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테일러 대학교 학생과 직원을 태우고 돌아오던 승합차가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대형 교통사고로 다섯 명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로라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다.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 로라는 가족들의 극진한 간호를 받으며 점차 의식을 회복한다. 사건 발생 후 5주가 지나면서 가족들은 이상한 낌새를 채게 되고, 결국에는 자신들이 돌보던 환자가 로라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비슷한 시각, 이미 5주 전에 사랑하는 딸을 땅에 묻고 슬픔에 잠긴 세락 가족에게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한 통은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주는데….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뒤바뀐 충격적인 사건을 통과하면서 한순간도 믿음을 잃지 않는 두 가족의 모습이 전 세계인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목차

1.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2. 2006년 4월 26일
3. 중환자실
4. 새로운 현실
5. 기다림
6. 고통 한가운데서 받은 위로
7. 포트웨인에서 시드니까지
8. 첫 번째 고비
9. "생일 축하해, 휘트니"
10. 고비를 지나
11. 삶의 축제
12. "안녕"
13. "삶이 예전과는 완전히 다를 거예요"
14. 깨어남
15. 뒤바뀐 운명
16. 이 진실을 가족에게
17. 죽은 자에서 산 자로
18. 비극에서 피어난 희망
19.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20. 그날 이후
21. 앞으로 나아가기

에필로그
책을 펴내면서
사건일지

추천의 글

이 책을 읽으면 세 번 놀라게 된다. 첫째는 다섯 생명을 앗아간 끔찍한 교통사고에 놀라고, 둘째는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이 뒤바뀐 어이없는 신원 확인 과정에 놀란다. 하지만 이런 비극적인 상황에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두 가족의 신앙은 더더욱 놀랍다. 인생을 살면서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을 한두 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신앙의 유무를 떠나, 어떤 이유에서든지 고통과 슬픔, 실의와 회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위로를 전해주는 책이다.

| 김성묵_두란노아버지학교 국제운동본부 본부장

그저 머리에만 머물던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으로 내려와 실제 삶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보여준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신앙이 현실이 되고 주를 향한 찬양이 생사를 넘어 계속되기를 바란다.

| 신우인_<하늘에서 온 첫 편지> 저자

내 평생 목격한 이야기 중 최고다. 수많은 반전과 상상조차 힘든 끔찍한 비극을 통과한 이 두 가족은 정말 놀라운 사람들이다. 그들의 용서와 믿음은 정말 특별하다. 이 사람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도 시종일관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는데, 그 비결은 다름 아닌 그들의 신앙이었다. 나는 신자는 아니지만, 그들을 보면서 신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 매트 라우어_NBC <투데이 쇼> 앵커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현실’이란 표현은 바로 이 사건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

| USA 투데이

끔찍한 실수와 감동이 뒤엉킨 2006년 전미 최고의 뉴스!

| 피플

마크 탭 소개

그는 「스트라이크 존(Strike Zone)」(앤디 페티트, 밥 레코드와 공저)과 EPCA 골드 메달을 수상한 「소용돌이로부터(Out of Whirlwind)」를 포함하여 10권의 책을 저술한 작가로서, 현재 인디애나에서 아내와 세 딸, 그리고 두 마리의 닥스훈트와 함께 살고 있다. 책을 쓰지 않을 때는 인디애나 지역의 소방서에서 기관 목사와 자원봉사 소방관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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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린 가족, 세락 가족 소개

<반 린 가족: 돈, 수지, 리사, 케니, 마크>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 사는 반 린 가족은 야외 활동을 즐긴다. 결혼 생활 30년을 맞은 돈과 수지 부부는 미시간 어퍼 반도에서 열리는 청소년 성경 캠프에서 일하는 전임 사역자다. 큰딸 리사는 물리치료사를 꿈꾸고 있다. 둘째 케니는 남 캘리포니아에서 직장을 잡고 생활하고 있다. 셋째 마크는 결혼해서 디트로이트 지역에 산다. 먼저 간 막내딸 로라 때문에 상심에 잠길 때도 있지만, 반 린 가족은 지역교회와 공동체를 성실하게 섬기고 있다.

<세락 가족: 뉴웰, 콜린, 칼리, 휘트니, 산드라 세펄베다>
북부 미시간에 산다. 아버니 뉴웰은 청소년부 목사이며, 어머니 콜린은 체육교사다, 장녀 칼리는 테일러 대학교를 졸업하고 아프리카에 살면서 거리의 아이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세락 가족과 함께 사는 산드라는 그랜드 밸리 주립대학을 휴학하고 우간다 어린이들을 돕는 인비저블 칠드런(Invisible Children)에서 1년간 일했다. 이후에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다. 막내 휘트니는 테일러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최근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아프리카 케냐로 건너가 먼저 가 있던 언니와 함께 어린이 사역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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