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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언서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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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그리심화살표
저자 권혁관  화살표
출간일 2022-05-25
ISBN 9788957994702
쪽수 424
크기 147 * 216

상세정보



책 소개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란 없다. 성경의 쓸모는 두말할 이유 없다. 66권으로 이뤄진 성경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누구라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구비하게 된다. 이런 성경의 쓸모에도 불구하고 성경 속의 구약 예언서는 어렵다는 이유로, 재미없다는 이유로, 책망한다는 이유로 크리스천에게 그 쓸모를 외면당해 왔다. 저자는 구약의 예언서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대예언서보다 덜 관심 가는 소예언서를 얘기하고 있다. 그는 열두 권의 소예언서를 한 권으로 읽어야 할 쓸모를 알리면서 우리 시대 소예언서가 왜 중요한지 그 이유를 흥미로운 언어로 하나하나 짚었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는 본서는 1부에서 호세아서부터 말라기서까지 각 권의 쓸모가 현대 감각의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 마치 소예언서 각 권을 영상으로 보듯,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읽히며 적용을 이끌어 낸다. 2부에서는 소예언서 각 권에서 꼭 알아야 하거나 흥미로운 주제가 원문해설과 더불어 전문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성경을 깊이 있게 보려는 목회자나 신학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독자는 본서로 소예언서 각 권의 쓸모를 알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 쓸모 있는 자녀로 서게 되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다.



본문 속으로

창녀를 사랑한다는 스토리, 파격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영화적 요소로는 클리셰입니다. 병태와 거지 민우가 사창가 여자 벙어리 춘자를 구해 내는 고래사냥 영화와 살짝 닮았어요.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영화광이라면 호세아서에서 그래도 식스 센스(sixth sense)급 반전을 기대했을 텐데 그게 없네요. 살짝 맥 빠질 겁니다. 아마도 화를 버럭 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에 여자가 어디 고멜 하나뿐이더냐! 바보~ 똥멍청이!” 호세아 선지자에게요. 한 여자에 대한 순애보는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고구마 열 개를 물 한 모금 없이 꾸역꾸역 먹은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게 됩니다. 불륜에 빠져 바람난 고멜이라는 여자보다, 그 여자에 미련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호세아 선지자에게 더 화가 날지 모릅니다. (p. 42/1부 호세아서의 쓸모 중에서)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 드라마가 글로벌 흥행을 이룬 것은 드라마 자체의 탄탄한 줄거리 파워도 있겠지만, 코로나라는 위기 상황에서 보는 이들의 감정이입이 어떤 드라마보다 컸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훈아는 “오늘이라는 날이 고맙기는 하지만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라며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리 힘들어!” 테스 형을 찾으며 노래합니다. 희망 없는 내일을 오늘로 또다시 맞아야 하는 현실 앞에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절망보다 더 큰 절망을 겪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래도 먹을 것은 있으니까요. (p. 61/1부 요엘서의 쓸모 중에서)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는 말이 있죠. 아모스 선지자가 야훼의 날 이야기를 꺼냈을 때 북이스라엘 지도층들은 환호를 질렀습니다. “야훼의 날은 우리를 위한(for) 날이다”라는 희망 회로가 과부하 걸릴 정도였습니다. 실은 자신들을 대적하는(against) 날일 것이라고는 1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모스 선지자 입장에서는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이지”라고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저들이 잔뜩 쫄아서 벌벌 떨며 자신을 붙잡고 “어떻게 해야겠습니까”라고 매달릴 것을 상상했을 텐데, 그게 아니고 좋아라 환호성을 치니 말이죠. 그들은 야훼의 날을 지금보다 더 크게 복 받아 실컷 플렉스(flex/돈 많다고 과시하는 행위) 하게 되는 날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탐욕이 어디까지였는지, 여기서 신봉선 씨의 유행어 “짜증 지대로다”라는 말을 한 번 뱉고 가야 속이 내려갈 것 같네요. 착각도 아주 제대로 하고 있었습니다. 완전히 돈과 권력에 미쳐 있었던 거죠. (p. 78/1부 아모스서의 쓸모 중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난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고 찾아가 사랑의 손을 내밀며 “다시 시작하자”고도 말씀하셨다(요 21장). 아내 고멜을 타락에서 구원하려는 호세아의 절절한 사랑에서 제 길로 가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하기 위해 찾아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만난다. 호세아의 이름이 예수님의 이름과 뜻이 같은 게 결코 우연은 아니다(p. 235/2부 궁금한 호세아 선지자의 결혼생활 중에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서론


제1부 소예언서 각 권의 쓸모
        01 호세아서의 쓸모
        02 요엘서의 쓸모
        03 아모스서의 쓸모
        04 오바댜서의 쓸모
        05 요나서의 쓸모
        06 미가서의 쓸모
        07 나훔서의 쓸모
        08 하박국서의 쓸모
09 스바냐서의 쓸모
10 학개서의 쓸모
11 스가랴서의 쓸모
12 말라기서의 쓸모


제2부 소예언서 각 권에서의 쓸모
01 궁금한 호세아 선지자의 결혼
02 요엘 2:23의 ‘엩-함모레 리쯔다카’ 에 대한 개역개정 번역 재고
03 누가 예언하지 않겠소? : 아모스 선지자의 외침
04 형제끼리 싸울 순 있어도 등에 칼을 꽂을 수는 없다: 에돔 심판에 관한 오바댜의 묵시
05 쉽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 요나는 어디에 있었어야 했나?
06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찐이 되기 위한 몸부림: 미가 6:6-8
07 요나서와 완전 다른 나훔서에서의 하나님
08 알고 나면 쉽게 하지 못할 기도: 하박국 3:2의 원래 의미를 찾아서
09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 스바냐 3:17
10 학개서의 초대, 불편함이 아닌 흥분된 감동으로
11 오실 메시야를 예표했던 사람들: 스가랴 선지자가 본 두 환상
12 십일조 싱크홀에서 말라기서 벗어나기


      에필로그




추천의글




본서는 낯설고 불편해서 멀리했던 소예언서가 어떤 쓸모가 있는지를 쉽고 편안하고 흥미로운 언어로 알려준다. 독자는 본서의 ‘쓸모’를 통해 소예언서의 ‘찐쓸모’를 확인한 후, 스스로 소예언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남은 자’로 살겠다는 결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휘 교수, 아신대 구약학


저자는 소예언서 각 권이 갖고 있는 신학적 주제를 명징하게 보여주면서 다른 책과의 관계에서 각 권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했다. 또한 각 권에서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해 다룸으로 소예언서에 대한 독자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예언서가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무관심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본서와 함께 소예언서 읽기를 시도해 보길  권면한다.
이학재 교수, 맛싸 대표/RU Adjunct Professor


나는 권 박사의 글이 너무 재미있다. 읽으면서 ‘으흐흐~’ 할 때도 있고 가끔은 ‘우하하~’하고 폭소를 터뜨릴 때도 있다.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풀며 어찌....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흐흐 재미있게 잘 썼구나!” 하실 듯하다. 나는 권프의 글에서 주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는 자의 여유와 촌철살인 블랙 유머의 경건함을 발견한다.
유인애 권사, 한울섬김교회


독자를 섬세하게 배려했다. 딱딱한 내용을 쉽게 이해시킬 뿐 아니라, 편하게 사람들에게 성경을 소개하려는 마음이 읽힌다. 책을 읽다 보니 미소가 생기고, 왜 이런 글을 썼는지 이해가 흠씬 갔다. 책을 읽은 사람들이 앞으로 소예언서를 사랑하게 되겠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쪼록 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성경의 쓸모에 관해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김세권 목사, Joyful Korean Community Church, Dallas


그가 진작 본서 <소예언서의 쓸모>를 썼다면 많은 크리스천이 구약의 예언서를 좀 더 일찍 옆에 두고 사랑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지금에서야 출간된 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고맙고 감사한 것은 본서의 제목대로 성도, 목회자 구분 없이 모두가 소예언서의 쓸모를 제대로 알게 될 기회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다.
김형윤 목사, FMB 세계순회선교사


나도 모르게 덜 중요하게 여겨서 주목하지 못했던 소예언서를, 저자는 ‘쓸모’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 놓았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자기 백성과의 관계에서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이 진하게 배어 있다. 독자는 소예언서의 쓸모를 제대로 알게 되는 당연함을 넘어 본서로 인해 자신이 쓸모 있는 인생으로 이끌리고 있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준행 목사, 대공원교회


그동안 소예언서를 너무 파편적 지식으로만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소예언서 각 권의 주요 신학적 주제를 알 기 쉬우면서도 친절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전하는 그의 글에 완전히 푹 빠졌다. 소예언서가 쓸모 있는 책으로 내게 생생하게 다가왔음은 물론이다. 책을 읽었다는 느낌보단 열두 편의 짧은 드라마를 본 것 같았다.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된 것도 많았다.
김형철 목사, 하나엘교회


그가 <소예언서의 쓸모>라는 본서를 쓴 것은 그 어떤 저자보다 자격 있고 잘 어울린다. 쓸모를 잘 알지 못했던 소예언서 본문을 쓸모 있는 본문으로 알려 준 그가 고맙고, 소예언서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기억하게 해 준 그가 고맙다. 권혁관 박사, 그는 이 책을 씀으로 그의 쓸모를 보여줬다. 모두에게 본서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임성도 목사, 디딤돌교회


소예언서 각 권이 말하는 주제와 소예언서 전체가 하나의 책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주님의 마음으로 해설했다. 저자의 본문 해석과 친절한 안내에 놀랐다. 내게는 한 문제라도 더 맞춰 보려고 간절히 애쓰는 수험생에게 핵심을 짚어주는 족집게 과외 선생과도 같았다. 소장해야 할 쓸모 있는 책이다. 단어 하나 하나에 저자의 숨결이 녹아 있다. 행간의 여백이 참으로 흥미로워진다.
송우열 목사, 빛과소금교회


예언서 전공의 권위자다운 모습을 본서를 통해 여실히 보여 줬다. 신학서는 소설류의 책과 달라서 단박에 읽기가 쉽지 않다. 필요한 부분만 읽게 되는 것이 신학서이다. 하지만 본서는 원문 해석을 포함한 신학서임에도 불구하고, 논스톱으로 한 번에 읽게 하는 힘이 있다. 그는 우리가 적잖이 어렵게 취급하고 있던 소예언서를 아주 쓸모 있도록 감칠맛 나게 잘 정리해 주었다.
김용대 목사, 청지기교회



권혁관 소개

학자로 살기 전까진 한국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동에서 선교사로 살았다. 안식년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구약학 석사 과정을 시작했다가 박사까지 쉼 없이 하게 된 그는, 구약학으로 인도한 하나님의 계획이 그분의 말씀이 제멋대로 해석되지 않고 올바로
뭐든 그렇다. 지루하다 싶으면 바로 외면이다. 일단 쉽고 재밌어야 한다. 그래서 구약의 예언서는 현대 독자들에게 외면받기 안성맞춤이다. 재미도 그닥 없고 어렵기로 말할 것 같으면 이제 막 구구단 외운 아이가 미적분 문제지를 대하는 느낌이다. 내용은 잘 몰라도 대예언서에 속한 책 이름은 그래도 안다. 하지만 열두 권의 소예언서는 몇몇 책을 제외하곤 생경하다. 오바댜서나 나훔서 같은 책은 도대체 무슨 쓸모로 소예언서 안에 있는 것인지, 그걸 아는 사람, 의외로 적다.
저자는 예언서 전공자다. 소예언서의 쓸모를 모르는 크리스천들에게 어떻게 그 쓸모를 알릴까, 고심하다 용기를 냈다. 조금 더 쉽고 재미나게 접근하면 외면받고 있는 소예언서의 진가를 알릴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바울이 말한 모든 성경, 곧 소예언서를 포함하고 있는 구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하나님 말씀이라는 사실을 붙들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각 시대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호세아서부터 말라기서까지 열두 권의 메시지를 한 권으로 살피면서 소예언서가 어떻게 이 시대에 크리스천들을 쓸모 있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지를 본서에 담았다.
저자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에서 공부하고 한 때 중동에서 선교사로 있었다. 이후 아신대학교에서 예언서 전공으로 구약학 석사(Th. M.)와 박사(Ph. D.)를 마치고 아신대학교 초빙교수, 기아대책 연구교수, 침례신학대학교 외래교수로 있었다. 지금은 원문 큐티 월간맛싸 편찬위원과 그말씀연구소 대표로 있으면서 강의와 집필 사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역사서 정확히 읽기』(기독교문서선교회, 2021)가 있으며 논문집으로는 『빈곤 종식을 위한 공동체 변혁과 하나님 나라』(기아대책 연구원, 2014)이 있고, 논문으로는 󰡒라헬-라반의 갈등 내러티브에 나타난 드라빔의 기능󰡓, ACTS 신학저널 23집 (2015): 9-33, 󰡒에스겔 선지자의 포로백성 회복에 대한 모세 율법 이해와 적용: 에스겔 20:25-26을 중심으로󰡓, 구약논집 13집 (2018: 6): 162-186이 있다.

저자 이메일: lovedbyyou@hanmail.net

해석되어 사람을 제대로 살리는 말씀으로 적용되도록 하는 데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텍스트 언어학이란 방법론으로 “포로민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두 편지: 텍스트 언어학적 분석”이라는 석사(Th.M.) 논문을, “선지자적 재해석 및 적용: 에스겔 20:25-26을 중심으로”라는 박사(Ph.D.) 논문을 쓰고 학위를 받았다.
기아대책연구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공동체 변혁과 하나님 나라』라는 논문집을 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초빙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있었으며, 출판사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그말씀연구소 소장과 원문큐티 「맛싸」 편찬위원으로 있으면서 집필과 강의 사역에 힘쓰고 있다. 그의 부캐(부 캐릭터)는 바이블 디거(Bible digger)다. 성경을 원문으로 필사하는 쏘페르(סֹפֵר)의 삶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누구나 성경을 원문에서 술술 읽게 하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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