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눈으로 보고 아이의 마음으로 생각하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농사는 누가 뭐래도 자식농사이고, 자녀를 잘 기르려는 부모들의 열망은 건강이나 돈, 그 어떤 것에 대한 소망보다도 순수하며 절절하다.
하지만 자식이 잘되기만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 비해 아이들은 그리 쉽게 부모의 뜻을 따라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우리 시대 명사 33인의 생생한 자녀교육 이야기를 통해 부모라면 누구나 평생을 가야 하는 자녀교육이라는 끝없는 길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1.부모는 자식에게 바다와 같은 존재 입니다.
-가르치려면 어른부터 변해야죠
-진솔한 대화로 화목한 가정을 연출합니다
-부모가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세요
-사랑과 정성으로 곡물을 키워내듯 자녀를 키워야죠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가치를 물려주고 싶어요
-그 길은 위험하다고 알려줄 뿐이죠
2.부모는 자식과 아름다운 연애를 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 연애와 비슷해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성격순이라고 말해요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유산보다 추억을 물려주는 게 중요합니다.
-사랑을 표현한다고 존경하는 마음이 줄어드는 건 아니죠
-좋은 엄마보다 존경받는 엄마이고 싶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3. 자식의 머팀목이 되어주는 게 부모입니다.
-아버지의 잔손리가 짜증에서 그리움으로 바뀔 때가 오겠죠.
-자폐증 아들과 눈 맞추려 뒤늦게 공부에 매달렸죠.
-공부도, 노는 것도 신나게 하자고 말합니다.
-곁가지 잘라주는 게 부모가 할 일입니다.
-부모의 '성공대본'이 아이를 망칩니다.
-힘들 때면 편지로 대화합니다.
-과외 한 번 안시키고 명문대에 보냈습니다.
-아이에게 확실한 유산을 물려줬습니다.
-말썽 피워도 심성은 곧게 키웠죠
-정신이 건강하면 성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4. 학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지식보다 지혜와 심성을 키웠죠
-불가능은 없다고 말해줍니다
-어머니가 영어의 세계로 이끌어주셨죠
-최고 교과서는 살아 있는 자연입니다
-연애를 해도 최선을 다하라고 말합니다.
-가끔 물구나무 서서 세상을 보라고 했죠.
-인도에서 세계인으로 자라는 아들이 대견해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아이를 키우죠

권혜숙 소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필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유명인사들의 부모는 그들을 어떻게 키웠냈는지, 또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는지 들어보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자녀교육에 있어 과연 자율과 방임의 경계선은 어디인지, 따끔한 꾸짖음과 따뜻한 말 한마디는 어떻게 조화시켜야 하는지, 먼저 아이를 키워낸 이들의 체험을 통해 수많은 교육이론보다 더 많은 생생한 가르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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