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리의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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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리의 정의다

버닝썬 226일 취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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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포르체화살표
저자 이문현  역자 : 박윤수  화살표
출간일 2021-08-11
ISBN 9791191393286
쪽수 256
크기 149*224

상세정보


버닝썬과 경찰 유착,


MBC 사회부 기자 그날을 추적하다!
버닝썬은 어떻게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과 성폭행을 자행하고 법망을 피해갈 수 있었을까? 저자는 ‘버닝썬이 법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경찰이 버닝썬과 유착 관계’를 의심한다. 이를 추적하던 중, ‘경찰이 버닝썬 대표에게 돈을 받고 버닝썬에게 문제가 될만한 사건을 덮어 줬다’는 내용의, 신빙성 있는 제보가 들어온다. 보도가 나가자 경찰은 셀프수사를 했지만,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찰관과 뇌물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이는 결국 각각 불기소처분을 받고 무죄를 확정받았다. 하지만 저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 우선 버닝썬 게이트의 시작점이었던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경찰이 클럽 직원에게 폭행당한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 체포한 것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사관이 뇌물수수죄가 아닌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라는 직무유기죄로 기소된 것까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판결은 그들에게 ‘죄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저자는 버닝썬과 경찰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을 전하며 독자에게 판단을 맡긴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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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지금 이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리의 정의다
버닝썬 게이트 타임라인


chapter 1. 보도를 시작하다
이것이 우리의 일이다
여유로웠던 그날 아침
커뮤니티에 올라온 황당한 글
기사 없는 것 보면 모르겠어요?
기사 한 줄 없었던 이유
그와의 첫 만남
누군가 손댄 증거 영상
얼굴을 공개하겠습니다
CCTV에 찍힌 클럽 폭행 사건
마침내 시작된 취재
경찰은 항상 저희 편이에요
그 사람, 성추행도 모자라 경찰을 때렸어요
네 눈을 믿어보자
클럽에서 사람 때린 게 뉴스가 돼요?
경찰은 오만했다
버닝썬 기사에 버닝썬을 뻬다
언리미티드?
독직폭행 영상을 찾아라


chapter 2. 아무도 몰랐던 그곳의 진실
저는 억울합니다
기자 수첩 CCTV는 깡통이었습니다 | 지구대 CCTV 역할

폭행이 이어지게 되는 전체적인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기자 수첩 그래도 보도해야 한다 | 김상교는 경찰을 때리지 않았다 | 광역수사대를 투입합니다

한국 경찰은 굉장히 꼼꼼했어요
기자 수첩 음성이 나왔으니까요 | 화장실에 들어갔다 나오면 이상해졌죠

버닝썬 마약 유통 의혹은 사실무근입니다
기자 수첩 맹물이라는 검사 결과 | ‘물뽕’이 나쁜 이유가 뭔지 아세요?

네가 부도덕했잖아
기자 수첩 치매 환자의 상태와 비슷해요

그녀의 존재를 아십니까?
기자 수첩 칵테일 한 잔에 의식을 잃은 MD

수십억 버는 클럽서 마약 유통했겠나?
기자 수첩 그들은 하이에나처럼 접근했다 |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 드러나는 마약, 문 닫은 버닝썬

제가 돈을 전달했어요
기자 수첩 버닝썬이 마법을 부렸다 | 녹음기 없죠? | 그의 은밀한 제안 | 경찰은 조사하지 않았다 | 몸통은 모두 빠져나간 수사 | 법원은 이렇게 판결했다 | 뒤늦은 ‘영업정지’ 명령

버닝썬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기자 수첩 영역을 확장해보자 | 그곳에는 회계 장부가 있었을까? | 1억 원짜리 메뉴, 그 이름 ‘만수르 세트’ | 승리가 설계자입니다 |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빛 좋은 개살구, 버닝썬 | 승리, 절묘한 경찰 출석 | 탈세가 밝힌 버닝썬의 주인


chapter 3. 우리 모두의 잘못, 버닝썬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GHB 프로젝트의 시작
독일 기자의 ‘충격 요법’
‘약물 사용 성범죄’ 형법 개정안을 발의하다
작은 변화가 있었다

에필로그. 생계형 기자가 만난 버닝썬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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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소개

기자를 한 번 그만뒀다. 장례식장에서 슬퍼하는 유족에게,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인의 ‘이유’를 물어보라는 취재 지시를 받았다. 납득이 되지 않았고, 할 수도 없었다. 유사한 일이 반복됐고 결국 9개월 만에 첫 기자 생활을 접었다. 연봉이 높고 '워라밸' 좋은 '일반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러다 내가 원하는 회사와 언론사, 둘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끝까지 고민했다. 사실 그런 척했다. 결국 2014년 1월 다시 신입 기자가 되었다.
거대 담론을 논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럴 능력도 없다. 그보다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게 좋다. 그리고 그게 더 잘 맞다. 세상 떠들썩한 이슈는 못 되겠지만, 이런 소소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아주 조금씩 긍정적인 변화가 생길 걸 믿는다. 그게 다시 이 직업을 택한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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