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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행복으로 살아가는 작은예수 - 산상수훈 강해설교 2

저자 : 옥한흠  | 국제제자훈련원(DMI) | 2005-10-1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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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7311172
쪽수 287
크기 신국판(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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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어로 다시 듣는 예수님의 산상설교"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방식을 거부하고 하늘행복으로 사는 사람들!


마태복음에 들어 있는 유명한 산상수훈은 제자됨이 어떤 인격과 삶을 요구하는 것인가를 명쾌하게 보여 주는 원전이라 할 수 있다. 예수 닮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날마다 이 교훈의 거울에 자기를 비춰 보면서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쩌다 산상수훈을 읽어 본 불신자들은 대개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예수 믿는 사람의 진짜 자화상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식의 반응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 믿는다는 소리를 하려면 `적어도 이 말씀에 엇비슷한 인격과 삶을 보여야 돼.`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산상수훈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예수의 제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땅에서부터 이 정상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오르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상수훈은 한국 교회가 살고 우리가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는 길이 어디에 있는지를 대답하고 있다. `우리가 흠이 없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오늘 정상이 어디인가를 분명히 하자.`는 것이다. 그 정상은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다. 본서를 통해 그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주님의 무릎 앞에 다가 앉을 수 있는 믿음을 키우길 원한다.



■ 본문 속으로


보물을 하늘에 쌓으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땅에 쌓는 일에 집착합니다. 하늘에 쌓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말입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20, 21절) 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돈에 욕심이 있어서 하늘 곳간에 쌓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너희를 위하여" 즉 우리 자신을 위해서 쌓으라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이 하늘 곳간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하늘에 둘 수 있어 더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보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하시다가 갑자기 "눈은 몸의 등불이나 그러므로 네 눈이 선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어두우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22, 23절)라고 눈에 대한 말씀을 합니다. 이 말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하는 돈의 특성상, 이를 가까이 하면 얼마든지 돈에 눈이 멀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따라서 하늘에 보물을 쌓길 원하는 사람은 돈 때문에 눈이 흐려지거나 어두워져서는 안 됩니다. 눈이 흐려지면 영혼의 눈마저 어두워져 하나님과 돈을 혼동하게 되어 보물을 하늘에 쌓을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단순한 착시현상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돈을 경배하고 사랑하다 못해 결국 돈의 노예로 전락하고 맙니다.


24절의 말씀처럼 사람은 절대로 두 주인을 섬길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을 향해서는 온전한 충성이 가능하겠지만 두 사람을 향해서 동일한 충성을 한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돈과 하나님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움켜쥐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눈이 어두워졌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들입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큰 비극은 돈이 하나님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같은 현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영적으로 최악의 상태에 빠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대상을 막론하고 돈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이비 하나님`으로 군림하면서, 돈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는 신앙고백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돈은 거룩한 하나님처럼 행세합니다. 그래서 돈에 관해서는 아무 곳에서나 함부로 말하지 못합니다. 돈 문제를 거론할 때 장난처럼 말하지도 못합니다. 어느 좌석에서든지 다른 이야기를 하다가도 돈 이야기만 나오면 갑자기 숙연해집니다.


자녀들 옆에서 부모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막상 돈 이야기를 해야 될 때는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가서 은밀하게 나눕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만큼 돈이 거룩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돈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하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던지 돈을 섬기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면 돈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중간 지대`도 없고 `적당히`도 없습니다. 과연 나의 하나님은 누구인지 스스로 물어 보십시오. 그리고 정확하게 양심적으로 대답해 보십시오. 보물을 안전한 하늘에 쌓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먼저 마음의 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항상 내 눈의 안경을 닦아야 하며, 기도의 눈물로 항상 내 눈을 씻어야 합니다.

본문 105-106 p.中에서 |


은밀히 찾아오는 하늘행복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하늘을 위한 기도
오늘을 위한 기도
우리 모두가 해야 할 기도
행복 창고를 채우는 사람들
염려를 믿음으로 묶어라
더 나은 의를 구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
행복으로 가는 길은 넓지 않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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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소개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전유물이던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목회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1986년에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CAL세미나)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힌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있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보기 드문 목회자였다.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제자훈련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한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를 비롯해 《길》, 《안아주심》, 《고통에는 뜻이 있다》, 성경 강해 시리즈인 《로마서 1, 2, 3》, 《요한이 전한 복음 1, 2, 3》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남겼으며, 그의 인생을 다룬 책으로는 《열정 40년》, 《광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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