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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동안 사역을 해 오면서 그리고 책을 만들어 오면서 성도들이 경험했을 잘못된 것들에 대한 마음의 아픔과 영혼의 상처를 조금이라도 치유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그리고 현재 교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가지 부패와 부조리 그리고 정치적 혐오스런 행동들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잘못된 것들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경을 저작권자(하나님)의 편에서 해석하고 설명을 해야 하는데 피저작권자들(사람들)이 자기중심으로 해석하고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몇 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요즘 일부 교회들에서 나타나고 있는 반사회적 모습들은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성경을 왜곡하여 교회의 주인을 예수님에서 사람으로 바꿔치기 한 것에 대한 결과라고 보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답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이러한 가르침을 받은 성도들은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가 않아 영혼의 상처가 심해진다는 것을 지적하고, 올바른 가르침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을 제시했다. 나아가 신앙인이 아닐지라도 이 책을 읽으면 교회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어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불식시키고 신앙인으로 출발할 수 있으리란 마음으로 간단한 것들을 제시했다.
따라서 어떻게 살 것인가? 물음표에 대해서 반성해야 할 교회에는 치료제로, 상처로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성도들에게는 영양제로, 신앙인으로 돌아올 수 있는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예방제의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그 답을 성경에서 찾아 제시했다.

1. 바닷물이 얼마나 더러울까요? 세계 각국의 각종 더러운 오폐물들이 다 바다로 흘러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바다는 이미 다 썩었어야 하고, 그 안에 있는 고기들은 다 죽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다에서 싱싱한 고기를 잡아서 먹기도 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서 즐기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다는 소금기 즉, 염분이 있어서 썩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염도가 얼마나 될까요? 전 세계 바다의 염도는 평균 3.5%입니다. 그 3.5%가 바다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기독교인의 수가 18%에서 20%라고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상황들을 보면 바닷물 염도 3.5% 대비 18%의 역할이라고 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금들이 썩어가는 바다를 썩지 않게 하듯이 사회가 썩어 가는데 기독교인들이 썩어가는 것을 막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너희 몸을 ~드리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여기 ‘몸’은 사람의 단순한 육체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 등의 전 존재를 말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단순히 육체적인 것만을 말한다면 ?σαρζ(사르크스)
라는 단어를 사용했을 텐데 σωμα(소마)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헬라 사상에 의한 몸은 영(靈)을 가두고 있는 것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성경에 의하면 우리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전(殿, 고전 3:16; 6:19)이라고 했기에 몸을 드리는 산 제사는 생활 가운데 하나님께 자신의 정제된 몸과 매일 행하는 구별된 생활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3. 10절에 나오는 히브리어 ??(콜)을 한국어 성경(개역개정, 개역한글, 현대인의 성경, 새번역 등)은 ‘온전한’으로 번역을 했는데 영어 성경 NIV와 NASB에서는 ‘whole’로, KJV에서는 ‘all’로 번역을 해서 ‘모든’이라는 개념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창세기 1장 30절에 나오는 ‘모든’이라는 말이 히브리어 ??(콜)에서부
터 번역이 되었음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십일조와 봉헌물을 도둑질을 했기에 지금까지 도둑질한 ‘모든’ 십일조를 드리라고 했을까요. 심지어 ‘하나님을 시험하여’라고까지 한 것은 그들의 패역행위
가 절정에 다달았음을 보여주는 말씀이라고 할 것입니다.
4. ‘복종’이라는 말은 헬라어 υποτασσομενοι(휘포타소메노이)로 ‘어떤 물건 같은 것을 질서 있게 두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종’이라는 말이 23절에는 나오지 않지만 21절에서 ‘피차 복종’하라고 했고, 24절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23절의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으로 생각해 본다면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한다는 것이 주종관계가 아니고 질서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말은 하나의 몸이요 가정의 질서를 두고 한 말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새로워 보인다. 물고기 그림의 대가 김경미 작가가 표지 그림으로 재능을 기부한 것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경에서 시작하여 성경으로 끝나는 스토리인데 성경의 주제가 예수님이기에 「답이 있는 삶」을 물고기 형상으로, 초대교회 성도로. 우리의 삶으로 연결이 되는 데에 아주 적격이었다. 물고기가 헬라어로 ΙΧΘΥΣ(익투스)인데 이것을 풀어보면 Ιησου?Χριστο?ΘεουΥιο?Σωτηρ(이에수스 크리스토스 테우 휘오스 소테르)로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의미이기
에 이 책의 주제와 표지가 일치한 것이다.
총 8개 Chapter인데 성도들이 교회생활에서 필요한 ‘예배’, ‘기도’, ‘전도’, ‘헌금’에 관한 것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말씀’, ‘가정’, ‘사회’, ‘봉사’에 관한 내용들을 성경에서 찾아서 올바른 방향을 간단하게 제시했는데 그 근거를 전부 성경에서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현재 교회에서 잘못 적용하고 있는 성경이 어디인지 부분적으로라도 알 수 있으며, 잘못 적용되는 부분이 올바로 고쳐져야 하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도들은 잘못 배울 때라도 시험이나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영양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성도가 아닐지라도 이 책을 통하여 교회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신앙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권의 책에 여러 Chapter를 묶다보니 이 책이 성경공부 교재는 아닐지라도 부부 또는 가정에서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눈다든지 소그룹 모임이나 대 그룹 그리고 교회에서도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면서 | 치료제ㆍ영양제ㆍ예방제
제1부 성도로서의 삶
Chapter 1. 예배의 삶
어떤 예배
다만
높임
시간(때)
장소
누가 예배를
받으시는 예배
받지 않으시는 예배
예배 의전(儀典)
Chapter 2. 기도의 삶
교제
필요성
하나님의 기쁨
쉼 없이
응답이려면
도고
응답의 통로
단련(鍛鍊)
기본 질서
Chapter 3. 전도의 삶
거룩과 미련
영생의 시작
구원의 방법
구원의 전제
전도의 당위성
불복종하면
복종의 영역
언제든지 아무 때나
진정한
Chapter 4. 헌금의 삶
십의 일의 유래
십일조의 주인
재물 소유권
예수님의 생각
자발적 드림
쓰임의 의의
복수(複數) 관리
즐겨 냄의 결과
약속
제2부 신앙인으로서의 삶
Chapter 5. 말씀의 삶
묵상의 이유
저작권
유일한 길 찾기
신뢰도
우선 할 일
지혜와 어리석음
지행일치(知行一致)
버릴 것과 바랄 것
아는 것과 믿는 것
Chapter 6. 가정의 삶
가정의 시작
부부 사랑은
사랑의 질서
사랑의 정도
행복과 축복의 통로
가정 행복의 초석(礎石)
부모 순종의 범위
자녀 사랑의 정도
가족 지침서
Chapter 7. 사회의 삶
역할론(1)
빛의 열매
역할론(2)
이웃과의 관계망(關係網)
진정한 권세자
신묘막측(神妙莫測)
대사회 처세술(處世術)
아름다운 빚
상전처럼
Chapter 8. 봉사(구제)의 삶
실천
돌아보지 않는 자
봉사의 자세
서로의 짐
사회 비용
거짓 봉사
가식성(假飾性)
진솔한 봉사
각각 그 힘대로
나오면서 | 올바른 신앙으로 가는 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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