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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지 나를 찾고 있다. 집에서, 들에서, 땅에서, 하늘에서, 그러나 거기에는 내가 없는 허공(虛空)일 뿐이다. 내가 없는 존재(存在)는 존재가 아닌 허무(虛無) 뿐이다. 나는 어디서 왔을까? 어머니의 모태(母胎)를 타고 태어난 그것이 나의 전부라면 차라리 나는 내가 아니기를 바란다. 내가 찾고 있는 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에서 온 누구일까? 내가 어디에서 온 누구인지를 찾고 있다. 밤에도, 낮에도, 언제 어디에서나, 나를 찾아서 헤매고 있다. 나의 나 됨을 찾고 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나 인가를 찾고 있다.

목차

나는 누구입니까?
꿈아, 깨어나지 말라

배우며 살아가는 인생

가슴 속에 묻어 두고

다짐으로 산다

나는 누구입니까?

짝 사랑

내가 태어난 곳은 팔영산

어머님의 얼굴이 그리워라

새 출발

저 하늘에 나의 별 하나

고독

사랑하는 아들들아

나와 너와 그리는 사람들

만남

내 얼굴의 자화상

대한민국은 나의 조국

애국심

태극기

평화

한국, 그리고 한국인

광복절

우리나라

너무도 몰랐다

아름다운 만남이여, 기다림의 통일이여

한글

수요일 오후의 절규

남과 북은 하나인데?

민주시민

우리의 자원

제헌절

독도는 우리땅

나의 믿음 나의 인생

나의 고백

하루살이 인생

인생은 나그네

두 눈을 감음ㄴ

가슴 속에 묻어 둔다

나의 마음을

나팔 꽃

인연

장미 꽃 한 송이

코스모스

허수아비

30초간의 시간이 있다면

동백꽃

내가 살아야 할 이유

내 마음은 그것이 아닌데

가을

서로 믿고 살자

시계

한국에서 미국, 그리고 또 미국에서 한국

침묵

이런 일 저런 세상

오늘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그리움아, 내 그리움아

가로등

옛날에 옛날에 아주 먼 옛날에

손수건

거울을 마주하여

'예'라는 말

웃으며 살자

그렇게도 살았다

나의 인생 보고

야곱의 서원

어머니라는 여인

자족을 배우며 산다

저 푸른 하늘 위에

마음의 소망

백합화

내게 남은 일들

글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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