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교육의 방향과는 다른 예수님의 제자도를 배우며 성장하는 창조섭리의 교육관!

그리스도인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받게 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속 교육에 우리 아이들을 맡겨 놓고 어떻게 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세속 학교에 보내 교육을 받게하고 있는 것 자체가 이원론적이고 믿음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은 무너진 그리스도인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대안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기독교 학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CUP는 기독교 세계관을 어떻게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가르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역의 일환으로 소개된 알버트 그린 박사의 저서는 자녀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술만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참제자가 되도록 도와야 한다고 권면한다. 본서는 복음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문화와 창조된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는 시각을 가르쳐 줄만한 책이다.

서론
1부 이 시대를 이해하기
1장 계몽주의
2장 포스트모더니즘
3장 대안 의식
4장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하나님
5장 기독교 학교에서의 찬양과 감사
2부 기독교 철학의 기초
6장 기독교 철학
7장 하나님의 말씀
8장 창조
9장 인류학
10장 지식
11장 가치와 아름다움
12장 우상숭배, 이원론, 영지주의
3부 기독교 학교의 내용
13장 창조와 언약
14장 학교 공부의 회복된 의미
15장 인간의 경험과 학교 교과목
16장 더 많은 양상들과 학교 교과목
17장 규범적인 교과목들
4부 기독교 학교의 방법
18장 성령과 함께 걷기
19장 학습에서 사랑의 위치
20장 가르침에서의 환대
21장 자기 지식을 통해 가르칠 자유
22장 의미있는 가르침
23장 기독교 학교에서의 공동체
24장 결론

■ 미디어 리뷰
세속화와 이원론 그리고 다원주의 영향 속에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란 쉽지 않다. 최근 출간된 알버트 E. 그린의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르치기'에서는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본질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리스도인답게, 성경적으로 산다는 것의 출발이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삶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올바로 읽어내고, 이 시대의 흐름을 올바로 짚어내면서 성경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純福音新聞 | culture | 새로나온 책 | 2001-03-10 |

---

■ 본문 속으로

지식의 본질
기독교적 지식관은 지식의 정의에 있어서도 현대에 받아들여진 견해들과는 엄격하게 분리된다. 현대인들은 지식이란 마치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속에 들어 있는 정보의 수동적인 축적이거나 혹은 자동차 운전처럼 실습을 통해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기독교적 견해에 의하면, 지식은 적극적인 것이다. 진리가 알려지기 위해서는 행해져야만 한다. 참된 지식은 언제나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고 유지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지식이기 때문에 피조물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응답과 반응을 필연적으로 요구한다. 진리나 거짓을 말하는 것은 우리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행위를 통해서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해서 행할 때 우리는 진리를 행하는 것이다. 반면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행할 때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기독교적 지식관에 있어서 두 번째 특징은 사랑이 담기지 않은 지식은 참된 지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반 룰러(Van Ruler)는 "나는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친구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피조된 모든 실재를 발견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그는 다시 말한다.
"사랑은 모든 사물에 생명을 주며, 생명 이상의 것을 준다. 그것은 실재를 부여한다. 사랑은 창조한다. 사물들은 사람들이 그들을 사랑할 때만이 실재와 가치를 받아들이게 된다. 세상은 사랑을 받을 때 창조되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그가 말씀하신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그가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사랑 안에서 그리고 사랑을 통해 세상은 비로소 존재하게 되었다. 이제 인간은 이와같은 하나님의 창조적인 사역을 나누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 인간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들을 사랑해야만 한다. 오직 그렇게 할 때만 그들은 인간에게 실제적 의미를 지긴다. 그리고 그럴 때에 인간 역시 공허한 소리 이상의 존재가 된다."
기독교적인 인식론의 세 번째 특징은 지식은 인격적이라는 것이다. 소나 고양이, 민들레나 데이지와 같은 꽃들은 모르지만 사람은 안다. 단순히 통계학적인 지식에 의해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어떤 면을 자발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할 때만 우리는 그 사람을 알게 된다. 그래서 마틴은 "사람들에 관한 지식이란 알려지게 될 그 사람의 일부를 스스로 드러내려는 자율적인 행동에 근거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 사이의 차이점이다.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실 때만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된다. 흥미로운 일은, 하나님께서 창조와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고난을 통해서 하시는 일이 바로 이것이라는 것이다.
┃본문 | 10장 지식 | pp. 157∼159 중에서 |

알버트 E. 그린 소개

저술가, 교수, 강사와 연설가. 중국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시작한 이래 기독교 교육계에서 40년 이상을 섬겼다. 기독교 학교들이 설립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29년 동안 Bellevue 기독교 학교의 교장과 감독으로 섬겼다.

알버트 E. 그린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