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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장씩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서 예배를 배우는 40일간의 예배여행.”
오늘날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찬양과 경배의 물결은 전 세계의 교회에 예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방언(계7:9)가운데서 하나님을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예배자(요4:23)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198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찬양과 경배사역은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이 땅의 예배를 새롭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으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현대적인 예배(찬양과 경배)가 기존의 예배에 끼친 가장 큰 영향은 수동적인 자세로 예배에서 관람자로 머물러 있던 성도들을 자발적으로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벤 누이스 시에 있는 “길 위에교회(Church On The Way)”에서 사역한 잭 헤이포드 목사는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개혁의 두 번째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이것은 신학을 올바르게 했던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같은 것은 아니지만, 교회가 예배를 올바로 드리게 할 수 있는 개혁입니다.
예배에서 찬양의 자리가 중요한 이유는 진정한 찬양이 회복될 때 회중들은 더 이상 구경꾼으로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목회자를 포함한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을 높이며 경배하는 것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예배의 깊은 바다로 나아갈 것입니다.
예배사역현장에서 삶과 사역을 통해 배웠던 예배의 마음을 담아 2009년에 쓴 “참된 예배자를 위한 예배묵상”이 세상에 소개된 지 6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이 책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가 갈 수 없는 곳을 찾아갔고, 제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예배자와 만남을 연결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새롭게 내용을 다듬고 보강한 “참된 예배자를 위한 예배묵상” 증보판은 지난 26년 동안 예배사역을 하면서 배운 예배의 마음을 이 땅의 예배자들과 나누기 위해 쓴 책입니다. 예배와 예배사역, 삶의 예배와 사역의 실제를 40장의 글로 묶은 이 책은 교회에서 예배사역을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지체들, 또한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기 원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배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예배(찬양)팀과 함께 하루에 한 장씩 읽고 삶에 적용하며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된 예배묵상이 이 땅과 열방의 예배자들에게 예배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예배자를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목차

1부 예배
1장 예배 하나님과 나누는 생명의 교제
2장 전인이 참여하는 예배
3장 예배는 습득되는 것입니다.
4장 예배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입니다.
5장 예배는 참된 가치에 대한 반응입니다
6장 예배와 갈망 1 -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의 갈망
7장 예배와 갈망 2 - 하나님을 참으로 만난 사람의 갈망
8장 우리는 예배하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9장 예배는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10장 내 평생의 소원...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11장 예배는 우리의 기쁨이자 특권입니다.
12장 예배는 하나님 한 분을 열렬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13장 감사 -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문
14장 우리는 예배를 예배하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한다
15장 예배는 콘서트가 아닙니다
16장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17장 우리 예배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2부 예배와 삶
18장 삶의 예배자로 부르심
19장 삶의 예배자로 산다는 것
20장 예배전쟁
21장 금식이란 내 영혼에 하나님의 자리를 만드는 것
22장 온전한 헌신, 내 삶의 1퍼센트는
23장 예배의 달인, 우리는 모두 예배의 달인이 되어야 합니다.
24장 예배자의 마음에 회복해야 할 마음의 언어
25장 예배와 선교
26장 위험한 고백
3부 예배사역
27장 예배자인가 사역자인가
28장 익숙함을 넘어서 날마다 새로운 예배의 자리로
29장 기름부으심이 있는 예배 사역이란
30장 공격적인 예배로의 부르심
31장 가장 강력한 선포는 증거 하는 것입니다.
32장 노래 한다는 것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
33장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예배사역자
34장 예배사역은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35장 예배는 하나님의 공급을 경험하는 자리입니다.
4부 예배사역의 실제
36장 예배사역에서 음악의 역할
37장 예배에서 곡을 선곡한다는 것은
38장 예배 전체를 볼 수 있는 눈
39장 사역의 무게중심
40장 예배에서 찬송가 사용에 대해서
부록
1. 예배 팀에서 악기의 역할
2. 예배(찬양)팀에서 싱어와 관련한 질문과 답
3. 예배 인도자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열가지

박철순 소개

1989년 임마누엘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임마누엘 3집 '내 입술로', 4집 '내 영이', 7집 '내 기뻐하는 자'에 작사와 작곡, 노래로 참여하였다. 1997년 다리놓는사람들로 통합해서 예배 사역팀 책임자로 “다드림 찬양과 경배 학교”, “예배인도자 학교”를 진행했고 예배팀 워크숍, 예배인도자 컨퍼런스를 기획하였으며 지난 20년간 예배 사역에 전념해 오고 있다. 어노인팅 정규앨범에서 1집, 2집, 7집을 인도하였고, 2002-2007년 예배인도자 컨퍼런스 강의와 예배인도 실황앨범에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예배팀 사역의 노하우』(박정관 외 5인 공저, 다리놓는사람들 펴냄)가 있고, “날 사랑하신”, “주님 한 분만으로”, “주님을 더욱” 등의 곡을 작곡하였다. 현재는 어노인팅 미니스트리 대표로 전국을 다니며 어노인팅 집회 예배인도와 예배팀 워크숍, 세미나, 예배학교 등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아내 윤아미, 딸 하임과 지내며 대전 온누리교회에서 성가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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