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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소개

아이의 발달을 알고 이해한다는 것은,
마치 아이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아기가 먹고 잠만 자요.” “밤새 잠을 안 자요.”
“뭐든지 혼자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요.”
“교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입구에서부터 울어요.”
“밥을 먹지 않아요. 식사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공격적이에요.”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 있어요.”

한 아이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가는 일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하고 값진 일이지만 수많은 고민과 희생이 따르는 아주 고된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아이를 키우지만, 크리스천 부모로서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아이가 잘 자라 좋은 부모가 된 듯하여 우쭐하면, 바로 내일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짓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태아기, 영아기, 유아기로의 여행

저자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발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들을 오해하고, 혼내고, 재촉하다가 제풀에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을 알아야,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랜 시간 대학에서 유아 교육을 가르치고 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을 하며 책을 출간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하나님이 왜 그렇게 아이들을 창조하셨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고 크리스천 부모와 교사로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적 자녀 양육 TIP’을 활용하여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을 들려줍니다.

나를 위한 여행

아이들은 어떤 부모와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게 자라갑니다. 부모(교사)는 부모로서 공부하고 준비되어야 할 뿐 아니라, 부모로서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나를 위한 여행’을 통해 지금껏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 자신의 감정과 행동들을 파악해볼 수 있는 과정과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교사)인 여러분은 내 아이와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원하시는 크리스천 부모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

* 차례

추천의 글
시작하는 글

   Part 1. 태아기와 영아기로의 여행

1장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
1. 모든 크리스천 부모의 소원
2. 축복의 통로, 부모
3. 성경적 자녀 양육 방법

2장 태아기로의 여행
1. 태아기의 발달 단계
2. 태내 발달의 결정적 시기
3. 임신 중 경계 대상 1호, 환경 호르몬
4. 환경 호르몬의 영향

3장 영아기로의 여행
1. 영아기, 뇌 성장의 급등기
2. 뇌를 기반으로 한 교육(Brain Based Learning)
3. 영아기의 올바른 두뇌 성장 방법
4. 영아의 놀라운 능력
5. 아이가 울어요
6. 애착, 모든 관계의 시작
7. 아이가 고집이 너무 세요
8. 따뜻한 접촉, 죽은 아이도 살릴 수  있어요
9. 안전하게 돌보아요

  Part 2. 유아기로의 여행

1장 성경적 자녀 양육
1. 존귀한 우리 아이를 존귀케
2.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3. 성경적인 자녀 축복의 방법

2장 유아기로의 여행
1. 자기중심적 시기
2. 발달 속도의 감소와 꾸준한 신체 성장
3. 식원성 증후근
4. 음식 네오포비아
5. 채소를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요
6. 고집, 자율성의 또 다른 얼굴이에요
7. 아이의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여는 열쇠, 정서 지능
8. 유아기 애착
9. 머리 좋은 아이, 머리 나쁜 아이
10. 안전사고에 주의해요

  Part 3. 나를 향한 여행
 
1. 핵심 감정과 감정 패턴
2. 나의 성인 애착 유형
3. 감정에 대한 감정, 초감정
4. 분노와 슬픔도 전염돼요
5. 분노와 슬픔도 물려받아요
6. 힘들 때 싸우나요? 도망가나요?
7. 핵심 감정 극복하기

마치는 글

* 본문 속으로

노아의 아버지 라멕에게는 자녀가 죄악이 가득한 이 땅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할 것이라는 큰 그림이 있었습니다. 자녀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이라 기대했고, 이를 말(언어)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처럼 라멕은 자녀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자녀를 축복한 최초의 아버지입니다. 성경을 보면 라멕 이전의 다른 부모들은 사실 자녀에게 기대감을 갖고 그들을 축복하는 일에 주의 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28쪽

기억하세요! 편애는 왜곡된 축복입니다. 왜곡된 축복은 더 이상 축복이 아닙니다. 부모의 편애는 사랑을 넘치게 받는 아이와 못 받는 아이 모두에게 축복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족을 파괴하고 부모와 자녀의 삶을, 더 나아가 미래 자손의 삶까지 어그러뜨리는 죄악입니다.  - 34쪽

화난 감정을 읽어주는 것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의 감정에는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없습니다. 행복한 것은 좋은 감정, 화나고 속상한 것은 나쁜 감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이가 화낸다고 혼내는 것은 잘못된 훈육 방법입니다.  - 101쪽

칭찬은 좋은 말을 아이에게 퍼붓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제 아이는 뻔한 칭찬과 그냥 하는 칭찬, 진심으로 하는 칭찬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뻔한 칭찬 에는 전혀 기뻐하지 않습니다. 칭찬을 잘하고 싶다면 아이가 한 것을 있는 그대로 말로 표현해 주세요. 그래서 칭찬은 무엇보다 사실대로, 그리고 진심으로 해야 합니다. 과한 칭찬보다는 꾸밈없는 칭찬이 아이에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 153쪽

* 추천사

이 책은 유아 교육에 평생을 쏟아부은 두 멘토 엄마가 그들의 생명을 짜내어 쓴 글입니다. 페이지 페이지, 지혜로운 친정 엄마의 자상하고 확신에 찬 가슴으로 성경적인 자녀 양육법을 또박또박 일러주는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저자들은 자신들의 믿음과 경험과 학문을 기막히게 융합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원리와, 아이의 발달에 따른 교육적 원리, 그리고 부모들이 부딪힐 여러 상황에 대처할 실제적 지혜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 나와 내 아내가 새내기 부모였을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과 부 러움도 느낍니다.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양승헌 목사(파이디온선교회 설립자, 세대로교회 담임목사, 전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인생의 가장 어린 시기인 영아부와 유아부, 유치부는 신앙과 삶의 첫 단추가 꿰어지는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옷을 입을 때에도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지면 완전히 어긋나는 것처럼, 신 앙과 삶의 첫 단추를 꿰는 이 시기에 바른 ‘신앙의 꼴’을 잡아가는 것은 기독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아이를 이해하지 못해 놓쳤던 많은 것을 발달적 특성과 함께 알려줌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힘들지만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인지 알려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사역이며 멋진 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양육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본서를 기쁨과 감사를 담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목사, 새로남기독학교 이사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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