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열세가지 정직한 질문에 대한 정직한 대답!

오늘날 냉소적인 청년들의 결론은 한마디로 `대답은 없다. `는것입니다. 대답이 없다고 믿을 뿐 아니라 대답을 찾는 행위까지도 우매하다고 믿습니다. 만약 대답이 있다면 그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나 내가 느끼는 것이 대답'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를 풍미하는 '미소 띤 허무주의'와 '냉소적인 상대주의의 유령'에 넋이 빼앗긴 결과입니다. 즉 반정립적인 절대적 진리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대답은 있으며 하나님이 그 대답을 주신다고…. 그리고 하나님 자신이 바로 대답이시라고….
이 책은 청년들의 수많은 질문중에서 가장 빈번한 열세가지 질문에 대답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대답은 크게 다섯가지 범주로 집약되어 있습니다. 신앙적 실체. 지성적 대답. 사회적 실천. 심리적 실서. 환경적 변화 . 가 그것입니다.
이책은 정직한 질문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이 정직한 대답을 찾는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1장 청년들에게 웃음을…
패션으로 말을 한다/청년은 누구인가/아버지의 마음

2장 바른 영성이란…
영성의 위기/잘못된 영성의 원인들/성경적인 바른 영성이란

3장 악은 어디에서 왔는가?
악(惡)이란?/위험한 대답/성경적인 대답/풀려지는 문제들

4장 의심의 파도를 넘어서…
의심에 대한 오해/의심의 유형/파도를 넘어서

5장 진리가 뼈에 사무치면…
세계관이란/기독교적 세계관의 필요성/기독교 세계관을 무시한 결과들/세계관 공부의 방법

6장 지성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신앙과 이성의 갈등/상대주의의 유령들/신앙과 지성의 통합

7장 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반문화적인 태도와 원인/성경과 문화/문화창조의 과제와 방향/개혁적 문화관

8장 결혼은 꼭 해야 하는가?
청년들의 결혼 풍속도/성경적인 결혼의 원리/미혼자와 독신자/청년들에게 주는 몇 가지 제언

9장 섹스와 데이트
섹스 문화의 문제/성의 축복과 한계/위험한 섹스 놀이/데이트의 지혜

10장 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괴물같은 영성/공동체에 실망/구조적인 부패

11장 청년 공동체의 아름다움은?
청년 공동체의 현실/문제점이 어디에 있는가?/위험한 해결책들/성경적인 대책은 무엇인가?

12장 각 사람에게 알맞는 전도
낯선 사람들을 피하지는 않습니까?/문화적인 접촉점을 찾습니까?/삶이 아름답습니까?/정직한 대답
을 합니까?/마음의 상처를 치유합니까?/죄를 회개하도록 돕습니까?

13장 땅과 환경문제
폭발하는 관심/위험한 태도/참된 생태학적 관심/베드로의 종말관과 땅/생태학적인 책임

14장 정치와 권력
성경적인 정치철학/복종에는 한계가 있다/'제3의 길'은 과연 옳은 길인가?

15장 어떻게 살 것인가?
윤리의 회색지대/문제의 원인/잘못된 대안들/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 본문속으로

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가?

첫째. 괴물같은 영성에 환멸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현대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의 위기는 영성의 왜곡과 빈약입니다. 청년들이 싫어하는 영성은 괴물과 같은 영성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성세대의 외식적인 영성입니다. 외식적인영성은 신앙과 윤리르 거꾸로 사는 삶을 말합니다. 바리새인을 위한 선행용이 되는것입니다. 이밖에도 온갖 영성훈련을 핑계로 수많은 율법과 규칙이 강요되기도 합니다. 청년들은 이런 괴물같은영성의 결과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영적무기력과 사회적 영향력의 부재입니다.
그 다음이 부정적인 영성입니다. 부정적인영성은 영적이된다는 인간성을 부인해야 한다든지 세상으로부터 도피하여 고고한 삶을 사는 것으로 가르칩니다. 그것을 골로새교회의 삼대문제엿던 염세적이고 금욕적이며 초월적인 영적생활을 우리시대에 재현하자는것이니다. 초대교회의 영지주의자들의 모토였던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그 결과는 일상적인 생활과 세상살이를 무가치하게 여기고 고고하게 종교적인 세계만을 추구하는 것을 최고의 영성이라고 착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청년들로 하여금 세상의 직업과 학문의영역에서 영적전쟁을 치르며 고군분투 해야할 아무런 이유를 찾지 못하도록 막아버립니다. 이런 영성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지헤롭고 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되에 대항하여 싸우는데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것입니다.
반지성적인 영성도 문제입니다. 오늘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회가 반지성주의 에 빠지고 있습니다. 사실보다 개인의 체험이 중요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종교적 체험의적은 지성이라든가. 지식이 신앙에 방해가 된다든가. 기독교는 비합리적인종교라고 말합니다. ....
┃본문 | pp. 13∼14 중에서 |

성인경 소개

1955년 경북 출생, 총신대와 동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영국 라브리에서 3년간 기독교 변증학을, 연세대 대학원에서 1년 동안 종교철학을 연구했다. 후암교회 협동 목사, 월간 「복음과상황」편집위원장과 한동대학교 강사를 지냈으며, 청년 대학생들의 전도와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이며 연구센터인 라브리선교회 한국지부 대표이며, 부인 박경옥과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저서는 「프랜시스 쉐퍼 읽기」,「나의 세계관 뒤집기」,「아담과 문화를 논할 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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