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책도 설교의 실제에 대한 관심을 이 사전만큼 풍성하고도 효과적으로 신학적인 주제들과 역사적 유산과 잘 결합시키지는 못했다. 이 사전은 설교 준비에 관한 전문적인 임무에서부터 서사설교와 아프리카계 미국인 설교, 양식, 그리고 예언자적 설교와 같은 심층적인 주제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강단에 도전을 던짐과 동시에 올바른 강단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여러 문제들을 포관적이면서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본 사전은 또한 어거스틴과 칼빈, 조나단 에드워드, 마틴 루터 킹 주니어와 같이 다양한 인물들을 포함하여 교회사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던 인물들의 생애와 설교 사역을 소개하는 항목들도 싣고 있다.

거의 2백 명에 이르는 본 사전의 기고가들은 설교학뿐만 아니라 성경신학과 신학, 수사학, 문학, 그리고 역사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도적인 학자들로서 전세계의 개신교 설교학자들과 목회자들을 모두 대표 할 만한 인물들이다. 기고가들로서의 엘리자벳 악트마이어(Elizabeth Achtemeier), 월터 브루그만(Walter Brueggemann), 데이빗 버트릭(David Buttrick), 후레드 크래독(Fred Craddock), 주스토 곤잘레스(Justo Conzalez), 스탠리 하워바스(Stanley Hauerwas), 잭 딘 킹스베리(Jack Dean Kingsbury), 토마스 롱(Thomas Long), 유진 로우리(Eugene Lowry), 헨리 미첼(Henry Mitchell), 롤란드 머피(Roland Murphy), 해돈 로빈슨(Haddon Robinson), 제임스 센더스(James Sanders),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Barbara Brown Taylor), 토마스 트로이거(Thomas Troeger), 그리고 폴 스캇 윌슨(Paul Scott Wilson) 등등이 있다.
본 사전은 설교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과 예비 설교자, 그리고 경험 많은 설교자들도 반드시 참고해야 할 설교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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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 설교는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그의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참으로 고귀한 직분이며 이 설교사역은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는 그날에까지 과거에도 그러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러한 참으로 고귀한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설교자는 한 편의 설교를 전달하는 문제에만 집착해서는 안 되고, 설교사역이 담고 있는 풍성한 신학적 이해뿐 만 아니라 이 설교 직분이 교회사 속에서 어떻게 진행되어 왔으며 오늘날 전세계의 교회안에서 이 직분은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설교직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들과 이슈들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이해 하여야 한다.
그 이유는 설교자의 사역은 단 한편의 설교를 전함으로 끝나는 문제도 아니며 평생 지속적으로 감당해야할 사역이며 이 지속적인 설교사역과 관련해서 제기될 다양한 이슈들과 문제점들에 대해서 풍성하고도 심층적인 이해가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설교직은 나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2천년의 설교 역사 속에서 이 거룩하고도 영광스러운 직분을 감당했던 수많은 설교자들과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설교사역을 살펴봄으로써 자신의 사역의 좌표를 효과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번에 이승진 교수님이 번역하여 CLC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소개되는 [설교학 사전] 은 설교자가 자신의 설교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하는 가운데 제기 될 만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하여 신학적 주제들과 실제 설교 사역 속에서 제기될 만한 실천적인 주제들, 그리고 교회사 속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였던 설교자들과 그들의 실제 설교문들을 소개하고있다. 따라서 이설교학 사전은 앞으로의 한국교회의 설교사역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설교학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귀한 사전을 한국교회를 위해서 출간하기로 한 기독교 문서 선교회의 용단에 심심한 경의를 돌리면서 기쁜 마음으로 본 사전을 널리 추천하는 바이다. 』
┃ 김의원 | 전, 총신대 총장 |

윌리엄 윌리몬(William H. Willimon) 소개

미국 감리교 신학자이자 목회자다. 워포드 대학에서 공부한 뒤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에모리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4년간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목회 사역을 한 뒤,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 교수 겸 듀크 대학교 교목실장으로 20년간 활동했으며, 2004년 미국 연합감리 교회 감독이 되어 8년간 북 앨라배마 연회 소속 감리교인들을 이끌었다.
현재 듀크 대학교로 다시 돌아와 실천신학 교수로 활동 중이다. 기독교 잡지 「크리스천 센츄리」(Christian Century)의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워포드 대학, 콜게이트 대학교 등 13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베일러 대학교에서 선정한 영어권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 12명 중 한 명으로 꼽혔으며, 유진 피터슨, 헨리 나우웬과 더불어 미국 개신교 목회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기독교 저술가 중 한 사람이다.
주요 저서로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이상 비아),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왜 복음이 필요한가?』(IVP), 스탠리 하우어워스와 함께 쓴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주여,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이상 복 있는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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