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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영적존재들에 대한 믿음은 모든 종교, 모든 인종, 모든 장소에 걸쳐 나타났다. 하지만 계몽주의 시대를 거쳐 과학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서구인들은 소수를 제외하고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는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은 영적인 존재에 대하여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특히 바울서신 에베소서뿐 아니라 신약성경 전체에서 예수님의 사역은 사탄과 어둠의 영들과의 투쟁이라는 관점을 분명히 제시한다. 지상 사역 동안에 예수님은 마귀와 대항하셨고, 십자가에서 사탄에게 치명타를 가하셨다. 사탄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해 완전히 패배했지만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하나님의 주권적인 허용하에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강력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사탄과 악한 영들과 지속적으로 싸웠다. 오늘도 사탄은 불신자뿐 아니라 그리스도인과 이 세상의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영적전쟁에 관해서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성경신학적인 관점에서 집필된 책이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사탄과 영적인 세력들에 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해 주는 탁월한 책이다. 매일 영적인 전쟁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사탄과 악의 세력들에 관해서 분명히 인식해야 하며 그들을 대적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방법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영적인 전쟁을 위한 최고의 전신갑주(the whole armor of God)가 될 것이다.

목차

약어표
저자 서문
서론

제1부 -영적 세력들에 대한 1세기 사람들의 믿음
1. 마술과 점술
2. 그리스·로마와 동방의 종교들
3. 점성술
4. 유대교
5. 예수님의 가르침

제2부 -영적 세력들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
6. 영적 세력들이란 무엇인가?
7. 십자가에서 일어난 영적 세력들의 패배
8. 새 나라와 신자의 정체성
9. 신자들에 대한 영적 세력들의 영향
10. 오직 그리스도
11. 영적 전쟁
12. 영적 세력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최후의 승리

제3부 -영적 세력들의 현대적 의미
13. 실체인가, 신화인가?
14. 영적 세력들과 사람들
15. 영적 세력들과 사회

결론
영적 세력들과의 싸움

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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