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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록빛 새싹이 움트는 봄의 계절입니다. 바람이 스치면 물결치는 청보리에 손을 살며시 대어 봅니다. 손바닥에 생명의 고결한 숨결이 느껴집니다.

바람이 있어야 청보리가 춤을 추듯이 삶의 여정에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동행이 있어서 우리는 오늘을 살아 낼 용기가 있습니다.

우리 서로의 이름을 불러 격려해 줍시다.
그리하여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우리의 마음도 맑고 깨끗하며 항상 아름답게 함께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목차

추천사•4 서문•5

 백두산•10  일본대마도•16
 영주무섬• 25 고향•32
 예인회•48

 천성산 제2봉•56  봉화봉,늪재봉•63
 안목섬 저도•70  대운산•77
 소백산•84

 남산제일봉•94  정족산•102
 가덕도•109  북한산•116
 한라산•125

 운문산•138  육백산•146
 문복산•153  주흘산2•160
 팔영산•170

 재약산•182  영축산•190
 설악산•196  천황산•206
 주왕산•214

 경남통영•224  무등산•233
 지리산•240  덕유산•249
 윗세오름•256

 제암산, 사자산•261

추천의 글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사실을 알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록은 성실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성실의 산물입니다. 그때 그때 부지런히 기록으로 남긴 글들을 엮어서,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이 글을 보면서, 지나간 시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성실한 기록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는, 사람을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겨 있음도 알게 됩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다면, 이런 기록을 남기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자의 따뜻한 마음이, 글을 통해 전해져 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었던 이들의 마음에, 이 글들이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질병이 이 땅에서 떠나가, 이전처럼, 사람과 사람이 행복하게 함께 하는 일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와 기대를 담아 글을 마무리합니다.

       장전제일교회 담임목사 안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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