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공관복음과 유사한 면이 있지만 전혀 다른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유사성과 차이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뜻에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
나는 대학 초년생 때 요한복음에 푹 빠졌다. 왠지는 모르지만 요한복음을 읽을 때마다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고 항상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동을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후에 신학을 공부하면서 성서학에 관심을 갖는 동인이 되었고, 결국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신학 박사 학위 논문을 모두 요한복음에 대해서 썼다.
오래 전에 요한복음에 매료되어 학문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는 요한복음을 연구하면서 이전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고 희열을 느끼곤 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부디 요한복음의 영적 세계에 깊이 빠져보기를 권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제1장 요한복음 개론
제2장 프롤로그 : 로고스 찬양서시
제3장 예수 현현
제4장 예수와 사람들과의 호의적 만남
제5장 유대인들과 대충돌하는 예수1
제6장 유대인들과 대충돌하는 예수2
제7장 유대인들과 대충돌하는 예수3
제8장 영광의 죽음을 향해 전진하는 예수
제9장 예수의 최후 만찬과 고별 설교
제10장 예수의 고별 기도
제11장 예수의 수난
제12장 예수의 부활
제13장 에필로그
제14장 요한복음 참고문헌


넉넉한 인품에 깊은 영성과 넓은 학문을 가진 김동수교수는 요한복음에 대하여 학위논문을 쓴 요한신학 박사이다. 그는 사복음서 가운데 가장 영적인 요한복음을 목회현장에 매주 설교로서 넉넉한 양식을 공급하여 왔으며, 이제 한 권의 책으로서 요한복음의 맥을 꿰뚫고 있다.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평신도들도 이 책에서 깊은 성경지식과 영적인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우 교수 _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이 책은 요한복음에 정통한 저자가 요한의 신학과 복음서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해석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요한복음은 신학적 토대와 구성에 있어서 공관복음서와 매우 다른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요한신학의 배경과 그 특징을 아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단락을 중심으로 요한복음을 해석하고 있어서, 요한복음의 서사적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핵심되는 해석의 과제들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달 교수 _ 한남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신약학회 회장

김동수 소개

현재 평택대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있으면서 평택대학교회 담임목사도 함께 맡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전공(B.A.)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를 졸업한 뒤 지역 교회에서 전도사로 일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신약학으로 신학석사(Th.M.)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Ph.D.)학위를 받았다. 한국 신약학회에서는 여러 임원을 거쳐 25대 회장을 지냈다. 그동안 박사 학위와 관계된 주제인 ‘요한 신학’ 연구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신약성서의 성령론’ 연구에 몰두했고, 각 주제에 관한 연구서와 번역서를 출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두 주제를 더 깊이 연구할 계획이다. 10여 년간 평택대학교회 담임목사를 하면서 설교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서주석을 오늘날의 설교로 가져오는 일에도 관심을 두어 여러 권의 설교집을 냈다. 주요 저서로는 『요한복음의 교회론』과 『생명의 복음: 설교를 위한 요한복음 주해』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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