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종교인으로서 오늘날 종교의 품격을 아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재미있고 슬기로운 이야기 열다섯 편.

종교적 진리는 높고 어려운 곳에 있지 않으며, 그 진리를 이어가는 바탕 또한 까탈스럽거나 까다로움에 있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삶 속에 놓여져 있다.
살아가는 것이 곧 종교요 종교생활이어야 할진대 어찌 이리 복잡하고 다단한 것인지, 왜 종교 생활이 일상의 삶보다 슬기롭지 못한지 그 궁금증을 여기 펼쳐본다.

목차

설날과 전도사님의 생일·7
축귀(逐鬼) 기도회·17
부흥회와 최면술·28
오프사이드와 프리킥·38
난산(難産)인 돼지를 위한 기도·48
하늘인가, 땅인가?·60
전도사 어머님과 성경 낭독·72
생쥐와 피아노·82
울고 가는 장모님, 울고 오는 처제·93
전도사로 태어나서·101
여름 수련회·120
총각 전도사의 주례·133
시험, 그리고 시험·142
키 크고 밥 잘 먹는 전도사·158
빵목사의 탄생·174

추천의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