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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들에게 내 글을 소개하게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글은 본래 목회자세미나에서 강연했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글의 내용인 강연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을 위한 성경적인 안내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평신도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게 모든 학술적인 딱딱함은 의도적으로 삭제했다.

본시 이 글을 쓴 동기는 대체로 보수주의자들의 입장으로부터 발생되는 은사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는데 있다. 그러나 은사들에 대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오순절주의자들에게도 혹이라도 그들이 지닌 잘못된 은사이해와 태도를 수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역시 바라마지 않는다.

신학은 성경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러나 때로 성령의 임재에 따른 경험은 우리들의 신학을 더욱 폭 넓게 체험하며 사고하게 만든다. 성경과 성령에 의한 체험들이 골고루 균형있게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정착될 수 있다면, 오늘날 한국교회가 겪고 있는 보수신앙과 체험신앙 간의 괴리를 한층 줄일 수 있으리라 희망한다.

목차

인사의 말 -6

서론 -8

1. 성령은 누구인가? -11

2. 바울은 왜, 고린도교회에게 아홉 가지 성령의 은사(karismata)를 말하고 있는가? -14

3. 성령의 은사는 왜 우리에게 주어졌을까? -19

4. 성령의 은사는 왜, 아홉 가지인가? -28

5. 성령의 9가지 은사란 무엇인가? -34

1) 지혜의 말씀의 은사 -40

2) 지식의 말씀의 은사 -55

3) 믿음의 은사 -67

4) 병을 고치는 은사 -84

5) 능력 행함(기적 행함)의 은사 -99

6) 예언 -112

7) 영들 분별함의 은사 -125

8) 방언의 은사 -133

9) 방언들 통역함의 은사 -140

6.오늘날에도 성령의 은사는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가? -147

참고문헌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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