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천국의 문"은 물론 세상의 모든 문의 열쇠를 가지신 메니저시다.
하나님의 마스터 키, "기도의 열쇠"를 통해 모든 인생의 장벽을 뚫는다!

상세정보

기도는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마스터 키이다. 기도는 천상축복의 문을 열 수 있다. 기도는 사망과 음부의 문을 열 수 있으며, 하늘 은사의 문을 열 수 있고, 크고 작은 인생의 시험의 문들과 지혜와 지식의 문을 열 수 있으며, 전도와 교회성장의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기도는 지상축복의 열쇠이다. 건강축복과 자녀축복, 사업축복, 난관극복의 열쇠이자 하나님께서 주신 성도의 특권이자 어둠의 세력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이다.
그리스도은 누구나 기도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실제로 한국 교회 성도들은 전세계 어느 교회보다 많은 기도를 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받을 응답만을 생각할 뿐,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에 대해서는 무지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는 과정을 추적하여, 성도가 어떠한 마음가짐과 어떠한 때에 어떠한 방법으로 기도해야 하는지 기도의 실제적 문제를 다루어 주고 있다.
본서는 미국 옐림선교교회 담임목사로서 한국과 미국의 교회성장학을 연구하는 교회성장연구원이자 성서주석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부영 목사가 지나온 목회경력과 세미나 강사, 기도원 부흥사로 활동해온 그 간의 경험에 조직신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오늘날 세속화되어가고 있는 교회의 영성의 후퇴 현상을 바라보고 초대 교회 성도들의 기도의 열정을 회복시키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였다. 본서는 평신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쉬우면서도 신앙의 체계화를 위해 신학적인 개념을 도입하였다. 또한 누구나 읽기에 쉽도록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와 기도 응답에 관한 간증과 예화를 적절하게 사용하였다.
본서의 핵심은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고 전제하고 응답받는 "기도의 노하우"를 제시하는 것이다. 제1부에서는, 기도는 천상천하의 어떠한 문제의 문이라도 열 수 있는 열쇠라고 해서 "기도는 마스터 키"라는 주제 하에 성서적으로 다루었고, 제2부에서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제하로 예수께서 예화로 말씀하신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성도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제3부에서는 "기도는 어떻게 응답되나?"라는 주제로 기도가 응답되는 형태를 긍정적 응답ㆍ부정적 응답ㆍ유보적 응답 등으로 설명했고, 제4부에서는 응답받기 위하여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본서의 핵심이 되는 기도의 노하우에 관해서 설명했다.
 [본문중에서]
 
어떤 일상적인 일이나 혹은 긴급한 문제가 있어서 기도를 해야 할 경우에는 무엇보다도 먼저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 것인지 기도의 방법을 위한 기도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어떤 문제에 있어서나 마찬가지로 "기도의 노하우"를 찾으라는 뜻이다.
기도의 노하우를 알아야 올바른 기도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에 휘말려서 기도 자체가 횡설수설하게 되고 하나님께 응답받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경우에 기도는 하나님의 뜻은 아랑곳없이 자기의 정욕을 따라 자기 마음대로 떠들어대거나 무엇을 강요하는 일방 통행의 기도가 되기 쉽다.
그러므로 기도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놓고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를 알기 위하여 먼저 "어떻게 기도해야 좋겠습니까?"라고 적어도 한 번쯤은 하나님께 문의하여 일차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러나 그러면 이렇게 기도하라"는 말씀을 곧바로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으라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 말씀과 성령을 주셨기 때문에, 그 성령을 통하여 성경 말씀을 따라 말씀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라고 하나님께 기도 방법을 간구하면, 성령께서 감동하셔서 영감을 주시고, 조명(illumination)하시는 방법으로 가르쳐 주신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
물론 하나님의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 말씀을 떠나서는 역사하시지 않기 때문에, 성령으로 감동된 "기도의 영감"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말씀에 비추어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 주관적인 마음의 감정을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러한 경우에 주관주의적인 신비주의(mysticism)의 위험에 빠지기 쉽다. 그러므로 "기도의 영감"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검증(檢證)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령께서는 기도의 중요성에 따라 기도자의 스케줄에 적합한 기도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 과연 하고자 하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얼마나 긴급한 것인가에 따라서 기도의 방법과 스케줄이 결정된다. 이러한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응답을 받아서 일반기도를 할 것인지 특별 기도를 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1) 기도의 첫 단추부터 잘 끼우라
만일 기도 방법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고 나의 방법이 된다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는 격이 되는 것이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나중이 전부 틀어져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마음에 맞을까? 어떻게 해야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응답받는 기도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기도가 상달될까를 생각해야 한다.
기도자는 이러한 것을 고려하여 처음부터 인간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 기도를 해야 한다. 이것이 기도의 노하우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 1:20).
그러면 기도할 때 어떤 방법으로 기도를 할 것인가? 이것이 기도의 첫 단추를 꿰는 일이다. 이는 기도의 제목과 내용에 따라서 달라진다. 일반기도를 택할 것인가? 특별 기도를 택할 것인가? 이러한 방법에 따라 기도의 무게나 길이와 같은 정도가 달라질 것이다.

(2) 어떤 방법으로 기도할 것인가?
기도를 위한 첫 단추는 어떠한 기도 방법을 택할 것인가부터 시작된다. 기도의 방법을 잘못 택한다면, 역시 첫 단추를 잘못 꿰는 격이 되어 기도의 본래 목적에서 빗나가게 될 것이다....

일반기도(一般祈禱)
기도를 하기 전에 기도의 목적과 내용에 맞는 기도의 유형을 결정해야 한다. 어떤 성격을 가진 기도가 효과적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물론, 특별기도와 같이 중요하면서도 긴급한 문제는 일반기도의 처방으로 힘들겠다고 생각할 때에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긴급한 문제가 아니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기도는 일반기도로 처방할 수 있다. 기도자의 상황에 따라 기도의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예를 들면 질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급성질환(acute disease)은 특별처방으로 단시간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질환(chronical desease)은 장시간의 스케줄에 따라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치료해야 되는 것과 같다.
일반기도로도 처방이 가능할 경우에는 기도자의 스케줄에 여유가 없는데 구태여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없다. 이 경우에는 기도자의 스케줄에 맞추면 된다. 기도자의 사정에 따르게 된다. 이러한 일반기도는 긴급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기도 기간도 길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응답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일본선교에 헌신했던 미국의 '촬스 로간' (Charles Logan) 박사는 이웃에 사는 한 소녀가 주일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을 보고 그 소녀가 예수를 영접하여 구원 받게 하기 위해 매일같이 기도하기 시작했다. 세계 제2차 대전의 발발과 함께 일본에서 철수한 후에도 그를 위하여 계속 기도했다. 2차대전에 일본이 패망하자 다시 일본선교에 나섰다. 그 때까지 장년이 되었는데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 그 후 세월이 흘러 본국으로 돌아와 보니, 그 소녀는 백발의 할머니가 되어서 주님을 영접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감사했다. 이 평상기도(平常祈禱)는 40여 년 만에 응답된 것이다.
이 기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매일같이 지속적으로 하는 기도이다. 이러한 기도는 기도의 목적이나 내용이 응급환자와 같이 화급하지 않아서 기도자의 스케줄에 맞추어서 결정하게 된다. 기도 응답의 시기도 완만하고 화급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별기도(特別祈禱)
특별기도는 어떠한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 또는 긴급한 문제가 있을 경우에 시도하게 된다. 이는 급성질환이 특별처방과 집중적인 치료 방법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이, 일반기도의 처방으로 응답받기 어려울 경우에 시도하게 되는 기도를 말한다. 평상시의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가 일반적인 기도라면, 특별한 일이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시도하는 기도가 특별기도이다. 이러한 특별기도는 항상 있는 것은 아니나 오늘날과 같은 복잡다단하고 세속화되어 소돔과 같이 죄악이 관영되어가고 있는 때에는, 불신앙적인 일들로 인하여 여러 가지 많은 문제들이 생기기 때문에 특별기도를 할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자기나 가족이 원치 않게 빠진 죄의 문제라든지, 부부간의 문제를 비롯하여 부모님과 자녀들의 문제 등 가정의 문제와 사업이나 직장문제 등 경제적인 문제, 더 나가서 많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의 문제 등 수많은 문제들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영혼의 문제를 빼놓고 육신의 문제로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건강인데,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질병은 우리의 죄 때문에 받은 저주 중의 하나로 우리를 대단히 괴롭히는 것이다. 누구나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릴 경우에는 투병을 하기도 전에, 또는 투병하다가 정신적으로 무장해제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달되었다 하더라도, 계속해서 불치의 질병이 나타나서 인간을 괴롭히는 것이다. 어느 시대이든 그 시대의 불치 혹은 난치의 질병이 있게 마련인데 이러한 질병에 걸리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과연 이 병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찾아 의사의 뜻에 따라 처방하듯 하나님의 뜻에 따라 처방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에 일반기도를 할 것인지 특별기도를 할 것인지를 경정해야 한다. 물론 의학적인 치료를 하면서 기도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질병의 원인에 따라 의학적인 치료를 할 것인지(물론 기도하면서), 아니면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치료 방법을 택할 것인지를 결정을 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하다....

작정기도(作定祈禱)
작정 기도는 특별히 기도해야 할 문제가 생겼을 때에 기간을 정해 놓고 올리는 기도를 말한다. 이 작정기도는 기간을 작성해 놓고 지켜야 하는 기도로 이런 경우에 이는 정성이 있고, 하나님과의 약속 기간을 지키는 기도이기 때문에 상달력이 더욱 큰 기도이다.
작정기도에는 역시 평상시에 하듯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하는 기도와 일상생활을 전폐하고 하는 기도가 있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는 평상기도(平常祈禱)보다는 일상생활을 전폐하고 하는 특별기도가 더욱 상달력이 있다. 이는 정성을 모두기 때문이다. 작정기도가 좀더 상달력이 있는 이유는 그 기간에 기도력을 집중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가지 기도 제목에 초점을 맞추어 총력을 기울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작정기도는 기도력의 초점을 오직 한 곳으로 집중시키게 된다.
이 작정기도는 기도의 성격과 내용과 중요성에 따라 단기 작정과 장기 작정으로 나누어서 선택할 수 있다. 짧게는 3일로부터 길게는 40일 혹은 수개월 내지 수년, 수십 년 혹은 평생을 택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일주일, 20일, 40일, 60일, 100일에서부터 무려 4년에 이르는 작정기도를 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3년을 기한으로 기도를 하고 있는 중인데 앞으로 8개월 정도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 기간들은 무조건 정해 놓고 기도가 응답되든지 아니 되든지 기한이 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가 응답되는 시기까지 계속된다.
물론, 이러한 기도의 기간은 기도하기 전에 미리 작정하게 되는데, 어떤 경우에는 남이 했다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작정기도의 패턴이 대개 3일, 7일, 10일, 14일, 21일, 30일, 40일.... 100일 등등 하나의 관계같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으로, 그렇지 않으면 그저 마음에 우러나는 대로 정하기 쉽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리고 추후에도 언급하겠지만,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합니까?"하고 기도하는 방법을 위하여 먼저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도의 영감에 의하여 결정하게 된다. 물론 기도 중, 필요에 따라 그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기도의 기간을 수정하거나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
작정기간의 초점은 어떠한 기도이든지 그 기도의 응답이 예상될 시기까지로 정하게 도며, 만일 그 기도가 아직도 응답되지 않은 경우라면, 믿음으로 두 가지 중의 하나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하나는 기도하고 응답되었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에는 구태여 기도 기간을 연장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믿음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감사하며 찬양하며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기도가 이루어지는 시기인 응답의 카이로스를 기다리면 된다.
그러나 만일 기도 기간이 끝났음에도 응답에 대한 확신은 있는데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뭔가 마음속에 더 기도했으면 좋겠다는 감동이 오면, 다시 하나님께 그 문제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좀더 연장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연장 기간과 기도하는 방법에 관하여 영감을 주실 것이다....

철야기도(徹夜祈禱)
평상적인 시간을 따라 기도했을 경우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철야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상적인 시간기도보다 철야기도의 상달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철야기도는 남들이 자는 시간에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는 것이기 때문에,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과 독대하여 간구할 수 있게 된다.
한국교회가 철야기도와 새벽기도의 은혜에 젖어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하나님의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철야기도나 새벽기도회를 찾아볼 수 없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없는 새벽기도회는 한국만이 받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그런데 요사이는 어느 교회에서나 온전한 철야기도를 하는 것을 보기가 힘들다. 요즈음에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철야기도를 10시에서 자정까지로 변경하여 정해놓고 있는데, 명칭에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심야기도로 바꾼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철야기도의 의미는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 첫째 의미로는 "밤을 새운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인가? 우리 주의 종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자칫 세속화된 밤 문화의 분위기에 빠져 세상을 무의미하게 헤매고 있지는 않은가? 정신 못 차리고 있지 않은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돈벌이에 빠져 예배시간, 철야시간도 잊은 채, 밤을 새워 일만 하는 사람들, 다큐멘타리나 논픽션이 아닌 꾸며낸 픽션의 이야기인 드라마의 세계를 동경해서 텔레비전에 중독되어, 귀중한 기도 시간을 빼앗겨 주님과의 사랑의 교제를 끊고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가?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세상 사람들이 죄악의 잠에 취해 정신없는 동안에도 우리 주님은 감람산을 찾아 조용한 시간에 하나님과 교제하셨던 것을 기억하자. 매일같이 시간을 정해놓고 하나님의 성전에 올라가서 규칙적으로 기도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주님의 제자들을 기억하자. 그런데 문제는 철야의 시간적 의미가 퇴색됨과 동시에 철야의 영적, 질적인 효력마저 약화되거나 잃어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실이다....

금식기도(禁食祈禱)
만일 철야기도를 통하여 응답받지 못하고 답답할 때에는 금식기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식기도는 한 마디로 자기의 정욕을 죽이는 작업이다. 자기의 정욕을 죽이게 되면 욕심에서 해방될 수 있으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수 있어서 응답을 받게 된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지 않고,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비우고 이 걸림돌을 제거하지 않는 한 응답받기가 어렵다. 이 걸림돌이 바로 인간의 정욕이다. 이 정욕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한 응답을 기대할 수 없다.
금식기도는 자기를 죽이는 작업이다. 이는 마치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작업과 방불하다. 산 제물로서 희생의 제물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가 죽지 않고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 예수께서도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고 말씀하셨다.(요 12:25)
그러므로 금식기도가 자기의 자랑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혹자는 금식기도, 특히 40일 금식기도와 같은 장기 금식기도를 많이 했다는 이유로 신앙의 교만에 빠져 있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참으로 넌센스일뿐이다. 무서운 교만이다.....

목차

서문/서론
1. 기도는 "마스터 키"이다
1. 기도는 모든 것을 열 수 있는 "마스터 키"이다.
2.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도들의 특권이다.
3. 기도는 믿음에 의해서만 효력이 나타난다.
2.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1. 세 종류의 사람
2. 쌍방통행 기도
3.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
3. 기도는 어떻게 응답되는가?
1. 기도는 긍정적으로 응답된다(YES응답)
2. 기도는 부정적으로 응답된다(NO응답)
3. 기도는 유보로도 응답된다(WAIT응답)
4. 기도는 어떻게 해야하나?
1. 기도방법을 위한 기도부터 하라
2. 기도의 영감부터 받으라
3. 기도의 스케줄을 받으라
4. 기도의 카이로스를 잡아라
5. 집중적으로 기도하라
6. 기도의 불속으로 뛰어들라
7. 확실한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라
5.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라
1. 반드시 믿고 구하라
2. 구한 것은 받은 줄 알라
3. 응답의 약속어음 지불만기
4. 보증수표가 되는 주님의 약속
5. 성경적인 기도의 원리

장부영 소개

저자는 한국에서 단국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한 후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에 도미하여 미국 LutherRi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석사(Th.M.),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D.Min.), Faith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 박사(Th.D.), Newburgh eological Seminary에서 기독교 변증학 박사 학위(Ph.D.)를 받았다.
저자는 조직신학과 기독교 변증학을 전공했으며,부전공으로 현대신학과 교회 성장학,강해 설교학을 연구했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에서 다년간의 목회 경력이 있으며, 미국에서 Saint Luke University, California Graduate School of eology, Wyclif University & eological Seminary에서 강의했고 미주총신대학교(Chong Shin University in U.S.A.)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섬겼고, Calvin 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과 현대신학,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미주 목회자(목사)의 연장 교육을 위하여 미주목회신학연구원(Pastoral eology Institute in U.S.A.)을 설립했고, 선교를 위해 제4세계선교센터(Fourth World Mission Center in U.S.A.)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엘림선교교회를 개척해 30여 년간 섬겼다.
저서로는 『성경난제 해석과 방법론』(CLC), 『한국교회 침체와 성장 전략』(CLC), 『강해 설교 유형과 작성법』(CLC), 『마스터키 기도의 노하우』(서로사랑), 『제4 세계 선교와 역사의 종말』(다사랑) 외 다수의 저서와 『풀핏주석』, 『스펄전 설교집』 다수와 『성서 대백과 사전』 등을 비롯하여 학위 논문과 연구 논문이 있다.

장부영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