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자유란 무엇인가?
그것은 의롭다함을 얻기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만 하는 두려움과 속박으로부터의 자유이다.

그 동안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자유를 얻은 자들을 다시 유대교가 사슬로 묶어서 노예로 잡아가는 것을 막는 자유 선언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부흥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진정한 부흥은 바로 바른 복음의 선포에서 올 수 있습니다.
우리 땅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요란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진정한 복음의 선포입니다.
■ 본문속으로
사람이 의롭게 되는것
여기서 `이방 죄인`이라는 표현이 참으로 귀에 거스리는 표현입니다. 이 말은 늘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었습니다. `본래 유대인`이라고 하는 것은 개종한 유대인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이렇게 유대주의에 대하여 공격적인 것은 그가 개종한 유대인이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본래 유대인이요 유대인들이 늘 하는 표현에 의하면 이방죄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가 참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16절)

참으로 놀라운 폭로입니다 그가 유대인으로 하고 있는 양심선언이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이 실제로는 전혀 의로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종교적인 열심히 그들의 생활에 있어서 아무런 의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열심히 지킨 울법의 행위들은 그들 속에 있는 욕심을 줄이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유대인 들 중에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참으로 율법 안에서 자기들은 실패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율법이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종교인이 아닌 자들은 실제로 종교를 가진 자들의 세계가 어떤지 모릅니다. 무엇인가 자기들보다는 좀 낫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이 하는 말이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나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앞에서 철저하게 굴복할 때가지 사람은 아무런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는 것을 바울은 선언하고 있습니다.오늘 우리들에게 두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듯이 우리는 복음을 그식으로 얼마든지 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약간의 기독교적인 의무를 행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가고 헌금을 착실하게 내고 술 아니 담배를 하지 않으면 좋은 신앙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땅 짚고 헤엄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완전히 어린아이 장난밖에 되지 않습니다. ...
┃본문 | pp. 120∼ 122중에서 |

제1부 다른 복음은 없다
1:1-5 참된 교회의 기초
1:6-10 다른 복음은 없다
1:11-17 바울 복음의 기원
1:13-24 바울의 삶
2:1-5 자유의 길
2:6-10 교회의 중요한 원리
2:11-16 오직 믿음
2:17-21 돌이킬 수 없는 신앙
3:1-5 완전한 믿음을 향하여
3:6-9 오래 감추어진 진리
3:11-14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3:15-18 더 중요한 언약
3:19-22 율법의 효능
3:23-29 믿음이 온 이후
4:1-7 아들의 특권
4:8-11 믿음을 헛되게 하는 것

제2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4:12-16 말씀 전도자와 교인
4:17-20 유혹하는 사람들
4:21-26 약속의 자녀
4:27-31 내어 쫓기는 아들들
5:1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5:2-6 참된 그리스도인의 표지
5:5-12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소중한 것
5:7-12 참으로 베어야 할 것들
5:13-15 자유를 위한 부르심
5:16-17 육체의 소욕과 성령의 소욕
5:18-21 육체의 소욕들
5:22-24 성령의 열매
5:24-26 성령과 동행하는 삶
6:1-5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하여
6:6-10 성도가 힘쓸 일
6:11-18 할례와 십자가

김서택 소개

성경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균형 잡힌 해석과 적실하고 구체적인 적용으로 널리 알려진 강해설교자. 서울대학교 공대와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였다. 서울 제자들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이 시대의 영적 부흥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강해설교 3부작 《강해설교의 기초》(이론편), 《건축술로서의 강해설교》(실제편), 《강해설교와 목회》(목회편)를 비롯하여 〈창세기 강해설교〉, 〈성경인물 강해설교〉(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등이 있다. 특히 호세아 강해설교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1998)을 시작으로 한 단권본 〈소선지서 강해설교〉(전13권)는 출간 이후 지금껏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세월을 이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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