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신학이 교회 현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교회를 위한 신학이 아니라 학문을 위한 신학이 되어가기 때문입니다.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쳐보고 직접 교회를 개척해서 섬기고 있는 필자에게도 이러한 고민이 늘 있었습니다.

신학은 교회를 세우며 교회를 섬겨야합니다. 필자는 신학을 교회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목사님들이 교회에서 구약을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구성된 성경 대학 교제입니다.

이 책은 구약의 창조부터 포로에서의 회복까지를 다룹니다. 구약은 역사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말씀하시며 행동하시며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출애굽, 가나안 정복, 왕정 시대,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 그리고 포로와 회복이라는 장구한 역사 속에서 점진적으로 드러납니다.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역사에 따라 약속, 언약, 율법, 예언 그리고 신현 가운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 등은 역사 속에서 성취되어 가면서 더 큰 것을 바라고 기다립니다.
구약은 하나님의 오심을 대망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대망사상을 구약의 역사 속에서 추적하여 독자들에게 그 내용을 밝혀 줄 것입니다.

“성경 통독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성경대학 교재”

목차

서문

성경을 어떤 관점에서 읽어야 하나?
1. 창조: 역사의 시작
2. 타락: 인간의 반항
3. 약속과 역사
4. 야곱의 열 두 아들들
5. 출애굽의 구원과 여호와의 이름
6. 시내 산 언약
7. 계속되는 불순종
8. 요단 동편의 땅과 가나안 땅
9. 모압 언약
10. 가나안 땅 정복
11. 사사들
12. 실로의 파괴
13. 이상적인 왕
14. 다윗 언약
15. 다윗 왕권의 위기
16. 성전 건축
17. 나라의 분열: 우상숭배의 결과
18. 나라의 멸망: 언약의 성취
19. 왕정 시대의 선지자들
20. 이사야: 심판과 회복
21. 이사야: 메시야의 예언
22. 예레미야: 언약의 파기
23. 에스겔: 여호와의 영광
24. 다니엘: 예언과 역사
25. 지혜
26. 찬양 - 인간의 반응(1)
27. 찬양 - 인간의 반응(2)
28. 포로 후

에필로그

김영욱 소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의 캄펜 신학 대학교(Theologische Universiteit van de Gereformeerde Kerken in Nederland te Kampen)의 장학생으로 초청을 받아 공부했다. 구약의 중심에 대한 논문 “믿음의 통일성: 하나님과 예배”를 써서 석사 학위(Drs. Theol.)를, 같은 대학에서 코넬리우스 하우트만(C. Houtman) 교수의 지도로 구약의 왕권 사상에 관한 논문 “신명기 17:14-20에 따른 이상적인 왕”을 연구하여 박사 학위(Dr. Theol.)를 받았다.
현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구약 교수로 있으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은혜샘 교회(www.eun.or.kr)의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대망의 책』(솔로몬, 2012)과 『신현의 책』(솔로몬, 2013) 그리고 『신명기 I』(솔로몬, 2016), 『신명기 II』(솔로몬, 2016)와 『신명기 III』(솔로몬, 2019)이 있고, 역서로는 『윌리엄스 히브리어 구문론』(그리심, 201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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