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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가정예배’가 답이다!

신앙은 습관이다. 세 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신앙도 마찬가지다. 어렸을 때부터 가진 ‘믿음의 습관’이 죽을 때까지 계속되는 법이다. 크리스천 부모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자녀들이 거룩한 버릇, 경건한 버릇, 좋은 버릇에 익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자녀를 주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기도 생활, 예배 생활, 말씀 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것을 어떻게 훈련시켜야 할지 잘 모른다. 그래서 그 일을 교회에 떠맡긴다. 자녀들을 교회에 데리고 나오는 것으로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아니다! 신앙교육은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하는 일이다. 그 책임을 회피하는 부모에게서 순종하지 않는 자녀가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가정예배’다. 가정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모든 가족이 매일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한 주에 한 번 모이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말씀을 묵상하고 주어진 주제로 대화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경건하고 거룩하고 좋은 습관이 가정마다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이 일에는 부모의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믿음의 가장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더러는 가장(家長)이 ‘믿음의 세대주’가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에는 엄마가 그 역할을 하면 된다. 누군가가 가정예배를 시작해야 한다. 가정을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로 만들 때, 그곳에 하나님의 다스림이 임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 ‘가정예배’가 답이다!

◈ 차례

프롤로그
52주 가정예배서 활용법

하나님 백성의 출발(1~3월)

1월 가정예배
1주 _ 신명기라는 책  신 1:1; 17:18-20
2주 _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 신 1:2-8
3주 _ 가데스 바네아 사건 회상 신 1:19-33
4주 _ 때 늦은 순종  신 1:34-46

2월 가정예배
1주 _ 전쟁할 때와 평화할 때 신 2:1-37
2주 _ 약속의 땅 문턱에서  신 3:12-29
3주 _ 하나님 백성의 도리  신 4:1-6
4주 _ 부모 세대의 책임  신 4:7-14

3월 가정예배
1주 _ 하나님의 경고  신 4:15-31
2주 _ 도피성 제도  신 4:41-43
3주 _ 우리와 세우신 계약  신 5:1-6
4주 _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신 5:6-11
5주 _ 사람과 자연의 관계 회복 신 5:16-21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4∼6월)

4월 가정예배
1주 _ 안식일 계명 준수  신 5:12-15
2주 _ 쉐마 이스라엘  신 6:4-9
3주 _ 영적인 건망증에 대한 경고 신 6:10-15
4주 _ 자녀의 질문에 대한 답변 신 6:20-25

5월 가정예배
1주 _ 율법과 은혜  신 7:12-16
2주 _ 두려움 극복하기  신 7:17-21
3주 _ 광야 길의 시험  신 8:1-6
4주 _ 하나님의 잔소리  신 8:11-20

6월 가정예배
1주 _ 상대적인 의로움의 함정 신 9:1-5
2주 _ 역사 바로 알기  신 9:6-29
3주 _ 두 번째 십계명 돌판 신 10:1-5
4주 _ 하나님의 기대 (1)  신 10:12-16
5주 _ 하나님의 기대 (2)  신 10:14-22

하나님 백성의 신앙생활(7∼9월)

7월 가정예배
1주 _ 부모의 책임  신 11:1-7
2주 _ 은혜로만 살 수 있는 땅 신 11:8-17
3주 _ 약속의 땅 경계  신 11:18-25
4주 _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신 12:1-14

8월 가정예배
1주 _ 우상숭배의 유혹  신 13:1-18
2주 _ 십일조 규례의 정신  신 14:22-29
3주 _ 면제년 규례의 정신  신 15:1-11
4주 _ 신앙생활의 절기  신 16:1-17

9월 가정예배
1주 _ 공의로운 재판  신 16:18-20
2주 _ 이스라엘의 왕  신 17:14-20
3주 _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 신 18:9-14
4주 _ 위증에 대한 규례  신 19:15-21
5주 _ 하나님 백성의 전쟁  신 20:10-18
하나님 백성의 순종(10∼12월)

10월 가정예배
1주 _ 불효자 처리법  신 21:18-21
2주 _ 배려에 대한 규례  신 22:1-8
3주 _ 경제생활에 대한 규례 신 23:17-20
4주 _ 담보물에 대한 규례  신 24:6, 10-15

11월 가정예배
1주 _ 감사와 신앙고백  신 26:1-11
2주 _ 돌 위에 새긴 말씀  신 27:1-8
3주 _ 순종함으로 받는 복  신 28:1-14
4주 _ 불순종함으로 받는 저주 신 28:15-68; 11:26-28

12월 가정예배

1주 _ 모압 땅 계약 갱신  신 29:1-30:20
2주 _ 모세의 후계자  신 31:1-8
3주 _ 율법 낭독의 규례  신 31:9-13
4주 _ 모세의 축복  신 33:1-29
5주 _ 모세의 죽음  신 34:1-12

특별 예배 절기, 가정 행사 때 드리는 가정예배
<설날 예배>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신 30:19-20
<추석 예배> 광야의 만나 감사 신 8:1-10
<추모 예배> 생명보다 귀한 사명 신 34:7-8

◈ 본문 중에서

하나님의 명령에는 반드시 약속이 따릅니다. 약속 없이 주어지는 명령이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직접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기 전까지는 그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히 11:1)라고 말씀합니다. 메시지성경의 표현처럼 “믿음은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단서”입니다.
“1월 가정예배_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 중에서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다스림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자기가 보기에 좋은 땅을 선택하려고 하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 순종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약속의 땅 문턱까지 온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 그 대답에 따라 우리 인생의 종착역이 결정될 것입니다.
“2월 가정예배_ 약속의 땅 문턱에서” 중에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지극히 마땅한 일입니다. 율법을 지켰다고 해서 우리가 또 다른 보상을 감히 바랄 수는 없습니다. 율법 준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보여야 할 당연한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5월 가정예배_ 율법과 은혜” 중에서

남들보다 더 많이 가져야만 행복할 수 있고, 남들보다 더 높이 올라가야만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자녀의 능력이나 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지나친 요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욕심이 결국에는 자녀를 불행한 삶으로 이끌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 이상을 자녀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오직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서만 행복한 인생이 펼쳐질 수 있음을 힘주어 가르칩니다. 그 출발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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