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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그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회생 가능성이 0.1%도 안 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손길로 살아났다.'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며 힘겹게 이민생활을 해오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그것도 가족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어 주변에 아무도 없던 집의 방 한 가운데서. 그리고 이틀 후 발견되었다. 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었을 때 그에게 떨어진 의사의 진단은 “회생 가능성이 0.1%도 안 된다”는 절망의 말이었다.

그러나 그는 살아났다. 기적! 하늘 아버지의 손길이 아니었더라면… 도저히 불가능한 기적으로 삶을 되돌려 받은 저자. 그는 자신이 뜨겁게 체험한 그분의 입김을 소설로 쓰고 있다.

목차

꿈을 잃어버린 소녀
죽음을 선택한 소녀
신의 선택
절망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영혼들을 태우고 가는 장애인용 밴
신의 은총
오토바이 폭음과 함께 나타난 사람들
슬픈 인연
제2의 꿈을 향한 도전
거리 선교
새로운 출발
시한부 삶
일 년간의 생명연습
귀국
천국의 문

 

박중조 소개

1943년 7월 10일 서울 출생하여 경동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미국에 이민하였다.

1988년 미주 한국일보에 ‘노인과 비둘기’로 등단, 1992년 ‘월간 중앙’ 창간 24주년 기념 1,000만원 현상 공모에 ‘우리들의 잃어버린 아메리칸 드림’이 최우수작으로 당선되었다.

News Letter 편집인과 KAGRO 고문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미주문인협회와 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 회원이며‘ 한국 기독교작가협회 미주지부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동인집 ‘나성문학’, ‘미주 단편소설 모음집’과 장편소설집 ‘접목시킨 나무들’, ‘그녀의 찻잔에 걸린 구름다리’, ‘네가 오기까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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