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고백록

본서는 성 어거스틴의 불후의 명저 [고백록]을 어거스틴을 전공한 김광채 박사가 라틴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하였다.

성 어거스틴이 [고백록]을 저술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이 책의 독자들에게 참되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을 함께 찾아 나서고자 촉구하기 위해서였다. 이런 의미에서 어거스틴의 [고백록]은 단순히 '죄를 고백'하는 '참회록'이 아니다. 어거스틴이 [고백록]에서 말하는 '고백'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와 무능을 겸손히 고백하는 것뿐 아니라, 나와 같은 죄인을 용서하고 사랑해 주시는 진리와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찬양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찬양의 고백'도 포함된다. 어거스틴은 이 같은 고백을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게 마음을 같이하여 하나님께 올리기 원했다. 그것은 하나님 이야말로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분이시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자기를 찬양한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역자 서문

제1권 어린시절

제2권 사춘기의 분요함

제3권 마니교 신자가 되다

제4권 마니교의 늪에서

제5권 마니교와의 결별

제6권 정신적 방황의 계속

제7권 플라톤주의의 영향

제8권 회심을 위한 마지막 싸움

제9권 세례를 받음

제10권 내적인 성찰

제11권 시간을 창조하시는 하나님

제12권 창세기 1장에 나오는 '천지'의 뜻

제13권 창조주되신 삼위일체의 하나님

어거스틴(354.11.13-430.8.28)연표

참고문헌

성 어거스틴 소개

중세 기독교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교부로, 개신교와 로마가톨릭교회 등 서방 기독교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이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출생하여 카르타고에서 유학하였고, 당시로서는 최고의 교육제도 아래에서 공부하였다. 한 때, 마니교와 신플라톤주의에 빠져있기도 했지만, 회심 후 남은 일생을 목회자와 신학자의 삶을 살며 많은 저작을 남겼다. 그의 주요한 신학 사상은 루터나 칼빈을 통해 이어져왔고 오늘날까지 기독교의 영적 자산이 되었다. 그의 저작 『고백록』, 『신국론』, 『삼위일체론』은 현재까지도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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