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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구촌교회에서 1998년부터 사역해 오다가 8년 만에 안식년을 가졌다. 안식년은 분주한 목회자의 삶을 잠시 멈추고 재충전을 위해 소신껏 쓸 수 있는 기회이다. 어떻게 그 기회를 사용할까? 안식년을 앞두고 꽤 심혈을 기울여 준비과정을 거쳤다. 기도 중에 하나님은 내게 이런 영적 아이디어를 주셨다. 세상을 가까이에서 경험해보라는 것이었다.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나는 타문화 권 지역 방문을 통해 현장 사역자들과의 만남을 계획하게 되었다. 결국 동남아 지역의 여러 국가를 방문하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그곳을 특별히 선택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나라들이 많기도 하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나라를 방문하기에 지리적 환경이 적절하기 때문이었다.

선교여행을 진행함에 있어서 현지 사역자들의 도움은 큰 힘이 되었다. 그들이 들려주는 선교 현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선교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되었다. 지면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무엇보다 선교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식년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워싱턴 지구촌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먼 길을 여행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기도로 지원해 주신 홍을순 어머니의 기도후원은 어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리고 여행기간 중에 가정을 지키면서 자녀들을 돌봐준 아내 조혜영과, 아빠를 위해 기꺼이 먼 길을 가도록 후원자가 되어준 두 딸 희영과 현영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 여는 글 중에서

 

목차

제1부 40일 정탐
1장 영향력
2장 완충 역할
3장 관광의 명암
4장 생활 속의 불교

제2부 견고한 성을 넘어
5장 은둔의 나라
6장 시장경제의 시험장
7장 변화의 현장
8장 쓰나미
9장 영적전쟁

제3부 Incredible India
10장 혼돈의 성
11장 분쟁지역
12장 오아시스
13장 Incredible India

추천의 글

그의 탁견을 따라 선교여행을 떠난다면 새로운 보화를 캐는 흥분을 경험할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이저표를 기대하면서….
- 이동원(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복음전파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입체적인 도전의 책이다.
- 김만풍(워싱턴 지구촌교히 담임목사)

이론 못지않은 저자들의 탁월한 선교 현장 경험은 주님의 과제의 완성을 위해 큰 도움과 격려가 될 것이다.
- 신기황(International Mission Board do Southern Bapist Convertion 한인선교 동원담당)

조호중 소개

조호중 목사는 부산에서 태어나 침례신학대학교와 동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횃불교회에서 6년간 사역한 후 필리핀과 영국에서 선교현장을 경험하였다. 1992년 도미하여 페어뱅스교회에서 사역했고, 뉴올리언즈신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사우스 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선교학 전공) 과정에 있으며, 워싱턴 지구촌교회 선임부목사와 선교담당목사로 섬기고 있다. 특히 지역교회에서 단기선교의 활성화를 통해 장기선교를 활성화시키는, 최상의 필드웍과 선교 마인드의 개발을 통해 단기 선교 사역의 전략과 전문화에 애쓰고 있다.

E-mail: hjcho@gmcu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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