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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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어떻게 드릴까요. 1

50년 동안 독일 신앙인의 뿌리가 된 기도문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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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바이북스화살표
저자 요르크 칭크  화살표
출간일 2016-09-30
ISBN 9791158770105
쪽수 236
크기 140*211

상세정보

50년 동안 독일 신앙인의 뿌리가 된 기도문 교과서. 목사, 저술가, 평화운동가, TV 설교가, 청소년과 청년의 벗인 요르크 칭크의 일상생활에서 우러나는 다양한 기도와 생생하게 피부에 와 닿는 기도를 모은 책이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말하는 것이 아닌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 보면 나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힘까지 구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기도를 드리는 것은 어렵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 속에 잠재된 신앙의 문제라기보다는 기도를 드리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른 일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으면서 아주 단순하게 한 가지 일에만 3분 동안 매달려 보십시오. 아마 매우 힘들다는 걸 깨달을 것입니다.” 
독일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목사인 요르크 칭크는 기도를 드리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한다. 많은 기도에 관한 책들이 기도를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정반대다. 그런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것이 기도의 핵심을 드러낸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3분조차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현대인이 하나님과 교제를 위해 온몸으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쉬울 리가 없지 않은가. 
저자가 우리에게 권하는 기도를 드리는 방법은 단순히 나의 상태나 원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는 힘을 얻는 과정이다. 얼핏 보면 명상법과 비슷하지만 여기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변화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이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로 인해 내가 변화하는 과정인 기도가 쉬울 수가 없다. 하지만 쉽지 않은 만큼 노력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이 늘 기도하셨듯이 기도는 신앙의 정수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기도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생각해보자. 

예수님의 말씀으로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할 때 그저 생각나는 말들로 하지 말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으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고유한 생각들을 물리칠 때까지 오랫동안 기다린 다음 해야겠지요.” 
우리가 기도를 마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한다. 그것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받게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한다고 다 받을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만한 것을 구하면 반드시 받게 된다는 뜻일 것이다. 
저자는 기도를 드릴 때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자신의 생각을 물리침으로써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말씀으로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도를 할 때 자신의 언변과 논리에 빠진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기회가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기도를 할 때 기다림과 겸손함이 늘 함께해야 한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도 
“기도가 필요한 사람은 가능하면 자신을 변화시킬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 자기 한계를 넘어선다고 느낄 때 자신을 변화하도록 하나님께 내맡길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마무리는 변화다. 우리가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는 헤쳐 나갈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혔을 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하게 된다. 그런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변화시킬 지혜와 힘을 얻게 된다. 물론 그것은 우리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다. 그런데 우리의 예상을 넘어 훨씬 더 좋은 것이 준비되어 있다. 
저자가 우리에게 기도를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도는 단순히 바라는 것을 얻는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더 좋은 곳으로 우리를 이끄시도록 우리는 맡기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이루려면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맡겨야 한다. 자신을 변화시키는 싶은 사람은 가장 기도가 필요한 사람이다. 

그리스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 
“교회가 중요한 단 하나의 이유는 그것이 사람 몸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 땅에 세워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란 이 육신을 입으신 그리스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내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기도로 우리는 어떻게 변화될까? 저자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는다. 우리는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가도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기도로 인한 변화는 끊임없이 추구해야 하는 과정이다. 
그런데 그 변화의 모델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다. 기도란 육신을 입으신 그리스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실패하고 좌절하겠지만 완벽한 모델을 보고 그 길을 따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스스로는 불가능한 변화를 일으키는 지혜와 힘을 주님께서 공급해주신다. 

요르크 칭크의 기도서가 50년간 독일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이 교회나 모임에서 기도를 하는 데 참고가 되는 견본을 모아놓은 것 아니라 기도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리스도를 삶으로 살아내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말을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진리는 바뀌지 않는다. 이 책에 담겨 있는 기도의 정수는 시대를 넘어 우리에게 여전히 큰 울림을 준다.

책 속으로

p. 11~12_ 기도란 하나님 앞에 단순하게 서는 것을 의미하거나 자기 일을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단순히 입으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사람이 자기 온몸을 바쳐 기도드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때로는 발로도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십자가 길에 서셨던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인이 되는 가장 첫걸음이자 중요한 기도를 다시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p. 107_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많은 변화들을 볼 줄 아는 눈이 없거나 아직 뜨지 않았습니다. 우리 영혼의 중요한 성장과 변화는 대부분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납니다. 그러기에 자라는 것은 마술이 아닙니다. 이는 큰 것을 큰 것으로, 무익한 것을 무익하게 보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을 맞추고 적응시키는 데서 시작합니다. 자기 자신을 큰 것으로 향하게 하고, 작은 것을 놓아 버리는 사람은 성장하게 마련입니다. 
p. 173_ 어떻게 기도해야 좋을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신문을 사서 읽은 기사를 놓고 하나님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주변에 일어나는 현상을 수수방관하는 사람이 아니라, 중보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틀림없이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을 놓고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낯선 사람이 자신의 형제요 자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러분 자신이 지금 겪는 문제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이런 방법을 통해서 기도가 어떤 것인지 처음으로 깨닫게 되겠지요. 

목차


서론_기도, 모든 것을 얻기 위한 올바른 추구 

1. 평화로운 마음을 위한 기도 
귀를 기울일 때에만 침묵을 지킬 수 있다|이로운 말은 입 가까이에 살지 않는다|말하는 기도에서 듣는 기도로|인간 된 탐구욕보다 종 된 기다림으로|하늘과 땅 사이에 서서|참된 기도는 겸허함에서 첫발을 뗀다|좋은 기도는 언변이 아니라 경청에서 나온다|미지의 땅에 내딛는 첫발처럼 하루를 맞는다|황혼의 식탁에 용서와 감사와 평화를 올린다|한 주를 마감하고 길목에서 평화를 기다린다|주중의 생활이 주일의 삶을 결정한다|사바나 초원에서 보내온 송년의 기도문|모든 고통과 죄로부터 씻기는 자비를 베푸소서|밧줄을 거머쥐듯 거룩한 이의 뜻에 의지한다|노년의 고독과 회한을 위한 기도 

2. 성숙한 영혼을 위한 기도 
꽃 피고 열매 맺는 저 나무처럼|기도는 진리를 존중하는 곳에서만 자란다|변화를 위한 준비에는 기도가 필요하다|내면의 성장판은 닫히지 않는다|저토록 높고도 이만치 깊은 곳에서|살아 있는 이의 맥박처럼 기도는 끝없이 이어진다|지금 내 손 안에 든 것에서 배운다|기도로써 묻고 행동으로써 변화시킨다|보고 듣고 헤아리고 겪으며 사랑한다|심신의 리듬에 맞춰 기도하며 묵상한다|소의 일과는 변함이 없어도 밭은 나날이 기름져간다|질서가 아닌 평화를, 순종이 아닌 행복을|믿음의 씨앗이 기적의 꽃을 피운다

3. 이웃과 공존하기 위한 기도 
사랑하는 이의 얼굴은 사랑받는 이의 얼굴에서 반짝인다|지혜는 물처럼 낮은 곳으로 흐른다|홀로 높은 부정보다 더불어 낮은 긍정으로|신문을 펼치면 기도가 보인다|인간을 위한 기도는 ‘닫힘’에서 ‘열림’으로 향한다|편안한 고립보다는 수고로운 공생이 낫다|저마다 작은 그리스도가 되어|소유하려는 1시간보다 나누는 1분이 길다|아직도 수고로운 이웃의 밤을 위해 기도한다|기도하는 마음 안에는 국경이 없다|나와 이웃을 기도하는 자리에 함께 세운다|기도와 실천 사이의 담장을 허문다|척박하고 낮은 곳으로 관심의 물을 흘려보낸다|배려는 불안한 삶을 지켜주는 갑옷이다|나의 이익과 이웃의 행복은 나란히 공존한다|진실한 기도로써 이웃의 죽음을 배웅한다|은혜로운 품 안에서 삶은 죽음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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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크 칭크 소개

목사, 저술가, 평화운동가, 환경운동가, TV 설교가, 청소년과 청년의 벗. 그의 이름에 따라붙는 별칭이다.
1922년 독일 남부 슐뤼히터른-엘름의 작은 마을 하버르츠호프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초대교회 성도의 생활을 본받아 자신의 재산을 소유하지 않는 신앙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었다. 네 살 때 울름으로 이사해서 숲과 자연을 벗하며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냈다.
2차 세계대전에 공군 통신기사로 참전했다가 그가 탄 전투기가 영국군의 폭격을 받아 대서양에 떨어졌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미군에게 포로로 잡혔다가 결핵에 걸려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그는 시에 심취했다.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개신교 신학을 공부하고 1955년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헬무트 틸리케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목회자로서 활동하며, 독일개신교연합(EKD)에서 청소년을 위해 운영하는 베를린의 부르크하르트하우스의 원장이 되어 동서독 청소년·청년들과 자주 만났다.(1957~1961년)
1961~1980년에는 뷔르템베르크 주교회의 언론-미디어 책임자가 되어 언론, 사진, 기독교 영화, 라디오-TV 프로그램 제작 등에 직간접적 관여했다. 그리고 중동평화문제와 저작활동에도 열심이었다. 이때부터 성경번역가와 저술가로 발돋움하고 점점 유명해졌다. 국영텔레비젼 방송(ARD)의 ‘주일예배 실황중계’를 기획하여 100회 이상 설교자로 출연했다.
1972년 슈투트가르트 근교 뫼링엔에 청소년농장 할덴비제(Haldenwiese)를 세웠다. 지금도 청소년들이 이곳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1970년부터 죽을 때까지 그는 독일에서 명망 있는 저술가로 사랑받았다. 성경과 신학과 예수님에 관련된 책, 기도서, 영성과 신비주의에 관한 책, 건강한 기독교를 지향하는 책, 이웃종교와의 대화에 관련된 책, 그리고 신앙의 정신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책, 사진 및 그림 명상록 등을 아주 많이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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