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이라는 가상 인물의 대학 생활을 통해, 대학에서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 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 형태의 글.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간중간 그들이 대학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정리해 주고, 개념을 분명하게 해주는 글이 함께 실려 있다. 상대주의, 개인주의 및 다원주의의 문제 등이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기독 공동체의 필요성, 전도 성경 공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법 등이 성경적인 관점에서 제시되어 있다.

편집자 서문
제1장 홍길동, 대학에 가다
제2장 현대성의 소용돌이
제3장 박갑돌, 대학에 가다
제4장 홍길동, 마침내 학생이 되다
제5장 진리는 실재하는가?
제6장 열린 지성, 한쪽은 닫자
제7장 삼총사 이야기
제8장 혼자면 충분하다
제9장 네 명이 이룬 공동체
제10장 공동체와 혼돈
제11장 예수님께 다가가는 박갑돌
제12장 봄날 젊은이의 환상
제13장 신앙의 공적인 얼굴
제14장 생각하는 사람이 기도하다
후기
주
기독 대학인을 위한 추천 도서

■ 미디어 리뷰

대학의 이해에서 인생의 준비까지
유익한 대학생활을 위한 책읽기
대학에 들어온 새내기들이 처음 겪는 현상은 문화적 혼돈이다. 억눌리고 획일화된 고등학교와는 달리 선택의 자율과 자유를 통해 인생의 답을 발견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에 대한 빠른 이해는 대학생활을 보다 편하고 유익하게 만들 것이다. 대학에 대한 이해는 대학 자체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인생 전체의 방향 등 모든 부분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의 행정기관 및 건물 위치 등을 잘모르는 경우가 많다. 잠깐이라도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의 전체 모습을 살펴본다면 그것만으로도 대학생활은 유익해질 것이다.
대학생활과 학업을 위해 유익한 책들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천 새내기를 위한 대학생활 길잡이」(학원복음화협의회),「대학은 없다」(캐롤라인 버어드),「대학에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마스다 시로),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이해와 세계관에 관한 부분은 「나는 누구인가」(손봉호),「복음과 지성」(송인규),「홍길동 대학에 가다」(제임스 사이어),「기독교의 기본 진리」(존 스토트) 등이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은 자율적인 선택에 책임과 의무도 개인의 몫으로 남겨 둔다. 자율은 방종을 불어오기 쉽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독인은 분명 구별된 삶에 있다. 보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인생과 미래를 하나님이 쓰시기 합당하게 준비하며 행하는 것이 대학생활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은창(jesuskorea@hasonna.net) | 청년대학생신문 [새벽이슬] | 대학가 | 2001-02-27 |

제임스 사이어 (James Sire) 소개

미국 콜롬비아주 미주리 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IVP의 편집 자문으로 일한 바 있다. 개혁주의 복음주의 철학자이자 포스트모더니즘을 비롯한 세계관 관련 전문가로서 미국과 유럽 전역의 캠퍼스를 오가며 강의와 세미나를 활발하게 진행했다. 저서로 『지성의 제자도』 『홍길동, 대학에 가다』 『코끼리 이름 짓기』 『지식건축법』(이상 IVP), 『비뚤어진 성경 해석』(생명의말씀사), 『시편기도』(아가페출판사), Why Should Anyone Believe Anything at All?, Intellectual Life as A Christian Call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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