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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재림 대망』의 증보판으로, 저자 이재학 장로가 교회에서 선포한 설교들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앞둔 성도들이 가져야 할 세상에 대한 시각과 자세들을 간곡한 언어로 소개하고 있다. 특별히 책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저자의 간증은 시대를 고민하는 신앙인의 참된 자세를 보여준다.

책 속으로

군대 제대하고 철도청 7급 공무원으로 제천역에서 근무를 시작할 때의 일입니다. 저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던 시절입니다. 당시 아내가 십일조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생활이 너무 어려워 한 번 건너뛰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몸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느라 그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갔습니다. -p. 16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이 마지막 때에 생명을 살리는 일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세월을 아껴야겠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아프리카에 시장 조사하러 간 신발 만드는 회사 직원이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이 전부 신발을 벗고 다니듯이 우리의 거리에는 복음을 받지 못한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안 믿을 것이라고 걱정하지 맙시다.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은 가능하십니다(마 19:26). -p. 94
목사님과 성도들이 병실을 찾아 위로해 주시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누구는 맛있는 음식을 사오시고, 누구는 직접 만들어서 비를 맞으며 도시락을 싸오시고, 누구는 몸에 좋은 영양제를, 누구는 치료비에 보태라고…. 걱정스런 마음으로 병실을 찾은 이들이 대화하고 기도하고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병실을 나갔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서 “성도의 믿음은 형제의 사랑을 먹고 자라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후 주일 설교 말씀이 요한일서 3장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이었습니다.-p. 146
확률적으로 보면 초대 교회 시대에 주님이 재림하실 확률은 몇 %도 되지 않는 때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주님이 오실 확률이 거의 100% 가까운 때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마라나타”를 외쳐야 할 때입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마라나타.” -p. 261

목차

프롤로그
제1부 마라나타 1
1장 ·나를 잊지 말아라(재림 1)
2장 ·버려야 할 관습: 추도예배
3장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제사: 열린예배
4장 ·뉴에이지를 경계하라
제2부 마라나타 2
1장 ·성전의 두 기둥(재림 2)
2장 ·주일성수
3장 ·별을 내 가슴에
제3부 마라나타 3
1장 ·향유 헌신
2장 ·나중에 후회할 일을 하지 마라
3장 ·술을 먹지 마라
4장 ·의인의 간구
5장 ·독도
6장 ·말씀으로 인도하심
7장 ·에피소드
8장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9장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
10장 ·서원
11장 ·분을 내지 말라
12장 ·우리 서로 사랑하자
제4부 마라나타 4
1장 ·외상이면 꺼먹소
2장 ·나는 강하다
3장 ·질병
4장 ·세례 요한의 메시아관
5장 ·향유헌신 해석을 틀리게 한 사례
6장 ·흠과 티
7장 ·브니엘
8장 ·출애굽기 20:23의 번역(해석)
9장 ·성도와 재판
10장 ·마라나타
에필로그 너희가 주의 재림을 보리라
부록 1 ·재림 대망 요약
부록 2 ·재림 시기 예측(재림의 확실성 증명)
부록 3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립시다
부록 4 ·사도 요한과 바울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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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소개

저자는 건강한 교회, 바른 신학을 추구하는 목회자이자 개척현장에 신학을 다시 써 가는 실천신학자이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선교와 문화학과를 공부했으며 주된 신학적 관심은 교회론이었다. 지금까지 많은 교회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아버지를 따라 소를 돌보던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 쓰기를 좋아했고, 종손으로 치악산 절을 다녀 태어났다 하여 공양하며 성장했다. 문학도를 꿈꾸었으나 미션스쿨에 진학한 저자는 대입 학력고사를 앞두고 교통사고를 겪게 되면서 동네 골목의 작은 교회에 출석하게 된다. 부모의 신앙생활 반대, 잠깐의 회사 생활 경험이 있었으나 결국 목회자로 부름받고 신학 공부를 하게 되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목회 수련을 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 교회 담장 밖 이웃에 관심을 가졌고, 서울 경복고를 중심으로 학원선교연합회를 세워 활동하였으며, 지금은 하늘땅교회를 개척하여 소풍 목회를 하고 있다. 하늘땅교회는 땅에서도 하늘을 지금, 여기서, 나부터 품고 살자는 교회론에서 출발하였고, 교회가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가 목회자를 세우는 일을 위해 작은교회연구소가 세워졌다. 매월 초교파적으로 성경적, 신학적, 실천적 대안을 위해 교회론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모임을 하고 있다.
저서는 <우리는 날마다 교회가 무엇인지 묻는다> 〈큐틴즈〉(공저), 〈베스트 다니엘서〉가 있고, 그동안 〈심방설교 핵심파일〉, 〈새소식공과〉, 〈묵상하는 사람들〉에 참여하여 계속해서 성경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오랜시간 〈CTS 도서큐티〉 필진으로 참여하여 많은 책을 읽고 소개하는 일을 해왔다.
•하늘땅교회 홈페이지 hearth.or.kr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user-pw1jq5xu8v
•페이스북 facebook.com/wul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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