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출애굽기 완결편. 출애굽기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성막에 관한 메시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거하기 위하여 성막에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성막에 충만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본문에 충실한 강해, 뛰어난 적용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설교로 주목받고 있는 설교자 김서택 목사의 출애굽기 강해 설교집 전4권 완간! 출애굽기 전 강해가 드문 이 나라 교계에, 또한 영적 출애굽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대에 출애굽기 강해가 완간되었다.
본문에 충실한 강해, 뛰어난 적용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설교로 주목받고 있는 설교자 김서택 목사의 출애굽기 강해 설교 제4권이다. 이 책은 출애굽기의 절정, 즉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실 수 있는 성막을 짓는 과정과 그 완성을 다루었다. 성막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살필 수 있게 해준다.

머리말
제1강 성막
제2강 가장 거룩한 곳
제3강 지극히 거룩한 향단
제4강 보이기 위한 떡
제5강 비추는 등대
제6강 성전의 장막
제7강 두 개의 휘장
제8강 뿔 달린 제단
제9강 성막의 뜰
제10강 제사장의 옷
외 30강

■ 본문 속으로
하나님의 딜레마
선물은 마음의 표현입니다. 사람들은 고마운 마음을 선물에 담아서 표현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꼭 `선물이 무엇이냐? 라는 것보다도 그것을 주는 사람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그러나 모든 선물이 다 이처럼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에 선물은 이런 고마운 마음이 전혀 없이 뭔가 선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의무에서 합니다. 이것은 `선물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 좋지 않다든지, 또는 선물을 해야만 나중에 승진 심사 같은 때 유리하다든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 경우에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전하는 사람의 마음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액수만 문제가 될 따름입니다. 전하는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그 선물만 중요할 때, 그것은 이미 부패한 관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가 없는 틈을 타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을 때,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에 심한 상처를 주었습니다. 금송아지 우상은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본 마음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새롭게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풍요로운 생활이었고, 그렇게 살도록 해준다면 여호와가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상관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복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땅,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다음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더 이상 함께 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올라가시지 않고 오직 그들이 원하는 것만 가지게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올라가시지 않은 대신 다른 천사를 보내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해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자신이냐? 아니면 복이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그들이 원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들이 원한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었습니다. 복 자체가 중요한 것일 뿐 하나님은 그처럼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기쁘?로 주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이미 맹세하였기에 그것을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있고 싶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목이 곧은 백성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듯에 기쁨으로 복종할 의사가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본문 266-267p. 中에서 |

김서택 소개

성경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균형 잡힌 해석과 적실하고 구체적인 적용으로 널리 알려진 강해설교자. 서울대학교 공대와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였다. 서울 제자들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이 시대의 영적 부흥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강해설교 3부작 《강해설교의 기초》(이론편), 《건축술로서의 강해설교》(실제편), 《강해설교와 목회》(목회편)를 비롯하여 〈창세기 강해설교〉, 〈성경인물 강해설교〉(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등이 있다. 특히 호세아 강해설교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1998)을 시작으로 한 단권본 〈소선지서 강해설교〉(전13권)는 출간 이후 지금껏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세월을 이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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