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의 청년 목회 부흥기

현대는 '마르다의 시대'이다. 예배는 없고 분주함만이 남아 있다. 특별히 청년·대학부의 문제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성경 공부는 좋아하고, 세미나, 봉사는 하려고 하는데, 예배드리기는 거부한다. 진실로 진실로 망할 세대다. 성도가 모여서 예배드리지 않고 뭐하겠다는 것인가? 노래 부르고, 교제하고, 잠시 성경 논평 듣고, 자신들의 위대한 지성에서 나오는 토론의 외침을 들으라는 것인가? 예배의 회복 없이 청년·대학부의 부흥은 기대하지 말라.

1.나의 이력서
2.마른 뼈를 대하였을 때
3.흔들 수 있는 깃발을 주라
4.하나님께서 흥분시키시매
5.가라 가라 세상을 향해
6.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
7.젊은 예수들의 겨울
8.예수 믿읍서게!
9.저녁이 되어 아침이 되니
10.청년·대학부 이렇게 키우라!

■ 본문속으로
어려운 시기를 은혜의 시기로
대학부 안에는 '개강하면 숫자가 준다'는 미신이 있었다. 이것은 확실히 미신이다. 이런 거짓된 자기 암시 때문에 마귀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정반대의 논리를 펴기 시작했다.
" 왜 개강하면 사람이 주는가? 개강하면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친구들과 접촉하게 될 터인데, 왜 개강하면 숫자가 주는가? "
그런 다음 개강하면 숫자가 준다는 그 시점을 전도집회의 날로 삼았다. 이 날을 통속적인 이름으로 '총동원 주일'이라고 불렀다. 별다른 프로그램은 준비하지 않고, 평상시 예배와 똑같은 예배로 준비했다. 다만 특별히 준비한 것은 겨울방학 동안에 받은 은혜와 능력을 가지고, 힘을 다해 전도해 오라는 메시지 하나뿐이었다. 마귀의 속성은 대적하면 피하는 것이다. 야고보서 4장 7절을 보면,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목회 사역이란 것은 간단하다. 마귀의 공격이 있을 때마다 그 공격에 두 배 정도 되는 물량을 가지고 대적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마귀가 양떼를 건드려 시험에 빠지게 만들면, 전체를 모아 놓고 평소의 2∼3배 정도 말씀 증거하고 기도한다. 마귀의 시험과 위협에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고 더 강한 반격을 가한다. 그러면 마귀는 더 이상 공격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욱 영적으로 뜨겁게 변화되기 때문이다.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말하는 때가 있는가? 그때가 기회이다.
"인간의 난관이 하나님의 기회이다."
더 뜨겁게 기도하면 '시험의 자리'가 '은총의 자리'로 변화될 것이다. 가장 변화시키기 어려운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을 피하지 말고, 그 사람을 붙들고 목숨 걸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 믿음 가지고 전진하는 '하나님의 불도저'가 되어야 한다.
별다른 외적 준비 없이 진행된 총동원 주일에 27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주일에 모였던 인원 중에서는 기록을 깬 많은 숫자였다. 이때 이후 학생들의 머리 속에는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것이 없다는 강한 확신이 자리잡게 되었다. 총동원 주일에 증거된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본문 77∼78p. 中에서│

전병욱 소개

연약한 영혼들을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시켜, 죄와 싸우고 닫힌 세계를 박살내는 ‘홀리 파이터’(holy fighter)로 양육하는 삼일교회의 담임목사. 그는 젊은이들을 향해 교회는 도피처가 아니라 믿음의 야성(野性)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는 거룩한 전사(戰士)들의 병영(兵營)이어야 한다고 외친다. 크리스천의 삶이 유람선 인생이 아니라 전투함 인생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성도의 인생은 죄와 세상에 대한 “믿음의 선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그는 세월 탓, 경기 탓, 환경 탓하며 도전하기를 꺼려하는 젊은 세대들을 독려하여 영적 최전선(最前線)에 서서 거룩한 사자후(獅子吼)를 발하게 하였다. 그는 세인들의 “안 된다”라는 부정과 절망의 선언에 도전하여 “되는” 기적을 일구었다. “절대 안 된다”는 ‘청년 새벽기도’와 “이제는 끝났다”는 ‘청년 부흥’을 일구었다. 전병욱, 그는 사람과 세상은 믿지 않지만 이 말씀만은 굳게 믿는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能)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성령)으로 되느니라”(슥 4:6).

그는 성령의 능력으로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예 병사로 성도들을 세우는 데 진력한다. 사도행전 4-7장을 다룬 이 책을 통하여 우리의 가슴에 불을 붙이고 심장을 격동시켜 우리로 하여금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도전하게 한다.

전병욱 목사는 《권능》, 《돌파력》, 《집중력》, 《생명력》, 《자신감》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일교회 홈페이지 : www.samil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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