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의학에 성경적 가르침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하나님의 주권은 위대한 의사에게 환자의 결과를 맡길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해 준다

기도 의료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해 쓰여진 이 책은 현대 의학 전반에 물들어 있는 반 기독교적, 반 성경적 논리에 대하여 성경적 전인 치유만이 진정한 해답이라 제시하고 있다. 현대 의학은 무신론적 진화론과 세속적 인본주의에 근거한 철학이 이끌고 있으며, 기독 의사들은 가치관의 혼란에 빠져 정체성을 잃고 있다. 또한 현대 의학의 치료 효과에 대한 신화적 믿음이 의료가 성경 윤리적으로 행해지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우리는 이제 그 신화를 개야 한다. 현대 문명이 마?ㄹ어 놓은 `의료`의 기초를 제거해야 한다. 이 기초를 제거한 그 자리에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권위를 세우고, 의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모든 사람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온전한 의료로의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 의사의 의료 행위는 자신의 신앙에 따라 결정된다. 기독 의사로서의 자질과 의료 행위의 방향을 세우는 데 이 책은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1장 정신 건강: 건전한 마음과 건전한 육체
2장 성경과 의료
3장 의원아, 너를 고치라!
4장 왜 의료비는 이렇게 비싼가?
5장 기독교의 트로이 목마, 심리학과 정신과학
6장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7장 낙태: 킬링 필드
8장 내 어머니와 아버지는 누구일까?
9장 인구폭발과 산아제한
10장 출입금지, 치료 진행중
11장 의료와 민간정부
12장 교회와 의료
13장 건강은 개인과 가정에서 시작된다
부록
1. 성경연구: 건강, 치유 그리고 의학
2. 의사와 의대생을 위한 특별 메시지

■ 본문 속으로
기독교인 의사들
(여기에서는 간단히 다루었으며 부록 2에서 의사의 사적인 그리고 전문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여기에서 필자는 급진적인 제안들을 했다. 필자가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적 진리에 충실하도록 진지하게 노력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 의학을 과거와 비교해보면 필자의 제안이 현실화될 수 없는 먼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역사를 살펴보면 의료는 과거 대부분의 문명에 있어서 오늘날처럼 조직화되고 총체적인 것은 아니었다. 성경으로 눈을 돌려보아도 기독교인에게 의식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지시한 것은 발견할 수 없다(부록 1참조). 사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치유는 이적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성경적 진리와 합치되는 원리를 찾아서 의료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목적을 위해서 다음 제안들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너무도 많은 기독교인 의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이나 자신의 관심사에 지배되고 있다. 이들의 출발점은 "남에게 설교한 것은 자기도 실행하라"는 것이 되어야 한다. 어떤 활동은 성경적으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요구되는 것이다. 배우자간이나 자녀에게 서로 상호교류, 가르침,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시간을 반드시 할애해야 한다. 성경공부는 조직적이고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자신이 분별해내고 다른 사람에 의해 확인된 영적 은사에 따라 자신의 교회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 이런 활동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이를 위해 시간 계획을 잘해야할 것이다.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이런 활동의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과대학에 들어가고자 하는 기독교인은 성경학교나 신학교에서 미리 공부할 것을 신중하게 고려한다. 흔히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는 수년 동안에 일생을 좌우하는 행동 원리가 정해진다. 의과대학에서의 시간에 쫓기다보면 성경공부, 교회활동, 개인적인 성경 묵상 그리고 가정 생활들은 뒤로 밀리게 되고 결국은 회복하지 못하고 만다. 더 나아가 의과대학의 철저한 인본주의적, 진화론적 접근에 대해서는 분별력을 가지고 그 영향력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또 다른 가능한 시간은 의대를 졸업하고 1년이 지난 때이다. 이때를 `인턴`이라고 한다. 이 1년이 지나면 진료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 때는 응급실에서 일주일에 몇 시간씩만 일하면 성경학교나 신학교 입학할 수 있는 수입, 혹은 가족들까지도 돌볼 수 있을 만큼의 수입이 생기게 된다. 우리에게는 신학공부를 한 의사가 더 필요하다.
┃본문 270-271 p. 中에서 |

프랭클린 페인 주니어(Franklin E. Payne, Jr., M.D.) 소개

프랭클린 페인 주니어는 1943년생으로, 성경적 세계관에 근거한 의료윤리의 연구에 생애를 바치고 있는 미국 Georgia 주립대학의 가정의학과 교수이다. 운동의학과 예방심장학 분야, 그리고 심전도, 노인의학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기독교상담학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아브라함 카이퍼연구회 회원이기도 하다. 생명윤리와 관련된 저서 Biblical/Medical Ethics, Making Biblical Decision, What Every Christian Should Know About AIDS Epidemic 등을 포함한 많은 저술이 있으며, <> 을 창간하였고, <>이라는 뉴스레터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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