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또 우리에게 어떻게 오늘과 같은 모습으로 주어졌는가?
성경에 관한 의문을 해결하여 주는 현대 기독교 명저!

성경은 과연 하나님의 영감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인가? 구약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으며, 신약성서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성경의 형성에 관련된 갖가지 의문들을 쉽고도 명쾌하게 제시한다. 오랜 기간, 여러 사람에 의해 기록된 글들이 선별, 집성되고 마침내 완성된 성경으로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이 간략하면서도 빠짐없이 소개되고 있다. 또한 중요 사본 및 근대 이후 성경의 번역사. 한글성경의 번역사도 함께 수록되어 성경의 형성사와 사본학에 관심있는 이들, 그리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모든 이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1969년 초판을 기록한 이래,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이 책이 개정되어 "현대 기독교 명저" 시리즈로 다시 출간되었다.

서론

Ⅰ. 하나님이 사람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Ⅱ. 구약성서는 어떻게 기록되었을까?
1. 구약성서의 세 구분
2. 율법서의 형성
3. 예언서의 형성
4. 성문서의 형성

Ⅲ. 신약성서의 형성
1. 1세기 교회는 신약 정경이 필요하지 않았다.
2. 구두 전승의 신빙성
3. 구전 시대의 종결과 신약 문서의 형성 개시
4. 복음의 형식
5. 신약성서의 실제적 출현
6. 사도적 권위의 정당성
7. 바울 서신의 집성
8. 바울 서신 집성의 장소와 책임자
9. 복음서의 형성과 집성
10. 그밖의 책의 수집
11. 성서로서의 인정

Ⅳ. 5세기 이후의 정경 문제

Ⅴ. 성서가 우리 손에 들어오기 까지
1. 예날에 책 만드는 방법
2. 신구약 고대 사본
3. 고대 역본
4. 초기의 인쇄본 성서
5. 현대 비평판 성서와 한글 성서

Ⅵ. 한국 성서의 번역사
1. 해방 이전
2. 해방 이후

결론

■ 저자의 글

성서에 들어있는 66권의 책은 그 저자도 각각 다르고 그 연대도 다르며 또 환경도 다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일종의 총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성서를 평면적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 모습 전체를 보았다고 할 수 없다. 성서는 입체성을 가진 것이어서 여러 차원에서 관찰하고 판단함으로써 정당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인 일반이 이와 같은 성서 개론적 배려와 연구 없이, 일차원적으로 읽고 어디서나 성구를 끌어다가 아무렇게나 적당히 생활에 결부시키고 적용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러므로 저자는 성서 학자들의 노고에 의해서 규명되고 주장되는 보편적인 견해를 쉽게 소개하여, 성서가 정말 어떻게 기록되고, 어떻게 수집되어, 어떻게 그리스도교 정경으로 채택되고 마침내 어떤 경로를 거쳐서 오리의 손에까지 전달되었는가를 밝힘으로써 잘못된 선입관념이나 그릇된 주견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좀더 명확하게 듣고 복종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성서는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그것은 하늘에서 고스란히 땅으로 떨어진 책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천편일률적으로 불러주어 쓰게 하신 책도 아니요, 다른 책과 다름없이 사람들이 사람의 문자로 쓴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사람이 쓴 수많은 책들 중에서 하필 66권만이 성서로 수집되어 그리스도교 경전이 되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졌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보려는 것이 또한 이 책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박창환 소개

장로회신학대학
미국 Biblical Seminary
미국 Princeton Teological Seminary
미국 Whitworth College(명예문학박사)
장로회신학대학 교수, 학장 역임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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