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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집사

그냥 집사가 아닌 ‘바른 집사’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

저자 : 이현희  | 미래사CROSS | 2020-03-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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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70871271
쪽수 230
크기 14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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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사가 아닌 ‘바른 집사’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책


- 집사의 직분은 교회의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사람
- 사도직을 잇는 직분, 집사의 모델은 일곱 집사
- 집사의 재발견은 곧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회복하는 첩경


집사는 목사, 장로, 권사와 함께 교회를 구성하는 직분의 하나다. 흔히 집사를 이 직분들 가운데 가장 낮은 서열로 착각하기 쉬운데, 실은 그렇지 않다. 한국 교회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장로교 헌법에는 집사의 직무를 “집사는 당회의 지도 아래 빈곤한 자를 돌보며 교회의 서무와 회계와 구제에 관한 사무를 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에서도 집사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표현한다(에베소서 4장, 고린도전서 12장).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주님으로 모신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모인 곳이 교회다. 따라서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자 몸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에서 여러 직분을 맡아 섬긴다. 교회를 든든하게 세우고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서다.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한 번도 직분자의 서열을 매기신 적이 없다. 성경에서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은 오히려 약한 자를 소중히 여기셨다. 심지어 죄인들과도 가까이하셨다. 성경은 직분자를 서열이 아닌 지체로 표현하고 있다. 눈, 귀, 손, 발의 역할이 다르듯 장로, 권사, 집사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이다. 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다.


2000년이라는 유구한 기독교 역사에서 집사는 사도와 함께 가장 먼저 등장한 직분이다. 집사의 사역은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일이었다. 초대 교회에서 신자들을 돌보고 그중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일은 원래 사도들의 몫이었다. 하지만 신자들이 늘어나면서 사도들은 더 이상 돌보고 구제하는 일과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을 병행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집사라는 직분이 생겨났고, 스데반을 비롯한 위대한 일곱 집사는 그렇게 해서 등장했다.
점점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지금, 집사의 직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야말로 집사가 빛을 발할 때인 것이다. 집사의 역할은 교회 안에서 굶주리는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다. 부지런히 교인들의 필요를 살피고 그들의 목소리, 그들의 손발이 되어주는 것이다. 나아가 교회와 이웃해 살아가는 지역사회 속에서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집사의 역할이다. 그리하여 믿는 자가 세상의 빛과 소금임을 드러내는 것, 교회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게 하는 것이 집사의 역할이다.
사도행전의 스데반 집사가 그랬던 것처럼 집사는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직분자이자 복음 전파를 위해 순교하는 사람이다. 날마다 현실과 하나님 나라의 괴리를 지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에 따른 핍박을 감수하고 날아오는 돌도 맞을 줄 알아야 한다. 돌에 맞아 쓰러져 죽으면서도 용서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집사는 사도의 전통을 잇는 직분이라 할 수 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 즉 노예철폐에 앞장섰던 정치인 윌버포스, ‘백화점의 아버지’라 불리며 67년 동안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했던 워너메이커, 54세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독립협회 활동과 YMCA 창립, 3·1운동을 이끌었던 민족의 지도자 이상재…. 이들이 모두 집사의 모델이다.
저자는 말한다. “선배 집사로서 다시 한번 잔소리처럼 말하고 싶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도, 집사를 결코 가벼이 보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2000년 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집사에게 가난한 자들, 교회를 맡기셨다.”
이 책은 집사를 사도직의 거룩한 직분을 잇는 집사로, 그래서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한 사명자로 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책 속으로


집사란 무엇인가? 초대 교회의 일곱 집사를 보면 된다. 교회란 무엇인가? 초대 교회를 보면 된다. 초대 교회의 예수 중심, 공동체성, 힘 있는 기도와 복음 전파는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모든 교회가 따라야 할 모범이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적 자세는 20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읽고 들어도 모든 신앙인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_5쪽 ‘머리말’ 중에서


집사로서 행하는 선한 섬김은 상대방에게 뭔가 보상받기를 바라며 하는 게 아니다. 선하게 섬겨 봐야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상관없다. 오히려 그런 사람을 섬기는 일을 더 즐거워할 수 있다. 하나님이 친히 갚아주시기 때문이다.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인이나 주께로부터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라”(에베소서 6:7).
사람에게 행한 선한 섬김은 그에게서 보상을 받는 것이 결코 아니다. 교회의 집사로서 행한 선한 섬김에 대한 보상도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결코 실망할 일이 아니다. 원래 세상의 수준이 그렇다.
-45쪽, ‘집사는 지역사회의 봉사자다’ 중에서


교회마다 직분을 받으면 목에 힘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안수집사네 권사네 장로네 하며 고관대작이라도 된 듯 행동한다. 교회가 잘되려면 세상과 반대 방향으로 가면 된다. 교회 직분은 권력이 아니라 가장 낮은 자리다. 섬김을 받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다.
뵈뵈는 물질로 교회를 섬겼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걸고 로마로 가서 사도 바울의 자리를 대신했다. 2천 년 전에 여자의 몸으로 겐그레아에서 로마까지 가는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뵈뵈의 헌신이 없었다면 사도 바울의 신학이 집대성된 로마서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듯 섬기는 자를 통해 자신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
_101쪽, ‘섬김의 사명을 가진 뵈뵈’ 중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꿈이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든 살고자 애쓸 것이 아니라 그 꿈을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꿈을 위해 하얗게 밤을 지새우고, 꿈을 위해 때론 굶기도 하고, 또한 꿈을 위해 누군가의 핍박도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왜냐하면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이미 죽은 자는 결코 환난에 발끈하고 일어서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렇게 날마다 죽을 때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은 파릇파릇 살아날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묻혀 죽어야만 싹이 나고 가지를 뻗어 열매를 맺듯 세상을 향한 욕심이나 욕망,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과 애착을 땅에 묻고 일할 때 그 꿈의 나무에는 열매가 맺히고 꽃이 활짝 피어날 것이다.
_217쪽, ‘죽음을 이기는 꿈’ 중에서


머리말


Chapter 01 집사란 무엇인가?
01 집사란 무엇인가
02 집사는 교회의 살림꾼이다
03 집사는 신앙의 본이다
04 집사는 사역자다
05 집사는 열심 있는 직장인이다
06 집사는 지역사회의 봉사자다
07 집사는 가정의 등불이다
08 집사는 건전한 국민이다
09 집사는 구제하는 자다
10 집사는 화평케 하는 자다
11 집사는 전도자다
12. 집사는 교회의 엔진이다


Chapter 02 집사의 롤모델
01 예언자의 사명을 가진 스데반
02 선교의 사명을 가진 빌립
03 섬김의 사명을 가진 뵈뵈
04 충직함의 사명을 가진 두기고
05 헌신의 사명을 가진 에바브로디도
06 복음으로 노예해방에 앞장선 윌버포스
07 성경 말씀으로 백화점 왕국을 세운 워너메이커
08 백만 명을 전도한 평범한 무디
09 무신론자에서 위대한 기독교 변증가가 된 C. S. 루이스
10 투옥 중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
11 불쌍한 눈먼 소녀에서 찬송가의 여왕이 된 크로스비
12 3‧1운동을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이끈 이상재


Chapter 03 집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01 나의 스승 김용기 장로님
02 긍정의 자세가 세상을 바꾼다
03 그리스도인이 매사에 긍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
04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라
05 배우자와 동역하라
06 아내의 기도와 그 결과
07 나의 건강관리 비법
08 실천하는 신앙
09 갓 퍼스트(God First)
10 죽음을 이기는 꿈
11 올바른 꿈을 향하여
12 꿈은 계속된다



가까이서 본 이현희 목사는 사람을 살리고 교회를 세우는 분이다. 따뜻한 가슴과 눈, 그리고 그 따뜻한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언어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그런 마음과 시선으로 한국교회를 품어왔던 이현희 목사가 이번에는 집사를 향한 책을 내놨다. 한국교회에 어느 직분보다 흔하고,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 하는 직분인 집사를 향해서 말이다. 집사는 사도의 직분을 잇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는 콕 찍어 말한다. 이것만큼 집사의 직분을 명쾌하게 말해주는 게 또 있을까 싶다. 이 책 『바른 집사』를 단연코 이 세상 모든 집사들의 필독서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_이한석 목사,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장


나 역시 오랫동안 집사로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사실 집사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섬기면 되는 줄 알고 지내온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장로가 된 지금은 그저 장로나 권사로 가는 하나의 코스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 그야말로 집사에 대한 무지요 오해다. 이 책 『바른 집사』의 저자 이현희 목사님은 집사야말로 초대교회의 본질적 사역을 잇고 있는 직분이라고 말한다. 그 말은 집사가 본질을 놓치지 않고 바로 서면 교회가 건강하게 바로 설 수 있다는 말이리라. 나는 그 말을 장로인 나한테 그대로 적용하려 한다.
_박재한 장로, 부산홀리클럽 회장


적어도 제가 아는 한 집사에 관한 책도 드물지만 이토록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가득 찬 책은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집사의 직분은 곧 하나님의 사역을 맡는 것이라는 이현희 목사님의 집사관은 모든 직분자가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실제 사례가 이현희 목사님의 특유한 문체로 잘 정리하여 아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감동과 은혜가 넘칩니다. 이 책을 그냥 집사가 아니라 바른 집사가 되기를 원하는 모든 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_노병천 리더십학 박사, 전 나사렛대학교 부총장


저자 스스로 집사였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세대와 다음 세대에 소중한 믿음의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의 서문을 읽자마자 긴장감이 들면서 다음 내용들이 금방 읽혔다. 그리고 찾아오는 깨달음은 나만이 갖는 특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만큼 글의 내용이 좋다.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묵직한 주제였고, 반드시 알아야 할 ‘제자도’와도 연관이 있었기 때문이다.
몇 해 전 미국에서 필립 얀시와 하루 동안 여러 주제를 두고 대화를 했는데, 그가 가장 많이 했던 말이 ‘평판(reputation)’이었다. 미국과 한국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크리스천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맥락이었는데, 결국은 삶을 말한 것이었다. 이제 곧 집사 직분을 받는 분들과 이미 집사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지만 목회자와 교회의 장로 모두가 읽으면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삶의 변화를 추구할 도전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앙을 잃어버리면 배교를 하지만, 사명을 잊어버리면 타락을 한다”는 말이 있다. 집사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상이 바라보는 교회의 평판은 달라질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 『바른 집사』는 집사의 직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넘어 믿는 자의 기본을 알려주고 있다.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일까? 초대 교회의 예로도 알 수 있듯이 결국은 ‘바른 집사’가 그 답을 알려주고 있다.
_김상철 목사 겸 감독, 「제자, 옥한흠」 「부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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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소개

이현희 목사는 40여 년을 다양한 방면의 기업들을 열정적으로 경영해 온 성공한 CEO이자, 교회에서는 평신도로서 장립집사로, 시무장로로 순차적으로 임직 받아 교회를 모범적으로 섬겨온 신앙인이다.
또 한편으로 교회와 사회를 연결하고 연합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봉사해 왔으며, 가나안농군학교(영남) 교장,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 부총재, 부산 기독교세진회 이사장, 부산CBS 방송운영이사, 부산기독인기관장회 감사, 사)하이패밀리 감사, 한국장로경영인포럼 부회장, 재)21세기포럼 이사 등 현재도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그는 30대 초반 시절에 조국 근대화의 밑거름이 된 새마을 운동의 이론적 정신적 기초가 된 가나안농군학교 사역에 심취하여 제자가 된 후, ‘영남가나안농군학교‘를 전적으로 본인 한 사람의 사재를 들여 수천 평의 땅을 사들이고 건물을 지어 학교를 세우고 이 학교를 비영리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그리고 비영리재단법인 학교사업을 하지 않을 시에는 학교의 전 재산이 국가에 귀속되도록 정관을 제정하여 재단의 공공성을 높이어 그 봉사의 순수성을 나타내었다. 가나안농군학교를 통하여 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한편,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또 다른 뜻을 품고 목회사역을 위해 신학을 공부하면서 몇 년간 꾸준히 준비해오다가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하고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재는 교회를 개척해서 샤론교회(양산)를 섬기고 있다.
이 책은 그가 평신도로서 교회를 섬겨온 과정에서 권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경험하며, 그들에게 들려주는 소중한 재직자 신앙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지은 책으로는 『행함』(레베카, 201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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