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에서 오다>의 후편, 삶의 의문을 성경의 암호로 풀어간다.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어 죽어가던 그의 아내를 살려 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믿음의 글들 [22]"'땅끝에서 오다'와 그 후편"믿음의 글들[30]"'땅끝으로 가다'를 집필하여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까마귀의 도성(都城)/보이지 않는 손/아픔과 목마름/빛의 소문을 따라서/강변의 기도(祈禱)/하얀 손가락/빈 무덤을 찾아서/닫혀 있는 문/ 밤에서 밤으로/한밤에 부르는 음성/허물어지는 소리/올리브 산의 약속/아나니아의 비밀/충성의 항로(航路)/빛과 그림자/두 개의 크리스탈 항아리/유령의 거리에서/세상이 흔들릴 때/벨사살의 향연/환상의 문/모반의 골짜기/숨겨진 세월/결박당하는 사람들/사랑을 찾아서/땅끝으로 가다/쓰고 나서

당신을 향하여 오고 있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린다. 매맞고 피흘리며 목숨을 걸고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아득히 먼곳으로부터 험한 산을 넘고, 파도를 헤치며 강을 건너서 오직 당신을 만나기 위하여 달려오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 본문 중에서

김성일 소개

1940 서울 출생
1961「현대문학」지에 단편 <분묘>, <흑색시말서>로 소설 추천 완료
1965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1985 제2회 기독교 문화상 수상
현재 이태원 감리교회 장로

<저서>
단편집 - 흑색시말서, 백골도
장편소설 - 땅끝에서 오다, 땅끝으로 가다, 땅끝의 시계탑, 땅끝의 십자가, 빛으로 땅끝까지(1,2), 제국과 천국(상,하), 홍수 이후, 다가오는 소리, 공중의 학은 알고 있다. 바깥 사람들, 아브라함, 동방, 병사와 피리
작품집 - 뒷골목의 전도사, 건너가게 하소서
칼럼집 - 성경과의 만남, 성경대로 살기, 비느하스여 일어서라, 성경으로 여는 세계사, 별과 같이 비취리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다윗의 열쇠
간증집 -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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