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까웠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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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가까웠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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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사하라북스화살표
저자 강지후  화살표
출간일 2020-11-11
ISBN 9791196373221
쪽수 239
크기 135*195

상세정보

꾹꾹 눌러둔 감성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의 감성을 표현해줄 언어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싸이월드식 감성을 그리워하고 있을 당신에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SNS를 장악하기 전, 우리들에게는 ‘싸이월드’라는 신나는 놀이터가 있었다. ‘도토리’ ‘BGM’ ‘일촌’ ‘방명록’ 등으로 상징되는 싸이월드식 감성은 그곳을 놀이터 삼아 그 시절을 살아갔던 사람들에겐 아득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다. 그때로 돌아가기엔 SNS의 플랫폼들이 너무나 디지털적으로 변해버렸다.


저자 강지후는 싸이월드식 감성이 잔뜩 묻어난 에세이를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실제로 그는 싸이월드가 한창 유행할 때 그곳을 놀이터 삼아 차곡차곡 글들을 써내려갔다. 제목 <한때 가까웠던 사이>에서 볼 수 있듯, 그의 글에선 ‘사랑’이란 굵직한 키워드에서 파생하는 특유의 감성이 퍼져간다. 한때 사랑했던 사람들, 그 사랑에 아쉬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 다시 그 사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의 글들은 공감과 위로와 ‘그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강지후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좀 비관주의자라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준다는 말은
그리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내 감정을 누군가가
같이 공감해주고 교감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어요.
제가 쓴 글들을 모르는 사람이 읽어주길 바라기보다는
나의 주변 사람들이 읽고 댓글로 피드백 해주는 순간들이
참 행복했던 것 같아요.
사랑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사랑할 때였죠.”


<한때 가까웠던 사이>는 ‘그럴듯한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아니 여전히 느끼고 있는 감성들을 저자 특유의 통찰과 유머와 어두움으로 다채롭게 비춰준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감성’을 선물할 것이다.


책 속으로

p.27 인연과 연인의 차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지만
심장까지 끌어안을 수 있어야 연인이다.


p.34 잠깐만


날 가지고 놀 거라면
다시 한번만 생각해줄래?


너는 잠깐 장난이었겠지만
난 내 모든 걸 걸 수고 있거든


p.76 당연하잖아


어렸을 때,
작은 풍선 하나 놓쳤을 때도 울었는데
니가 날 떠난 지금
내가 우는 건 너무도 당연하잖아.

p.190 연애의 본질


“이름이 뭐예요?”로
시작했다가
이름을 지우면서 끝나는 것.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chapter 1 사랑
chapter 2 이별
chapter 3 그리움
chapter 4 그리고 깨달은 것들
에필로그


추천의 글


주철환 (프로듀서, 작가)

얼마나 가까워져야 내가 그대를 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한때’ 가까웠던 사이가 아니라 ‘줄곧’ 가까웠던 사이다.
‘작품분석’ 수업에서 교수와 학생으로 만났고 방송사에서 PD와 연기자로 만났다. 표정에 우수가 스밀 때마다 얼굴 좀 펴라고 재촉한지 스무 해가 넘었다. 어느 날 그가 펼쳐 보인 건 움츠렸던 날개 대신 노트북이었다. 아, 그동안 내가 알던 지후는 얼마나 작은 그의 일부였던가. 고백하건대 나는 그의 정체를 몰랐다. 그의 고독을, 그의 사랑을, 그의 천재성을 하나하나 밑줄 그어가며 나는 지금 그의 학점을 수정하는 중이다.


정엽 (가수)

우리가 사랑하며 수없이 쓰고 지웠던 마음의 노트
“한때 가까웠던 사이”처럼
우린 그 사랑에 절실했고 또 무심해졌다...
이 책을 열고 우린 다시 그 시간에 선다.


고형욱 목사 (꿈꾸는 교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가장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인도해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내가 생각한 모습이 아니어서 속상해하고 힘들어하지요. 하나님은  아름다운 ‘진주’로 빚으셨는데, 나는 왜 ‘다이아몬드’그 아니냐고 불평하며 원망합니다.

글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지후형제의 삶을 아름답게 빚어오셨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아름다움을 지후형제도 볼 수 있으면 좋겠고, 이 글을 읽는 분들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지후 소개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MBC 개그맨 공채 9기
KBS 탤런트 공채 20기
극단 연희단거리패 9기
극단 유시어터 7기
중앙대학교 공연영상학과 대학원 수료
경기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대학원 졸업

타이틀 모으다 알맹이를 놓친 놈.
뒤늦게 알맹이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낸 놈.
낯은 가리지만 소통은 하고 싶어 글을 쓰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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