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프리센과 스토너는 성경이 삶, 사랑, 힘에 대한 확장 된 논쟁이라고 이해합니다. 저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역사, 민족 국가에 대한 대안, 예수의 삶과 가르침, 등장한 다민족 공동체에 대한 대안을 분명히 밝히려는 예언적 시도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경 전체에 대한 간결하고 때로는 경건하지 않은 시도를 하면서 폭력, 불안정, 불의의 문제와의 즉각적인 관련성을 보여줍니다. 독자들은 많이 인용된 성경구절을 통해서 제국의 세계관을 지구의 미래를 가장 위협하는 원천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강력한 엘리트에 의한 하향식 통치의 대안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들의 믿음을 반영하고 성경을 문학 이상의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읽을거리와 상상력을 제공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1040 평화 운동’(1040 for Peace) 다시 말해서 연방 소득세 납부를 통해 제국주의와 전쟁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양심적으로 반성할 것을 요구하는 행동 집단 운동에 공조한 바 있는데 이로부터 우리의 공동 연구가 자라났다. 이러한 조세 저항은 다른 종류의 제국 저항 운동을 포함하여 보다 크고 적극적인 비전에 뿌리를 내릴 때 지속 가능할 수 있을 뿐이다. 이 책은 성경에서 발견되는 그와 같은 비전을 서술하는 우리의 시도를 반영한다. 존은 19, 23, 24장을 입안할 때 주도했었고 베리는 다른 장을 입안할 때 주도했었다.

우리는 정치적 공동체에 대해 별로 말하지 않거나 사회를 조직하는 방식에 대해 말하는 것이 거의 없는 성경책을 포함해서 개신교 성경 안에 들어 있는 성경책을 권별로 개괄적으로 연구할 것이다. 이렇게 접근하게 되면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말을 한다고 해도 그 말은 마땅히 나와야 할 말보다 훨씬 적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러한 접근은 넓고 다양한 범위에 걸쳐 있는 성경의 관심사를 소개해 줄 것이고 예수의 가르침을 그 가르침이 나오게 된 전통 안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규정해 줄 것이다. 우리가 모든 성경 본문을 건드릴지라도 그 본문이 지닌 모든 유의미한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주장할 수 없다. 그 대신에 우리는 개개의 본문이 어떻게 삶의 정치적 차원에 말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공적 문제의 프레임, 집단 행동의 조직 방식, 합법적이라고 판단되는 목적과 전술, 권력의 행사 방식 등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것들은 성경 저자들의 핵심 문제였다. 이는 그것들이 우리 시대에 정치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의 핵심 문제였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목차

추천사
서문

제1부•성경 저자들의 세계관
1장: 특별한 신
2장: 야훼의 음성
3장: 천국 없는 믿음
4장: 어떤 백성 이야기
5장: 민족들의 순례
6장: 제국에 대한 저항
7장: 좋은 사회

제2부•구약 전서
8장: 태초에
9장: 전복적 하나님
10장: 제국을 넘어선 삶 I
11장: 땅을 소유하기( 또는 않기
12장: 나라처럼 되어버린 이스라엘
13장: 불편한 진실을 말하기
14장: 바빌론에서 야훼를 발견하기
15장: 제국과 협력하기 ‑
16장: 국가 종족 또는 의례를 넘어서
17장: 지혜롭기 살기 I
18장: 절망 찬양 환희

제3부•신약 전서
19장: 예수라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
20장: 예수 야훼와 하나 된 사람
21장: 새로운 정치 공동체 ‑
22장: 제국을 넘어선 삶 II ‑
23장: 지혜롭게 살기 II ‑
24장: 한결같은 저항과 신실한 증인 ‑
25장: 그러면 무엇을? ‑

제4부•기도하는 성경 말씀

참고문헌 ‑
역자후기 ‑
성경책별 찾기

추천의 글

제국의 대안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국은 피할 수 없다는 압박에 저항하기 위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한나의 아이』, 『교회됨』 저자

프리센과 스토너는 난삽한 성경 본문과 씨름하고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을 일관적으로 참신하게 일반적으로 읽는 독법을 제시한다. 이 독법은 단순하기에 하나님의 이야기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 방식을 뒷받침하는 뜻깊은 학문적 진실성은 더욱 증폭된다. 이 독법은 모든 교사와 설교자를 위한 자산이다. 이 독법은 우리의 삶에 만연하는 제국의 불평등과 억압과 교활한 폭력 세계와 싸움을 벌일 때 성경을 심각하게 다루는 최선의 노력을 위한 자문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로버트 수더만 / 전 캐나다 메노나이트 교단 대표

우리의 생활 방식은 최종 단계에 와 있다. 우리는 대안을 구현해야 한다. 이 책은 성경에 대한 문해력을 키움으로써 이 과제에 도움이 되는 자원을 탐색한다. 저자들은 성경을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쓴 책’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진리는 우리를 거주지로 삼아 포위하고 있는 제국의 가치와 구조들에 저항하고 변혁하는 일이 문제가 될 때 우리는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세상에 대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성경을 함께 읽는 것이 극히 위중한 이유인 것이다. 저자들의 이런 시도가 매우 반갑다.
--체드 마이어스 / 『오늘, 마가복음을 살다』 저자

우리는 성경 안으로 뛰어들어서 예수가 살았던 제국을 이해하고 그가 제국과 상호 작용했던 법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오늘날 혁명의 예수를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숙고해야 한다. 스토너와 프리센은 교회를 향한 성명서를 작성했고, 거룩한 봉기에 가담하라는 초청장을 띄웠다. 이것은 세상을 뒤집는 일에 관한 것이다. 그리하여 꼴찌는 첫째가 되고 첫째는 꼴찌가 되며 권세가는 권좌에서 내쫓길 것이고 낮은 자는 들려 올려질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셰인 클레어본 / 『믿음은 행동이 중명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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