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들의 목회자,유진 피터슨의 목회컨설팅
유진 피터슨이 말하는 탁월한 목회 사역의 다섯 가지 원리


신앙 전통과 공동 예배로 풀어보는 오늘의 목회 과제
구약 성경에서 배우는 탁월한 목회의 다섯 가지 원리
● 기도의 목회 사역 : 아가서
● 이야기 서술의 목회 사역 : 룻기
● 고통 분담의 목회 사역 : 예레미야애가
● 거절의 목회 사역 : 전도서
● 공동체 건설의 목회 사역 : 에스더서
총제적 난국을 맞고 있는 오늘의 목회 현장을 새로운 훈련과 기법으로 살릴 수 있는가? 유진 피터슨은 가장 오래된 원칙이자 가장 견고한 기반인 "성경"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한다. 어쩌면 유일한 해결책이면서도 그 동안 너무 자주 강조되는 바람에 아무 신선함도 주지 못하고 구태의연해 보이기까지 한 유진 피터슨의 목회 지침들은 다섯 권의 성경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진 피터슨은 기도. 이야기. 고통분담.거절. 공동체 건설의 목회 사역이라는 다섯 개의 카테고리를 통해 유대인들의 신앙 전통을 오늘 목회 현장에 창조적으로 적용하면서 목회자들에게 가장 실제적이면서도 신학적 깊이가 담긴 통찰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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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목회오경 그 네번째, 전도서
목회 사역은 복잡한 종교 박람회장에서 이루어진다.
그곳은 물건을 사는 사람들과 파는 사람들의 흥정 소리로 소란스럽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향상시켜줄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바람에서,그리고 자신의 삶을 좋게 해주는 무엇가를 약속해주는 사람들을 찾으려고 여기저기 다닌다. 쇼핑객들은 스스로 얻을 수 없는 무언가를 얻고 혼자 힘으로 발견할 수 없는 무언가를 배우기를 기대한다. 그들은 자연적인 수준을 초월하는 것은 얻고, 세상의 것을 능가하는 지식을 깨닫고 싶어한다.
그들이 기대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신"이라고 불리운다. 또한 그들은 목회자가 그 "신"을 자기들에게 주기를 기대한다.
지극히 모호한 신 개념을 가지고 있고 흐릿한 생각에만 몰두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단지 힘과 지혜에서, 그리고 그분이 하는 일과 알고있는 내영에서 인간보다 월등한 존재로만 인식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오감을 초월해 말씀하신다.
그러한 정의는 비록 무수히 많은 무지함을 내포하고 있긴 하지만 상당히
정확하다.
"어느 때나 하난미을 본 사람이 없고"(요일4:12).목회자는 언제나 확실하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가진 기대는 종종 목회자에게 집중된다. 하나님에 대한 기대라는 과녁의 중심에 목회자가 있다
하나님에 대한 기대는 상당히 넓은 범위로부터 시작된다.
도덕적인 이상주의, 영적인 갈릅함, 의로움의 증거, 정의에대한 옹호, 선한 존재가 됨으로서 얻는 보상, 수수께끼 같은 일에 대한 응답 등이 관삼을 촉발시킨 요소에 포함된다.
믿음의 내용을 어느 정도 터득한 사람들이 구하고자 하는 바는 모두 목회자를 향햐게 된다. 그렇게 때문에 목회자는 많은 부러움을 사는 위치에 있다. 목회자의 일상적인 사역은 교인들의 일과와 부딪힌다, 그들은 자신들의 일과 속에 노출되어 있으며너 동시에 영원한 생명을 기대한다.
일상적인 교구 사역은 헨리제임스가 "실제적인 모습과의 무수한 부딧힘"이라 불렀던 일들로 구성된다.
그러한 "부딪힘" 속에서 목회자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랑의 본을 보이며,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위해 드러내신 구원의 사랑을 선포하고 깨닫도록 자양분을 공급한다.

감사의 글
들어가는 말
제1장 - 기도의 목회사역 : 아가서
구원
아담
성적 관심
언약
몸
성만찬
제2장 - 이야기 서술의 목회 사역 : 룻기
룻기와 오순절 축제
단편 이야기
상담과 심방
나오미, 룻, 보아스
족보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제3장 - 고통분담의 목회 사역 : 예레미야 애가
예레미야 애가의 배경
양식
역사
분노
고통의 존엄함
공동체
위로
제4장 - 거절의 목회 사역 : 전도서
헛되고 헛되도다!
나 전도자는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지혜로움으로 여전히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라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하나님을 경외하라
제5장 - 공동체 건설의 목회 사역 : 에스더서
부림절
수산성
하만
모르드개
하닷사
에필로그
주

유진 피터슨(Eugene H. Peterson, 1932-2018) 소개

1932년 미국 워싱턴주 이스트 스탠우드에서 태어나, 몬태나주 캘리스펠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50년 시애틀 퍼시픽 대학교에 입학하여 철학(B.A.)을 공부했고, 졸업 후 뉴욕 신학교에서 신학(S.T.B.)을 공부했다. 신학교 졸업 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셈어 연구로 석사학위(M.A.)를 받았으며, 1958년 미국 장로교단(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1959년부터 뉴욕 신학교에서 성경 원어와 성경을 가르치며, 뉴욕시 화이트 플레인스 장로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했다(이 시기 동안 목회자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을 깨닫는다). 1962년, 교수직을 사임하고 메릴랜드주의 작은 마을 벨 에어에서 ‘그리스도 우리 왕 장로교회’를 시작하여 이후 29년간 목사로 섬겼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영성 신학을 가르쳤다. 2018년 10월 22일 “자, 이제 가자”(Let’s go)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여든다섯의 나이로 이 땅에서의 ‘순례 여행’을 마감했다. 주요 저서로는 성경을 오늘의 일상의 언어로 번역한 『메시지』 외에, 『물총새에 불이 붙듯』『일상, 부활을 살다』『사복음서 설교』『요한계시록 설교』『잘 산다는 것』『아침마다 새로우니』(복 있는 사람), 『한 길 가는 순례자』『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유진 피터슨의 영성 시리즈』(IVP), 『유진 피터슨 목회 멘토링 시리즈』(포이에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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