 면면이 본서의 지면마다 깊고도 은밀하게 배여 더할 나위 없는 향기를 풍기고 있다. 여기저기 땀과 눈물 자국이 선연한 오랜 정인의 편지 같기도 하다. 괜히 심방을 와 '잠시 들렀습니다' 하고 꾸부정한 대면의 문안을 전하곤 돌아서기 전에 기도까지 해주시는 애틋한 마음 같기도 하다. 그러니 다만 독자들이여, '하나님이 다 하시니 이 세상에서 목회가 제일로 쉽다' 하며 틈만 나면 겸손을 떠시는 어느 한 목사님이 무릎이 닳도록 기도하면서 갈파하신 '질리지 않는 진리'를 거저 만끽만 하시길!

서정호(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무)
신학교 기숙사 같은 방에서 함께 할 때부터 김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사고의 틀에 짜 맞추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의미하시는 바에 직접 귀를 기울이게 함으로써 생활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게 하는 귀납적 성경 연구, 즉 프리셉트 성경공부를 하셨습니다. 또한 강사로 섬기면서 철저히 하나님 말씀 중심의 목회를 준비하신 목사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천박한 심리학을 이용한 설교나 예화와 개그로 청중의 귀만 즐겁게 하려는 현대 강단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집중한 결과 단독 목회 16년 만에 100여명 성도에서 1700여명의 성도로 부흥 성장시킨 목사님의 목회 철학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진리임을 증명하는 산 증거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책 제목에서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의 말씀, 오직 진리만을 전하겠다는 목사님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쇠퇴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오직 진리로 승부를 걸어 성공한 평택세교중앙교회와 김호성 목사님의 책을 만난 것은 참으로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읽고 절망에서 희망으로 변혁되기를 소망하며 다시 한 번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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