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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열 번째 책
- 성경과 신앙고백서, 요리문답으로 배우는 성화 교리

“칭의뿐 아니라 성화 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복음을 전한다” - 박영돈 목사
“우리를 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한 거룩의 모범과
 지금도 쉬지 않으시는 성령의 성화 사역을 매우 진지하고 아름답게 서술한다. ” - 우병훈 교수
 
많은 그리스도인이 ‘성화’라는 주제 앞에서 작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칭의가 하나님께서 선포하시는 일이라면, 성화는 막연히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하는 일인 것 같은데, 우리 삶에 여전히 존재하는 죄의 모습부터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화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뜻밖에도 일반 신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성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 많지 않습니다. 너무 어렵거나 분량이 많은 책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성화에 관한 책을 사람들이 잘 찾지 않습니다. 실천의 문제이지 지식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일지도 모릅니다. 사실 이 세상의 모든 기독교 신자는 성화를 경험했고 경험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을 가리켜 거룩한 무리, 즉 성도라고 부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어렵고 멀게 느껴지던 성화를 좀 더 당연한 것으로, 친숙한 것으로, 나의 일로 여기게 되면 좋겠습니다. 성화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도 풀면 좋겠습니다. 막연히 알던 것을 성경과 신앙고백서와 요리문답의 정련된 언어로 정확하게 인식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성화에 대해 지레 겁먹지도, 함부로 무시하지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되는, 그래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목차

1. 창조와 타락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 성화의 필요성
2. 신자가 되는 순간 이미 거룩한 성도 - 결정적 성화
3. 계속 거룩해야 할 성도 - 점진적 성화
4. 거룩하게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성화의 정의
5. 누가 거룩하게 만드는가? - 성화의 주체
6. 어떻게 거룩하게 되는가? - 성화의 실천
7. 무엇을 통해 거룩해질 수 있는가? - 성화의 수단
8. 어디서 거룩함을 경험할 수 있는가? - 성화의 기관
9. 누구를 닮아 거룩하게 되는가? - 성화의 모델
10. 완전하게 거룩해질 수 있는가? - 완전주의의 허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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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성화는 모든 신자가 안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믿음으로 값없이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칭의의 복음은 희소식이지만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는 성화의 요구는 고역스러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칭의뿐 아니라 성화 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복음을 전한다. 성화에 관한 의문을 쉽게 풀어 주며, 전통적인 성화론의 핵심을 매우 간명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은퇴 교수, 작은목자들교회 목사

읽을수록 시원함이 느껴지는 책이 있는데 바로 이 책이 그렇다. 성경으로 성화 교리를 조목조목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읽을수록 머리가 맑아지는 책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다. 교리의 개념이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성화와 관련된 중요한 책들을 꼼꼼하게 섭렵하고 알맹이만 뽑아 제시해 주고 있기도 하다. 저자가 성화의 삶을 실생활에서 생생하게 묘사하는 대목에선 여러 번 웃음도 터져 나왔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이 책은 읽을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 우리를 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한 거룩의 모범과 지금도 쉬지 않으시는 성령의 성화 사역을 매우 진지하고 아름답게 서술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이전과 이후는 같은 사람일 수 없다. 직접 읽고 경험해 보기 바란다.
우병훈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의학 교수, 『처음 만나는 루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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