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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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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  화살표
출간일 2023-02-10
ISBN 9791192675411
쪽수 888
크기 128 * 188

상세정보







“본회퍼의 설교는 한국 교회에 커다란 경종인 동시에,
 진리의 세계로 나아가자는 초대장이다.”


⎯ 김기석, 강영안, 김영봉, 김회권 추천


본회퍼는 삶의 현장에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려 했던 진실한 목회자였다. 그는 히틀러를 중심으로 한 파시스트 정당 나치가 사람들의 마음을 강력하게 사로잡으며, 세상의 힘과 이목을 히틀러에게 집중시키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히틀러는 열정적인 연설과 제복, 깃발, 음악과 노래로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 그는 스스로 ‘거짓 주’의 자리를 탐하며 강함을 추구했고, 이웃 사랑이나 약자에 대한 연민과 같은 기독교의 전통적 가르침을 비난했다. 교회들은 권력과 손잡았고, 권력 앞에서 주춤하느라 그의 폭주를 용인해야만 했다. 이것이 본회퍼가 처한 목회적 상황이었다.


본회퍼는 권력에 의해 길들여지기를 거부했고, 권력이 제공하는 달콤한 미끼를 삼키지 않는 것이 신앙의 양심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변혁자가 될 수 있다고 믿었으며 그렇게 설교했다.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 자유롭게 되어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혁명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가치를 뒤집어엎는 사람입니다.”(요 8:32 설교, 1932. 7. 24) 교회의 책무는 현상에 순응하는 이들을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불의한 현실의 민낯을 폭로하는 동시에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세상 앞에 제시하는 것이다.


본회퍼의 권력 비판은 깊은 성서 이해에 근거한 것이며, 그리스도 중심적이다. 그는 어떤 설교를 하든 그리스도의 현존을 느끼려 했으며, 동시대성을 놓치지 않았다. 본회퍼는 교회라는 설교의 현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말씀을 올바르게 전하고자 했다. 본회퍼는 위험을 무릅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했으며, 삶으로 진리를 나타내려고 했다. 그의 설교는 회중들의 마음을 울렸고, 오늘날 한국 교회에도 커다란 경종인 동시에 진리의 세계로 함께 나아가자고 초대한다.




특징


-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베를린, 런던, 핑겐발데 신학원, 전시 시절까지의 모든 본회퍼 설교를 국내 최초로 완역한 것이다.
- 본회퍼의 설교 초안까지도 옮겨 놓아 그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 모든 사역자 및 설교자, 평신도를 위한 필독서 및 선물용 추천








본문 속으로


말씀을 전하는 이들은 화상을 입을 각오를 해야 한다. 본회퍼는 그런 진실을 삶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설교는 맛 잃은 소금처럼 길바닥에 버려져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있는 오늘의 교회에 커다란 경종인 동시에 진리의 세계로 함께 나아가자는 초대장이다.
_18쪽, ‘해설의 글’


기독교의 의미는 종교가 아니라 계시이며 은혜이자 사랑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에게로 다가오시는 길입니다.
_26쪽, 바르셀로나 시절의 설교(1928-1929년)


교회 안에는 제단이 하나만 있습니다. 그것은 지존하시고 유일하시며 오직 영광과 경배를 받으셔야 하는 주님, 모든 피조물이 무릎을 꿇어야 하는 창조주, 가장 힘 있는 자를 먼지처럼 여기시는 창조주의 제단입니다. 교회 안에는 인간 숭배를 위한 보조 제단 따위는 없습니다. 교회의 제단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인간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 예배입니다.
_297쪽, 베를린 시절의 설교(1931-1933년)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는 교회, 눈에 보이지 않는 분에게 기대어 살지 않는 세상 교회, 자기를 신으로 만드는 교회, 자기 마음에 드는 신을 섬기려고 할 뿐 하나님의 마음에 들려고 하지는 않는 교회, 하나님이 하시지 않는 것을 자기가 직접 하려고 하는 교회, 우상 숭배를 중요시하고, 인간의 사고와 가치들을 우상화하는 일을 기리는 곳에서 기꺼이 희생할 용의가 있는 교회, 제사장이 하나님의 전권을 주제넘게 차지하는 교회로서 예배에 자꾸 모여듭니다.
_325쪽, 베를린 시절의 설교(1931-1933년)


겸손하다는 것은 우리가 종이고 하나님은 주인이시며, 종이 마땅히 짐을 져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겸손하다는 것은 이 짐이 우리를 거룩하고 겸손하며 깨끗하게 할 때, 우리의 어깨에서 이 짐을 치워 주실 선한 주님이 우리에게 계시다는 것을 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_482쪽, 런던 시절의 설교(1933-1934년)


그리스도께서 다정하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가 한 일과 네 수고와 인내를 알고 있다.” 그분은 우리를 잘 아시는 분으로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안다.” 이것은 자기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일이 가시적 행위이든, 불안이든, 긴장이든, 확고함이든, 인내이든, 어느 것도 잊지 않으신다는 뜻이다.
_630쪽, 핑켄발데 신학원 시절의 설교 초안(1935-1937년)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습니까?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저마다 언젠가는 던질 물음입니다. 그러나 그때 중요한 것은 그가 이 물음을 누구에게 던지느냐입니다. 암울한 운명이 아니라, 내 반석이신 하나님, 내 삶의 영원한 토대이신 하나님께 이 물음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_655쪽, 핑켄발데 시절의 설교(1935-1939년)


선한 목자의 죽음과 사랑은 선민에게만 유효한 것이 아니다. 선한 목자 예수께서는, 자기 사람들이 가장 적게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곳, 무신론과 우상 숭배만 있는 곳에서도 그들을 얻으신다. 예수는 우리에게만 필요한 분이 아니다.
_818쪽, 전시 설교


예수의 탄생과 더불어 위대한 평화의 나라가 출범한다. 예수께서 진실로 사람들의 주님이 되시는 곳에서는 평화가 다스리게 된다니, 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닌가? 온 땅에 기독교가 있어서 세상 한가운데 평화가 있게 된다니, 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닌가? 평화가 존재할 수 없는 곳은 사람들이 예수의 다스림을 받으려 하지 않는 곳, 인간의 고집, 반항, 증오, 탐욕이 거침없이 횡행하는 곳뿐이다.
_849쪽, 전시 설교









목차





해설의 글


I. 바르셀로나 시절의 설교(1928-1929)
의인과 종교 로마서 11:6
부활절 고린도전서 15:17
마태복음 28:20
시편 62:1
교회 고린도전서 12:26-27
마태복음 5:8
시간과 죽음 요한일서 2:17
종교와 행복 고린도후서 12:9
로마서 12:11
누가복음 17:33
요한계시록 3:20
고별 설교 빌립보서 4:7
신명기 32:48-52


II. 베를린 시절의 설교(1931-1933)
추수감사절 설교 시편 63:3
대림절 첫째 주일 설교 누가복음 12:35-40
국민애도일 저녁 설교 마태복음 24:6-14
견신례 설교 창세기 32:24-32, 33:10
누가복음 16:19-31
본문이 같은 설교 I, II 골로새서 3:1-4
요한복음 8:32
마가복음 9:23-24
종교개혁 기념 주일 설교 요한계시록 2:4-5, 7
마태복음 8:23-27
기드온 사사기 6:15 이하, 7:2, 8:23
베드로전서 1:8-9
모세 교회와 아론 교회 출애굽기 32:1-7, 15-16, 19-20, 30-34
교회 선거가 있는 주일의 설교 마태복음 16:13-18
공과대학의 기도회에서 행한 설교 I, II누 가복음 4:3-4, 5-8
공과대학의 학기 초 기도회 설교 요한복음 8:31-32
다니엘 10:1-2, 8-9, 15-19
조카를 위한 세례사 요한일서 4:16
조카의 세례에 부치는 인사말 에베소서 5:14


III. 런던 시절의 설교(1933-1934)
고린도후서 5:20
속죄의 날 고린도후서 5:10
위령주일 설교 지혜서 3:3
누가복음 21:28
누가복음 1:46-55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시작 누가복음 9:56-62
독일 개혁교회 소속 성 바울 교회에서 행한 저녁 설교 I, II
16:9, 고린도후서 12:9
소명의 고통 예레미야 20:7
음악 시편 98:1
비밀 고린도전서 2:7-10
누가복음 13:1-5
마태복음 11:28-30
고린도전서 13장 설교 I, II, III, IV
고린도전서 13:1-3, 4-7, 8-12, 13


IV. 핑켄발데 신학원 시절의 설교 초안(1935-1937)
의인에 관한 설교 초안 로마서 3:23-26
예정에 관한 설교 초안 고린도전서 1:18
삼위일체 주일 설교 초안 출애굽기 20:2-3
율법에 관한 설교 초안 갈라디아서 3:10-13
이사야 53:1-12
십자가에 관한 설교 초안 갈라디아서 6:14
대제사장에 관한 설교 초안 히브리서 4:15-16
로마서 6:1-11
청년 설교 초안 요한계시록 22:1-5
대림절 설교 초안 시편 50:1-5
대림절 설교 초안 누가복음 21:25-36
저절로 자라는 씨의 비유에 관한 설교 초안마 가복음 4:26-29
고린도전서 15:12-20
고린도전서 15:20-28
제5계명에 관한 설교 초안 출애굽기 20:12
구리 뱀에 관한 설교 초안 민수기 21:4-9
청원하는 과부에 관한 설교 초안 누가복음 18:1-8
요한계시록 1:9-20
승천주일 회람에 게재한 설교 초안 사도행전 1:1-11
주현절 설교 초안 이사야 60:1-6
변화주일 설교 초안 마태복음 17:1-9
종교개혁 기념 주일 설교 초안 요한계시록 2:1-7
국민애도일과 설교자
국민애도일 설교 초안 요한복음 15:13-14, 로마서 5:6-8, 10


V. 핑켄발데 시절의 설교(1935-1939)
시편 42편
스가랴 3:1-5
용서에 관하여 마태복음 18:21-35
요한계시록 14:6-13
유다에 관한 설교 마태복음 26:45-50
보복 시편에 관한 설교 시편 58편
원수 사랑에 관하여 로마서 12:16-21
고난이라는 보화 로마서 5:1-5
견신례 설교 마가복음 9:24
고백에 대한 설명 초안 잠언 28:13
고백 미가 4:9
위령주일 성찬식 추도사 고린도전서 15:55
율리 본회퍼 여사를 기리는 추도사 시편 90편
신부 H. 쇤헤어와 신랑 A. 쇤헤어에게 건네는 주례사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주례사 요한복음 13:34


Ⅵ. 전시 설교
신년주일을 위한 낭독 설교 마태복음 2:13-23
성서일과의 요한복음 성구에 따른 설교 묵상 I, II, III, IV
요한복음 20:19-31, 10:11-16, 14:23-31, 3:16-21
성탄절 설교 묵상 이사야 9:6-7
장례식 설교 잠언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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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본회퍼의 설교에는 여느 설교자에게서 듣기 힘든 질문이 유난히 많다. 삶과 텍스트가 질문에 실려 어느 한쪽도 자명한 것으로 당연시하지 않은 채 치열하게 서로 주고받는다. 이 가운데 본회퍼는 철저히 그가 몸담고 있는 시대에 속한 동시대인으로 자신을 위치시킨다. 본회퍼 자신의 삶과 교회 공동체의 삶을 이미 시작한 하나님 나라와 완성될 하나님 나라 사이의 시간 속에서 이해한 점에서 그의 설교는 철저히 종말론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 중심적이라는 것도 그의 설교의 특징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중보자일 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중보자로 드러난다. 그러므로 본회퍼의 설교는 오늘날 여전히 경청할 가치가 있다.
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이 책에 담긴 본회퍼의 설교들은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독일 사회가 혼란 속에서 제2차 세계 대전으로 향하고 있던 시기에 행해졌다. 설교 한 편 한 편마다 복음의 눈으로 시대를 보며 교회와 인류를 품고 갈 길을 찾는 구도자의 뜨거운 심장이 느껴진다. 자신의 내면과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 시대 상황에 대한 예언자적 비전, 그리고 교회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녹아 있어서 탐독할 수밖에 없다. 설교의 높은 품격과 심오한 사상, 광활한 종말론적 비전에 탄복하며 읽는다. 본회퍼의 설교집은 사회적으로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교회가 좀처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갈하고 새로운 길을 가리켜 줄 더없이 귀한 선물이다.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본회퍼의 설교는 오로지 하나님과 그 독생자 그리스도만을 밝히 드러내고 자랑하는 순전한 설교의 모범으로서, 그 안에는 성서의 깊은 세계에 대한 집중적 묵상과 성찰이 녹아 있다. 그의 설교는 대중의 환심을 사려는 아첨은 단 한 마디도 들어 있지 않지만 마음을 움직이고 감화를 일으킨다. 젊은 목사 본회퍼의 눈에 비친 맑은 성서 가락이 명징하게 들려오는 이 설교집을 읽고 있노라면, 우리 시대의 혼탁한 대중 추종적인 만담 설교, 흥행용 설교의 빈곤과 궁색함이 드러난다. 맑은 설교, 성서에서 우러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대변하는 설교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본회퍼의 설교집은 한국 교회의 강단을 건강하고 윤택하게 해줄 것이다.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본회퍼는 심오한 신학자이자 그의 경력의 대부분을 설교에 바쳤다. 본회퍼에게 설교란 그리스도의 현존이며, 새롭게 성육신이 일어나는 사건이다. 이 책은 설교자로서 그의 최선의 노력이 맺은 반가운 수확이다.
조지 헌싱어 프린스턴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 1906-1945) 소개

1906년 2월 4일, 브레슬라우의 유복하고 전통 있는 가문에서 팔남매 가운데 여섯째로 태어나다.
1923년 튀빙겐 대학교에서 신학공부를 시작하다.
1924년 여름학기부터 베를린 대학교에서 공부하다.
1927년 12월 17일, 라인홀트 제베르크 밑에서 「성도의 교제」(Sanctorum Communio)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다.
1930년 7월 5-8일, 24세에 2차 신학고시에 합격하고 「행위와 존재」(Akt und Sein)로 대학교수 자격을 취득하다.
9월 5일부터 1931년 6월까지 미국 유니온 신학교에서 연구하다.
1931년 8월 1일,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대학 강사로 일하기 시작하다.
1933년 10월 17일, 27세에 런던에서 목사직에 취임하다.
1935년 4월 26일, 칭스트(발트 해)에서 신학원을 시작하고 2개월 뒤 핑켄발데로 이전하다.
1936년 2월, 베를린 대학교 신학부에서 ‘나를 따르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하다.
8월 5일, 제국교육부 법령에 따라 대학교수 자격을 박탈당하다.
1937년 9월, 게슈타포가 핑켄발데 신학원을 폐쇄하다.
11월, 31세에 『나를 따르라』(Nachfolge)를 출간하다.
“값싼 은혜는 우리 교회의 숙적(宿敵)이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값비싼 은혜를 얻기 위한 투쟁이다.”
1938년 9월, 괴팅겐에서 『성도의 공동생활』(Gemeinsames Leben)을 집필하다(1939년 출간).
1939년 6월 2일, 유니온 신학교의 초청을 받아 미국으로 출발했으나, 6월 20일 귀국을 결심하다.
7월 27일, 베를린으로 되돌아오다.
“독일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몸서리치는 양자택일 앞에 서 있습니다.⋯⋯나는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는 지를 압니다. 그러나 안전한 가운데서 그러한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1940년 9월, 본회퍼의 행동이 국민을 분열시킨다는 이유로 발언 금지 조치를 당하다. 관할 경찰서에 주소지 신고 의무를 부과받다.
1941년 10월, 베를린에서 유대인이 추방당하기 시작하자, 이들을 방첩대 요원으로 위장해 구출하는 “작전7”을 수행하다.
1943년 1월 13일, 37세에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와 약혼하다.
4월 5일, 게슈타포의 가택수색으로 한스 폰 도나니 부부, 요제프 뮐러 부부와 함께 체포되다.
1944년 1월, 수사책임자 뢰더가 교체되어 기소가 무기한 연기되다.
7월 20일, 슈타우펜베르크가 히틀러 암살을 시도하다.
9월 22일, 게슈타포 수사관 존더레거가 초센 방첩대 방공호에서 히틀러의 범죄성을 입증할 증거자료로 보관하던 문서철을 적발하다.
10월, 프린츠-알브레히트-슈트라세 게슈타포 지하 감옥으로 이송되다.
1945년 2월 7일, 부헨발트 강제수용소로 이송되다.
4월 3일, 부헨발트에서 레겐스부르크로 이송되다.
4월 6일, 쇤베르크(바이에른 삼림지대)로 이송되다. 이틀 뒤 플로센뷔르크로 이송되어, 야간에 즉결재판을 받다.
4월 8일, 플로센뷔르크로 이송되어, 야간에 즉결재판을 받다.
4월 9일 새벽, 플로센뷔르크 강제수용소에서 39세의 나이로 교수형에 처해지다. “이로써 끝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삶의 시작입니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떠난 그의 묘비에 “디트리히 본회퍼, 그의 형제들 가운데 서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라는 비문이 새겨지다.
1951년 9월, 뮌헨의 카이저 출판사가 유고 문서집 『옥중서신—저항과 복종』(Widerstand und Ergebung)을 출간하다.
1996년 8월 1일, 베를린 지방법원이 본회퍼의 복권 탄원건에 대해 “본회퍼의 행동은 결코 국가를 위태롭게 할 의도가 아니었으며, 오히려 나치의 폐해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구한 행동 이었다”는 취지로 판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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